국제 유가, 中 긴축+달러강세로 1.8%↓

국제 유가, 中 긴축+달러강세로 1.8%↓

권다희 기자
2010.01.27 04:49

26일(현지시간) 유가는 중국 긴축 우려에 달러 강세가 더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8% 하락한 74.69달러로 플로어 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이 금리인상 등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인민은행이 일부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상할 것이라 전했다. 공상은행, 중신은행 등 시중은행이 지난 19일부터 1월 말까지 신규 대출을 중단했단 소식도 전해졌다.

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원유 수요도 줄었다.

이날 발표를 앞둔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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