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걱정도 보험이 '싹'

대학등록금 걱정도 보험이 '싹'

배현정 기자
2011.04.27 11:41

[머니위크]우리가족 행복 재테크/ 어린이보험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자식부터 먼저 챙기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저출산 시대, 소중한 내 아이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험이 가정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어린이사고 및 질병을 보장해주는 건강보험 상품은 물론 학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까지 다수 출시됐다.

무럭무럭 자라는 자녀를 위해 어린이보험으로 밝은 미래를 선물해보자.

◆'질병+ 교육비+독립자금' 보험 하나로 준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매주 가는 학원에 방학 때마다 돌아오는 연수와 캠프, 각종 교재비 등 교육비 지출이 늘게 된다. 특히 자녀가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교육비 부담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따로 자금관리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자유로우면서도 아이들이 자주 겪을 수 있는 사고나 질병에 대한 보장까지 제공하는 어린이보험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자녀사랑드림플랜보험'은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기능과 보장 기능을 겸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4월 현재 4.8%)를 반영한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입학자금과 어학연수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암이나 재해 장해, 치과치료, 골절 등을 보장한다.

또한 특약을 통해 실손의료비까지 종합보장이 가능하고, 경제상황에 따라 연간 주계약 보험료의 200% 이내에서 추가납입을 통해 정해진 학자금 이외의 목적자금을 적립할 수 있다. 21세 계약 해당일 이후부터는 중도인출제도를 활용해 어학이나 유학을 위한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ING생명의 '우리아이 꿈이크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가 꿈꾸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성장단계별 보장을 제공하는 어린이보험이다. 이 상품은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일에 대한 '보장플랜'과 안정적인 교육자금의 마련을 위한 '교육플랜', 성인이 된 후 결혼 등 독립을 위해 필요한 '독립플랜'으로 구성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폭넓은 피보험자(보험대상자) 교체기간(자녀나이 21~28세 기준)을 제공하며, 가입 시 최초 선택한 교체시점 30일 전까지는 고객니즈에 따라 1회에 한해서 변경도 가능하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키즈플랜(Kids Plan)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의 위험보장은 물론 미래자산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하나의 계약으로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가 20~27세가 되는 시점에 피보험자를 자녀 단독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위험보장 형태에 따라 3가지 종류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반암,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재해 장해 등을 모두 보장해 주는 '어린이보장형'은 물론 이 중 일반 암 보장 유무에 따라 '암보장형'과 '재해보장형'을 구분해 계약자의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HSBC생명의 '모아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소중한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설계 상품이다. 투자와 보장, 저축 기능까지 한데 묶었다. 우선 가능한 자유로운 자산운용 기능이 눈에 띈다. 중도인출, 추가납입, 납입일시중지, 보험료의 감액, 보험계약 대출 등 고객 라이프싸이클에 의한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성장하는 아이를 위해 든든한 위험보장을 넣었다. 26세 이전 아이의 사고와 질병에 대비한 보장이 강화됐다. 26세 이전에 부모 유고 시 독립자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추가로 26세까지 교육자금을 분할 지급하므로 안정된 생활과 교육환경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안전사고 대비엔 어린이 건강보험이 적격

우리나라 10세 미만의 사망원인 1위는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다. 이러한 어린이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려면 어린이 건강보험을 눈여겨봐야 한다. 1만~4만원 안팎의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 갈수록 인기다.

특히 잔병치레가 많고 일상생활 중 사고가 많은 자녀의 안전대비 상품을 고른다면 손보 상품이 바람직하다.

롯데손해보험(2,185원 ▼10 -0.46%)은 태아에서부터 자녀의 일상 중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집중 보장하고 만기 선택에 따라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한 통합형 어린이 보험 '롯데 아이월드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와 다발성 소아암 진단비를 보장하며 암진단비, 중증화상 및 부식 진단비, 특정상해수술비 등 중대한 질병과 상해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실손의료비 담보 가입 시 100세까지 입원의료비는 최고 5000만원, 통원치료비와 약제비는 최고 3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성폭력 등의 강력범죄와 유괴, 납치 등이 발생할 경우 위로금을 지급해주고,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식중독, 전염병, 골절 등 일상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집중 보장해 준다.

현대해상(30,400원 ▼100 -0.33%)의 어린이 전용 CI보험인 '하이라이프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해 2004년 출시 이후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3대 장애(시각, 청각, 언어 장애), 장기이식,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의존당뇨병 등 어린이CI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액보장과 높은 환급률이 특징이다.

◆자녀와 부모 위험 동시 보장, 중대질병에 유리

자녀와 부모의 위험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자녀를 출산 및 교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부모의 위험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보장해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생명(253,500원 ▼4,500 -1.74%)의 '엄마맘아이사랑보험'은 성인이 될 때까지 각종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켜주는 어린이 전용보험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장해와 골절 등은 물론이고,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중대질병의 경우 진단과 수술, 입원 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자녀에게 범죄 발생 시 위로금이 지급된다.

취학 후 부모의 사고로 자녀가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도 대비했다. 부모 중 1명이 사망하거나 50% 이상 재해 장해 시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며, 최대 1000만원(특약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의 교육자금도 매년 지급한다.

동양생명(8,470원 ▼150 -1.74%)은 기대수명의 증가에 따라 그 동안 보장기간이 80세였던 '수호천사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을 100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태아 때 가입하면 사실상 평생동안 갱신 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주요 질환과 수술·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암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보장되는 갱신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상품은 0세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므로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들도 갱신 없이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고연령 출산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와 태아의 높아진 위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산모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임신 및 출산관련 질환으로 산모가 사망할 경우 5000만원을 보장해주며, 저체중아 보육비 역시 기존보장금액을 2배로 확대해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TIP>어린이보험에 대한 '알쏭달쏭 Q&A'

1. 어린이보험은 어린이만 가입할 수 있다?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도 가입할 수 있고 15~18세의 청소년도 가입할 수 있다.

2. 현재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가입할 수 없다?

현재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 중이더라도 병이 나은 후 대개 3개월(폐렴은 6개월)이 지나면 가입할 수 있다. 질병별 가입 유예기간은 보험사에 따라 다르다.

3. 홈쇼핑에서 가입하면 보험료가 싸다?

홈쇼핑이나 대리점 및 설계사가 판매하는 어린이보험은 똑같기 때문에 보험료 차이가 거의 없다.

4. 만기 환급형으로 가입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는 납입한 보험료의 33%, 50%, 70%, 100% 등 다양한 환급률을 적용한다. 환급률의 차이는 결국 보험료의 차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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