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지난해 4분기에 88억7000만달러(주당 53.23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617억달러의 순손실에서는 대폭 축소된 것이다.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순손실 주당 3.94달러에 비해서는 '쇼크'에 가까운 수준이다.
로버트 벤모쉬 AIG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8월, 정부로부터 받은 1823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갚기 위해 보험 이익을 반드시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