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신 평가 방식이 서술형중심으로 바뀌면서 암기위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기존 방식으로는 높은 수학 점수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수학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고, 문제 해결과정을 서술할 수 있는 쓰기 능력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서술형 평가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문장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부족으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학 서술형 시험 대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서술형 평가를 어렵게 느끼는 것은 서술형 문항의 지문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풀이과정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문제를 접했다면 무엇을 묻는지 정확히 살펴야 한다.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전혀 엉뚱한 답을 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고, 조건에 맞게 해결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문제를 풀어본 후에는 문제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 보고 계산이 맞았는지, 용어, 기호 등을 바르게 썼는지 검토한다.
서술형 평가를 위해서는 암산보다는 차근차근 풀이 과정을 기호나 글로 풀어 쓰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학일기 쓰기는 수학서술형 시험 대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학일기야 말로 수학적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정확한 수학 용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조리 있게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독서는 서술형 평가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문제파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이 길러진 아이들은 스스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여 문제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 유형에서부터 당황할 수밖에 없고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이처럼 독서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에 날개를 달 수 있으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런 능력들은 서술형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우리 수학 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 우리 아이들이 이 사회 안에서 올바른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