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인 소방경, 소방령 특별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예정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중상을 입고 치료 받던 고양소방서 소속 성치인 소방경이 3일 오후 1시36분 순직했다. 향년 48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24일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건물 3층에서 진압 활동을 수행하던 중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장기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본부 측은 유족 의견을 고려해 장례 지원과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고인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소방령)과 녹조근정훈장 추서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절차를 엄정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