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커버]연중기획 '함께 맞는 비' ① 생명나눔/이른둥이 지원하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세상을 조금 일찍 출발한 이른둥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04년 9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교보생명이 손을 맞잡고 꾸준히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른둥이는 2.5kg 미만 또는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를 칭하는 미숙아의 새로운 한글이름이다.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가치를 담아 지금까지 도움을 준 이른둥이가 1400여명에 이른다.
엄마 뱃속에서 채우지 못한 시간을 두세달씩 인큐베이터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갑작스런 아이의 탄생에 당황한 부모들에게 가장 먼저 날아드는 것은 다름아닌 수백만원이 넘는 치료비 청구서다. 단 1초의 망설임이 생과 사를 가르고, 혹여 장애를 불러올 수도 있는 상황. 옴짝달싹할 수 없이 휘청거리는 부모의 마음은 품에 아이를 안기도 전에 거대해지는 치료비 앞에 절망감부터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치료의 끝이 언제가 될지, 이웃집 또래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부모들은 희망을 놓지 못한다.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이처럼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로 생명을 위협 받는 이른둥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권연재 아름다운재단 간사는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가정 등 사각지대에 있는 이른둥이들도 우리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할 소중한 아이들이다"며 "이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책임과 관심을 모으는 것이 궁극적인 지원사업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들 이른둥이 가정의 초기입원비와 재입원 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치료 포기율을 낮추고 재활 발생률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이미 장애를 안게 된 이른둥이에게는 재활치료비용을 지원해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초기입원 및 재입원의 경우 24개월 이하의 입원치료비를 최대 지원금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또 만 6세 이하의 경우 재활치료비를 1차 150만원, 2차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른둥이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른둥이 가족캠프',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비롯해 '이른둥이 양육가이드'와 '수기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연구사업 및 시범사업, 기부자 행사를 수시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솜이 작은 숨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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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아름다운재단의 1% 기부자와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임직원 및 FP 기부자의 급여 나눔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1%의 기부자로 이른둥이를 향한 따뜻한 동행에 함께하길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의 기부참여나 아름다운재단 기부계좌(하나은행 162-910001-02437)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문의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공동사무국 전화 02-3675-1231 / 팩스 02-3675-1230 / 홈페이지www.babydaso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