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 적자로 美 국채매입 중단할 것"-SC

"中 무역 적자로 美 국채매입 중단할 것"-SC

권다희 기자
2010.03.31 14:53

연말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 4.5%로 오를 것

중국이 17년 만의 무역 적자로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하며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가격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시에떼제네랄이 전망했다.

소시에떼제네랄의 글렌 맥과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중기적으로 무역적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무역수지 흑자로 번 돈을 미 국채에 투자해 미국의 쌍둥이 적자(재정ㆍ경상수지적자)가 자동적으로 야기되는 상황이 중단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중국 내수 확장으로 수입이 45% 증가하며 올해 무역 적자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경우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올해 말 4.5%까지 상승(가격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1일 현재 미 10년 물 수익률은 3.864%다.

미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아직 세계 최대의 미 국채 보유국이긴 하나 보유물량을 이미 3개월 연속 줄여가고 있다. 1월 기준 중국이 보유 중인 미 국채는 889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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