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위치추적으로 美서 집단소송 당해

구글도 위치추적으로 美서 집단소송 당해

권다희 기자
2011.04.29 09:20

구글도 애플에 이어 스마트폰 위치추적과 관련한 사생활 침해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디트로이트 뉴스에 따르면 미시간 주의 줄리 브라운, 카일라 몰래스키는 28일(현지시간) 구글에 안드로이드 폰의 위치추적을 중단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5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의 위치추적 혐의를 처음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제보한 세미 캄카르에 따르면 구글이 수집한 위치정보에는 개별 휴대폰과 연관된 아이덴티파이어(데이터 항목을 식별하고 데이터의 성질을 표시를 위해 사용되는 고유한 문자의 집합) 포함돼 왔으며 이 정보가 있으면 구글은 이용자들이 어디에서 일하며 어디에서 거주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은 셀타워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정확한 트래픽(사용량) 정보 파악을 위해 일부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알려 왔으나 수집된 와이파이 데이터로 개별 이용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혀 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아이폰 이용자 2명이 애플을 상대로 이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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