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증시 오르니 '돈' 빠지네

국내 주식형, 증시 오르니 '돈' 빠지네

김성호 기자
2011.07.07 08:27

[펀드플로]이틀연속 자금 유출..MMF 순유입 하루만에 또다시 자금이탈

코스피가 엿새째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에선 또다시 자금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하반기 증시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앞서는 모습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773억원이 빠져나가며 이틀째 자금이탈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투신운용의 삼성그룹주펀드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 5)'에서 177억원이 이탈했고,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 2)'에서 148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 3)'과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서 각각 122억원, 105억원이 이탈했다.

반면,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f'에는 100억원이 순유입됐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로는 44억원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은 24일째 자금이탈이 지속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에선 229억원이 빠져나갔으며, 이달 들어 이탈된 자금도 547억원의 늘어났다.

펀드별로는 '도이치DWS와인그로스(Wine Growth)실물'에서 78억원이 이탈했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와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4'에서 각각 50억, 38억원이 빠져나갔다.

한편, 채권형에선 3760억원이 이탈했고, 머니마켓펀드(MMF) 역시 순유입 하루만에 2385억원이 빠져나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