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안철수 교수 선임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안철수 교수 선임

진상현 기자, 김태은
2010.02.26 14:36

(상보)이사 및 임원 인사 단행… 최종태 사장, 전략기획총괄 맡아

포스코(347,500원 ▲6,500 +1.91%)가 이사회 의장에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겸 사외이사(왼쪽 사진)를 선임했다.

또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을 전략기획총괄 담당으로 임명하는 등 보직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등기이사 및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포스코 이사회를 이끌어갈 안 의장은 지난 2008년 포스코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박한용 포스코 ICT사장(왼쪽 사진), 오창관 부사장(가운데 사진), 김진일 부사장(오른쪽 사진)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각각 경영지원총괄(부사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탄소강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신설 조직에 대한 보직 인사도 단행됐다. 그룹 차원의 기획 업무를 강화한 전략기획총괄에는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아래 사진 왼쪽)이, CTO(기술총괄)에는 조뇌하 전무(아래 사진 가운데), 성장투자사업부문장에는 윤용원 전무(아래 사진 오른쪽)가 각각 임명됐다.

임원 인사에서는 부사장 승진자가 1명, 전무 승진자가 6명, 상무 신규선임자가 26명이 나왔다.

김상영 전무가 부사장(맨 아래 사진)으로, 유광재, 김준식, 장영익, 조봉래, 신정석 상무가 전무로, 강태욱 연구위원이 전무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 2명을 영입해 임원진 면모를 새롭게 했다. CTO 산하에 신설되는 생산성연구센터장에 삼성전자 출신의 김세현 상무를 영입했으며 삼성인력개발원의 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을 개발한 오인경 상무를 글로벌리더십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오 상무는 포스코 최초의 여성임원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계열사에서 포스코로 자리를 옮긴 임원은 박한용 부사장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지난해 2명보다 4명이 많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2018년 매출 100조원의 'POSCO 3.0'을 실현할 강력한 리더십 구축을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중심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계열사를 포함한 전 관련 분야 동반 성장을 위해 출자사간 순환인사를 활성화하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는 기관투자가들은 물론 뉴욕은행, 신일철, 미츠이 등 해외 주주대표 1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주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중간배당 1500원을 포함, 액면가의 160%인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