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모금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가 113.3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6.01.30.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519211341024_1.jp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고액 기부자 600여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파일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자료는 약 10개월 동안 공개된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4월 공식 홈페이지에 '2024년도 결산 자료'를 공지하면서 2000만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기부액이 담긴 PDF 파일을 업로드했다.
고액 기부자 명단은 통상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비식별 조치를 거쳐 공개해야 하지만 이번에 게시된 자료에는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포함돼 있었다.
문제의 파일은 약 10개월 동안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었으며, 사랑의열매는 전날 저녁 신고를 받고 이를 인지한 뒤 해당 자료를 삭제했다. 현재 개인정보가 노출된 기부자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현재 신속 대응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