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후 지킬 월지급식, 펀드·채권·ELS 뭘로?

내 노후 지킬 월지급식, 펀드·채권·ELS 뭘로?

정영일 기자
2011.08.29 07:22

[월지급식 투자혁명 시작됐다 <제2부>실전투자]신한금융투자 '닥터S 골든 트리'

[편집자주] 머니투데이는 지난 5월 기획시리즈 '월지급식 투자혁명이 시작됐다'를 통해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노후 대비 투자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월지급식 투자상품을 집중 조명했다. 2부에서는 월지급식 투자상품 가입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대표적인 월지급식 상품에 대한 투자정보를 실제 사례와 함께 시리즈로 소개한다.

# 30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얼마전 정년 퇴임한 박모씨(58).

먼 미래라 생각했던 은퇴가 현실이 되자 향후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걱정이 앞선다.자녀를 결혼시키고 아내와 살고 있는 박씨는 향후 퇴직자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했든 그는 월지급식 상품으로 눈을 돌렸다.

평소 거래하던 신한금융투자에서 내놓은 월지급 서비스인 'Dr.S 골든트리'의 펀드 솔루션에 가입했다. 또 해외채권형 펀드와, 물가 상승률이 펀드 수익에 반영이 되는 펀드 PCA물가따라잡기 펀드에 각각 눠 투자했다.

퇴직자금과 그동안 모아둔 돈을 합해 5억원을 투자하고, 매월 연 6%씩의 월지급을 받기로 설정하여 월 300만원을 받게 됐다. 박씨는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대체할 수 있고, 펀드의 성과에 따라 월지급금 이외에 초과 수익도 올릴 수 있어 은퇴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출시된 신한금융투자의 월지급 솔루션 'Dr.S 골든 트리(TREE)'는 은퇴시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펀드 솔루션, 채권 솔루션, ELS/DLS 솔루션, 신탁 솔루션, 랩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다양한 자산에 목돈을 투자해 월지급을 받을 수 있어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펀드 솔루션은 안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에 투자한다. 1개 이상의 펀드에 가입해 고객이 지급율(연 4~10%), 지급주기(1, 3, 6, 12개월), 지급일자를 정할 수 있다. 안정적인 성과와 낮은 변동성이 기대되는 우량 펀드로 대상 펀드를 선별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채권형 7종을 포함해서 총 34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채권 솔루션은 채권에 투자해 나오는 이자를 매달 받는다. 3개월마다 이자가 나오는 채권 3개 이상을 선택하는데, 이자가 나오는 달을 겹치지 않게 하면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우량한 회사채 위주로 선별해 채권 상품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ELS/DLS 솔루션에 가입하면 월지급형 ELS/DLS에서 나오는 쿠폰으로 월지급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ELS/DLS는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 수준을 평가해서 정해진 쿠폰과 원금을 상환해주데, 월지급형 ELS/DLS는 매월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서 쿠폰을 지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매월 조건을 만족하면 쿠폰이 지급되고,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다면 만기까지 월 지급금을 받는다.

신탁 솔루션은 최근 관심이 높은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다. 브라질 국채 신탁은 브라질 국채에서 발생하는 높은 이자로 월지급을 받는 상품인데, 연 9% 수준의 높은 지급율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월지급이 가능한 신탁 상품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랩 솔루션은 수익분배형 펀드랩에 투자한다. 수익 분배형 펀드랩은 월지급 펀드와 일반 채권형 펀드에 혼합 투자하며 월지급 펀드에서 수익이 나는 경우 이익금을 분배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 원금 추가 손실 우려가 있어 분배하지 않는다. 둘 다 채권형 펀드로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노후 대비용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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