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 청결한 환경 중요”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 청결한 환경 중요”

고문순 기자
2011.02.18 15:50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은 아토피 환자들이 피부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올해처럼 예년에 비해 추위가 심할수록 차가운 바람과 공기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아토피의 대표적 증세인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겨울철에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심해지는 원인을 살펴보면 아토피 환자들의 피부가 일반인들에 비해 온도와 습도에 훨씬 예민하기 하기 때문이며 추운 날씨 탓에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피부를 통해 방출되는 열로 인해 더욱 건조해지는 피부에 가려움증이 심해져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고 여기에 염증이 생겨 악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과로나 과음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며 특히 외출에서 돌아 온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 후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제를 이용하는 등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키지 못하는 실내에는 진드기, 바퀴벌레 등과 각종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증가하여 실내 환경을 오염시키게 되어 이에 노출된 아토피 환자들의 증세가 악화되므로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가 있는 실내의 온도는 18~20℃,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여 실내외 온도 차이가 너무 크지 않게 하여야 하며, 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는 가습기보다는 젖은 수건이나 화분을 이용한 자연 가습을 권한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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