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창업열기 심상찮다 '오자룡이 간다'가 띄워줄까

떡볶이 창업열기 심상찮다 '오자룡이 간다'가 띄워줄까

강동완 기자
2012.12.27 10:33

떡볶이 창업시장이 심상치 않다.

27일, 관련업계와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죠스떡볶이 불친철 파문이후 관련업계의 창업문의가 급속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불경기 여파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죠스떡볶이의 가맹관리 허술함이 알려진 이후 예비 창업자들이 동종 사업에 불안함을 느끼면서 창업을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떡볶이 업계 1위 아딸은 죠스푸드가 사과문을 올린 18일 이후 신규 출점 문의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평소 아딸의 신규 출점 유효 전화는 일주일에 15~20 콜 정도인데 죠스푸드의 사건 이후 10개 미만으로 줄어들었다는 것.

ⓒ 출처; 오자룡이 간다 MBC 홈페이지 캡쳐
ⓒ 출처; 오자룡이 간다 MBC 홈페이지 캡쳐

그러나 아딸은 최근 '오자룡이 간다'에 떡볶이 전문점 창업이 방송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딸측은 올해 매장 1000개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현재 아딸의 매장은 927개다.

또 BBQ의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올떡도 한달에 신규 출점하는 매장 수가 지난해 20개였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6~7개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매장 140개에 달하는 국대떡볶이는 지난 6월 물류비만 받겠다며 가맹비 제로를 선언했지만 매장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국대떡볶이는 외부 컨설팅을 통해 공동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창업자 모집을 나서고 있지만, 역시 추츰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 역시 국대 떡볶이에 능통한 소식통을 인용 “국대떡볶이의 현재 성장이 주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죠스떡볶이 사태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매체는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가 ‘신뢰’라는 키워드를 밀고 사업을 키워온 만큼 이번 사태는 큰 오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맹점 수를 늘리는데만 집중한 나머지 서비스 교육 강화 등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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