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3일 오후 5시25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박 회장은 지난달 9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11일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으나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하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흉막-전폐절제술은 흉막과 한쪽 폐를 모두 들어내는 수술이다. 이번 수술은 약 10년 전 흉막섬유종으로 미국 코넬대병원에서 종양제거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인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워지자 기계호흡(인공호흡)에 의지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경황이 없다"며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되면 공식적으로 조의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