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대 1 뚫은 아주대·성균관대, 교육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특성화대학 공모에서 바이오 분야는 1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선정됐다. 이에 대해 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주대와 성균관대는 4년간 각각 116억원(매년 29억원)씩 총 2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는 대학별로 4년간 2억원의 도비를 추가 지원해 첨단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각 대학은 특화된 바이오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AI)-바이오의약품 등 융합바이오 중심 R&D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4년간 총 320명(매년 8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분야 취업·진학률 8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균관대는 '바이오로직스(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제조 및 분석'에 집중한다. 바이오융합연계 전공을 신설해 세포배양, 정제, 특성 및 독성 분석 분야 전문가를 4년간 210명 배출할 계획이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아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각각 2024년, 2025년에 경기도와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검증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국비 유치가 산·학·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