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이거캉]'올해 마지막 FOMC, 달라진 것은 없었다!'

[굿모닝 타이거캉]'올해 마지막 FOMC, 달라진 것은 없었다!'

뉴욕=강호병 특파원
2010.12.15 08:39

[12월 15일 수요일-타이거캉의 이슈포커스]

주제 : 올해 마지막 FOMC, 달라진 것은 없었다!

- 연준 판단, 11월과 달라지지 않은 이유는?

소매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가 2차 양적완화책을 유지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강세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FOMC에서 6천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계획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실업률을 낮추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 판단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역시 현행 0~0.25%로 2년 연속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전체적으로 물가와 고용수준이 목표치에 미달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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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결정이었지만 시장 반응은 제각각이었습니다. FOMC 발표 전 70포인트가량 상승하던 다우지수는 성명서 발표 후 상승폭을 줄이며 40포인트 상승으로 종가 형성했고, 미국채금리는 더 올라 10년만기 기준 연 3.46%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여전히 강세분위기를 이어갔고, 경기판단을 상향하지 않은 영향으로 금값은 14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소비경기회복조짐이나 감세연장안과 같은 빅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11월 성명서 내용과 큰 차이 없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고용증가 확인 없이는 경기회복의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양적완화에 대한 비난이 거세기 때문에 기존 양적완화 규모 유지를 위해 경기판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고용이 늘면서 경기회복에 속도가 붙어야 연준의 경기판단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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