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3월14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로맨틱한 이날의 데이트에 와인이 빠지면 서운하다.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부터 프로포즈를 앞둔 연인까지 유형별로 분위기를 돋우는 와인이 따로 있다.
와인 수입업체 나라식품은 지금 만남을 시작한 커플들에게 '피아니로씨 솔루스'(사진)를 추천했다. 흰 바탕에 붉은 해가 떠오르는 레이블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기념하기에 안성맞춤. 선명한 보라색이 감도는 짙은 빛깔에 검은 과일과 스파이시한 향신료, 미네랄 느낌이 살아있는 와인이다.

정열적인 사랑에 빠진 커플이라면 포트와인이 제격이다. '다우 레이트 바틀드 빈티지'는 짙은 루비색에 자두와 제비꽃 향기가 조화를 이룬다. 이 포트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섞어 당도와 알콜도수가 일반 와인에 한결 높다. 그래서 더욱 정열적인 연인들에게 잘 어울린다.
연애 기간이 오래 된 커플이라면 풋풋한 설레임을 담은 '도멘 생 미셸 뀌베 브룻'를 주목하자. 첫 데이트의 두근거림처럼 입안 가득 풋풋한 사과향과 열대과일향이 퍼진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인상적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신선한 느낌이 좋다.
화이트데이에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덕혼 패러덕스'(사진)를 곁들여보자. 잉꼬 부부를 상징하는 한 쌍의 원앙이 레이블에 그려져 있어 프로포즈 할 때 의미를 알려주면 더 감동받게 된다. 풍부한 풍미와 탄닌의 조화가 뛰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