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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2026.04.03.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509554776159_1.jpg)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 "현실적 판단으로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박근혜 정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원내대표는 5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김 후보의 거침 없는 동진 전략에 당 내부에서 반발이 있지 않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지역의 큰 어른"이라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보여주기식 예방이 아니길 바란다"며 "박 전 대통령의 실질적인 명예 회복 방안을 먼저 촉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받았을 당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다.
한 원내대표는 유 의원의 주장에 대해 "국정농단은 민주당 반성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명예 회복의 영역을 저희가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장 선거 전망을 묻는 질문엔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다. 영남 지역은 여론조사 수치와 실제 민주당 득표율이 다르다"며 "과거에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돌아보고 대구에 진심으로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 내부 균열이 심하다. 집안싸움을 하다 보면 대구 지역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에 소홀해진다"며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