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급격히 몰린 스테이블코인 관련 투자가 금융시스템 전반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묻지마 테마주'에 뭉칫돈을 넣는 투자자에 제동을 건 것이다.
2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헥토파이낸셜(32,150원 ▲150 +0.47%)은 1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며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 준비자산에 관한 신뢰가 훼손되면 스테이블코인 가치가 연동된 자산의 가치와 괴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 상환을 요구하는 코인런으로 이어져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번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주가가 꺾였다.
헥토파이낸셜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NHN KCP(19,650원 ▼500 -2.48%)(-14.72%), 다날(7,330원 ▼260 -3.43%)(13.09%), 더즌(3,625원 ▼80 -2.16%)(-11.01%), LG씨엔에스(65,000원 ▼1,700 -2.55%)(-9.12), 솔트룩스(23,400원 ▼800 -3.31%)(-8.92%), 아이티센엔텍(-8.71%), NHN(41,000원 ▼1,100 -2.61%)(-7.68%), KG모빌리언스(5,230원 ▼110 -2.06%)(-7.05%) 등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