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장관이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와 관련,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가이트너는 2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원회에 앞서 "재정적자 누적은 미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미국민들은 재정적자가 매우 높다는데 공감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길어질 수록 미 경제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적자폭 축소를 위한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성장과 고용을 촉진시킬 방안을 강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 행정부는 2010회계연도(2009년10월~2010년9월) 재정적자 전망치가 무려 1조56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0.6%에 이르는 규모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