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부 바이오 인재육성' 거점 꿰찼다

경기도 '정부 바이오 인재육성' 거점 꿰찼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20 16:05

12.5대 1 뚫은 아주대·성균관대, 교육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특성화대학 공모에서 바이오 분야는 1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선정됐다. 이에 대해 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주대와 성균관대는 4년간 각각 116억원(매년 29억원)씩 총 2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는 대학별로 4년간 2억원의 도비를 추가 지원해 첨단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각 대학은 특화된 바이오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AI)-바이오의약품 등 융합바이오 중심 R&D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4년간 총 320명(매년 8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분야 취업·진학률 8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균관대는 '바이오로직스(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제조 및 분석'에 집중한다. 바이오융합연계 전공을 신설해 세포배양, 정제, 특성 및 독성 분석 분야 전문가를 4년간 210명 배출할 계획이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아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각각 2024년, 2025년에 경기도와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검증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국비 유치가 산·학·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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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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