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52,300원 ▼500 -0.95%)의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이 중장기적인 사업부 재편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단체급식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며 "이번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그룹 내 비중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수년간 가격 인상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던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과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 완료로 12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일시에 들어오면서 투자자산을 확보하게 된다"며 "투자자금을 통해 인프라 및 경쟁력을 확대할 경우 차별적인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매각은 일시적인 이익 감소보다는 중장기적인 사업부 재편을 위한 초석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부의 인수 주체는 고메드갤러리아(한화호텔앤리조트)다. 지난해 기준 단체급식 사업부 연간 매출액은 약 275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18%에 달한다. 영업이익률은 3~4% 수준, 올해 기준 이익 기여도는 2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