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포르투갈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들 국가의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10% 이상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그리스, 포르투갈 장단기 국채가 급락한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이른바 'PIIGS' 로 불리는 주변국의 국채 가격도 큰 폭 내렸다.
그리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전일대비 2.195%포인트(16.74%) 급등(국채 가격 하락)한 15.308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2.932%포인트 상승한 13.1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틀간 국채 수익률이 무려 5%포인트 이상 치솟은 것.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 0.896%포인트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전일대비 0.129%포인트(1.35%) 상승(가격 하락)한 9.679%까지 상승했다.
포르투갈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52%로 전일대비 0.882%포인트(22.2%)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48%포인트(9.21%) 오른 5.691%를 기록했다.
'주변국' 스페인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비 0.164%포인트(8.68%)오른 2.048%로 상승했으며, 이탈리아의 같은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273%포인트(18.44%) 상승한 1.751%를 기록했다.
이들 국가의 장기 국채 가격은 지난 한 주 간 채무 위기 불안감으로 이미 상승세를 탔던 탓에 이날은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았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오른 4.058%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의 같은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4%포인트 상승한 4.040%을 나타냈다.
한편 유럽 남부국가들의 CDS도 일제히 10% 이상 급등했다.
그리스 5년 만기 국채에 대한 CDS는 전날보다 114.045(16.05%) 오른 824.480bp로 치솟았다.
독자들의 PICK!
포르투갈의 CDS도 전일 비 67.410(21.36%) 상승한 382.975까지 뛰었다.
주변국인 스페인의 CDS는 20.35bp(10.78%) 오른 209.2bp를 이탈리아는 13.990bp(9.85%) 뛴 156.040bp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에 버금가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아일랜드의 국채 가격과 CDS도 출렁였다.
이날 아일랜드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469%포인트(15.73%) 오른 3.452%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194bp(3.96%) 상승한 5.104%를 나타냈다.
CDS는 44.82bp(22.06%) 상승한 248.00b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