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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공항공사 통합론이 키운 불확실성
전북 김제시 공덕리의 들판에는 한때 국제공항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정부는 공항을 짓겠다며 토지를 사들였지만 경제성 문제로 2005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미 부지 매입비 등을 포함해 500억원에 달하는 국고가 투입된 상태였다. 활주로가 예정됐던 자리는 오랜 기간 배추밭 등으로 임대됐고 지역에서는 이 땅을 '황금 배추밭'이라고 불렀다. 공항 건설이 백지화된 뒤에도 법적 지위는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가 '김제공항 개발 기본계획'을 공식 폐지한 것은 2022년 11월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의 실시계획 폐지까지 마무리된 것은 이듬해다. 공항 계획이 등장하고 완전히 정리되기까지 25년이 걸렸다. 김제공항 사례는 정책의 결론을 미루는 것에도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추진하지도 완전히 접지도 않은 상태가 길어지는 동안 자산은 묶이고 지역은 다른 선택을 미뤄야 한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론도 정부가 가능성만 열어둔 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두 공사의 통합론이 불거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본사 위치와 인력·사업 재편, 지방공항 운영 변화를 놓고 우려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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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타자" 메모리 3사, 주도권 경쟁 시동
IT(정보기술)기기와 AI(인공지능) 서버에 이어 자동차가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의 핵심 수요처로 부상했다. 자율주행기술 확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로 차량 1대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용량이 크게 늘면서다. 시장확대가 본격화하면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I 기반 운영체제 'MB. OS'는 최소 4~12GB(기가바이트)의 D램을 필요로 한다. BMW의 신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뉴 iX3'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구동을 위해 16~24GB의 D램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탑재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기능 고도화로 대용량 저장공간이 필요해지면서 고사양 차량의 낸드 탑재량은 수백 GB에서 1TB(테라바이트)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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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잡으러 세금 부과, 사실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세제개편 논의와 관련, "집값을 잡으려고 세금을 부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형평성 있는 조세가 제일 중요하고 (집값 안정화는) 부수적인 효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택분야의 조세제도가 많이 왜곡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보유세 등을 올려 집값을 억지로 누르려 한다는 야권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조세가 기능을 못하다 보니 부동산 투기유발 요인이 돼버렸다"며 "세제로 집값을 눌러보겠다는 게 1차적 목표는 아니다. 정상화가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3일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를 거쳐 이달 말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부동산 세제개편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세제개편 방안과 관련, "의견이 갈리면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기는데 최종 결단은 결국 정부, 책임자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매물로 내놓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가 29억원에 팔려 매매계약이 곧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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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새 화장대는 '감성맛집' 핀터레스트
K뷰티 브랜드가 이미지 기반 SNS(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핀터레스트(Pinterest)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미국을 중심으로 K뷰티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브랜드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감성 마케팅' 채널로 핀터레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1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지난달 핀터레스트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계정에는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감각적인 이미지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다수 게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메디큐브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모레퍼시픽도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를 앞세워 핀터레스트 마케팅에 열심이다. 라네즈가 운영하는 'LANEIGE US' 계정은 6만4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월간 조회수 565만건을 넘어서는 인기채널이다. 핀터레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패션·뷰티·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 아이디어를 얻는 대표적인 비주얼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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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지, 녹음금지, 혼자올것"…누가 불렀길래[광화문]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약 30명의 유럽 정상들이 EU(유럽연합) 본부에 속속 모였다. 휴대전화 반입도 비서 동행도 금지됐다. 은밀하고도 솔직한 대화는 자정을 넘겨 이어졌다. '동맹'이던 미국과 유럽 사이에 무력충돌 위기가 치솟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에 안보 '무임승차'를 지적하는 걸 넘어 그린란드(덴마크령)를 미국이 갖겠다며 군사행동까지 시사했다. 프랑스는 덴마크군의 그린란드 방어에 병력을 지원했고 덴마크는 혈액과 의료 물자를 비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측불가였다. 반년이 지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하면서 이 모임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참석자는 "테라피 나이트"라고 명명했다. 우리 식으로 '힐링의 밤' '치유의 밤' 정도일까. 그날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안보를 미국에만 의존하는 것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선을 그어야 한다"(물러설 수 없다)고 했다. 알렉상드르 드 크로 벨기에 총리는 유럽이 미국의 "노예"가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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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 나가겠다"…비바람 뚫고 솟구친 편의점 매출 비결은
장마와 폭염으로 오프라인 유동인구는 줄었지만 편의점 퀵커머스 매출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퀵커머스가 날씨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줄이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편의점업계도 자체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초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퀵커머스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CU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3% 급증했고 같은기간 이마트24도 18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배달 서비스 매출 역시 같은기간 25% 증가했다. 1일부터 9일까지 집계한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54% 증가했다. 편의점 4사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와 함께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3사는 자체 앱을 통한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 자체 앱 퀵커머스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띈다. 일례로 CU의 '포켓CU'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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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못넘은 청년최고위… 與, 경선룰 놓고 계파갈등 재점화
8·17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경선룰(규칙)을 둘러싸고 계파간 갈등이 재차 격화했다. 선호투표제는 당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의결됐지만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은 친청(친정청래)계 지도부의 반발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14일 당무위를 열어 선호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선호투표는 유권자가 출마한 후보들을 1~3순위로 나눠서 명기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최기상 의원은 당무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당규 개정의 건이 의결됐기 때문에 이후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다시 열어 지도부 선출방법 전반에 대해 최종 의결할 것"이라며 "내일 최고위-전준위 의결을 거쳐 (경선룰 설정이) 최종 마무리된다"고 했다. 선호투표를 의결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날 최고위에서 친청계 위원들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구두동의로 가까스로 처리됐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난 뒤 "당규 개정의 건은 표결하지 않았다"면서도 "최고위원 한 분 한 분씩 의견을 밝혔고 전대를 한 달 정도 남겨둔 만큼 당과 국민을 위해 (선호투표제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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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보완수사권 사수"… 與 "당내 다른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폐지 여부를 놓고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골자로 한 당내 TF(태스크포스) 안을 중심으로 숙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14일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후 "TF 안을 중심으로 하고 당 일각에서 제시되는 다른 의견들을 충분히 듣는 과정을 거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는 보완수사권이 제한적 범위에서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다음주 중 형사소송법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 의총을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별개로 복수의 법조인 단체와 형사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별도의 회의를 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보완책을 논의키로 했다. 법사위원들은 최근 불거진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검찰수사권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공소청법에 보완수사권은 들어 있지 않다. 검사의 수사는 없는 것으로 돼 있다"며 "이 전제하에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두텁게 하고 범죄자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녹여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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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생산비 줄이고, 새로운 수익 창출… 아틀라스가 해낸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CPTO(최고제품기술책임자)가 머니투데이와 단독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투자수익률(ROI)을 2년으로 제시하며 강조한 '비용효율성'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자동차 수요둔화 등으로 원가절감이 절실해진 완성차업체들은 앞다퉈 새로운 해법마련에 고심한다. 휴머노이드 로봇도입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문제는 기대를 충족하는 제품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아틀라스가 가격·품질경쟁력을 입증한다면 현대차그룹은 자체 비용절감은 물론 강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업체들이 최근 원가절감에 골몰하는 것은 글로벌 수요둔화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저가공세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물류 효율화와 같은 전통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도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로봇이 인명사고, 노사갈등을 원천적으로 피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업계에선 공장에 도입할 휴머노이드 로봇 선정기준으로 '합리적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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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공세 中 정조준… "로봇, 가격보단 가치"
현대자동차그룹 로봇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잭 재코우스키 CPTO(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중국 업체들이 앞세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저가공세에 대해 "가격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무리 낮은 가격이라도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해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가격보다 로봇이 현장에서 실제로 쓸모 있는 작업을 해내는지가 휴머노이드 로봇경쟁의 승부처라는 의미다. 재코우스키 CPTO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단독 인터뷰에서 "전기차 시장처럼 휴머노이드산업에서도 가격경쟁이 판도를 가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로봇은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이것이 오늘날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격·신뢰성·지능·안전·사이버보안의 조합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싼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업체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재코우스키 CPTO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도 "현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걸어다니거나 쿵푸만 선보인다면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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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美연준 의장 "5년 인플레 끝낼 것"…물가안정·독립성 강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속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당시 연준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했던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을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를 중심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시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통화정책을 올바르게 운용하는 것"이라며 "지난 5년 동안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참가자들이 '예전에도 연준은 목표에 전념한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했던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그 약속이 확고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연준 의장 취임 후 지난달 처음으로 주재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해 "동료 위원들과 저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가계와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안겨 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고 물가 안정을 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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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롯데손보 새주인 유력… 몸값 1조 '막판 협상'
올 하반기 M&A(인수·합병)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자로 신한금융지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와 신한금융은 1조원 안팎의 인수가를 두고 막판협상을 진행 중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경영권 있는 지분 77. 04%를 두고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와 신한금융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한국금융지주가 '2파전'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와 신한금융이 우선협상자 선정을 전제로 막판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우선협상자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JKL파트너스는 신한금융에 롯데손보의 '몸값'으로 1조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4년 매각 당시 희망가인 2조원 대비 절반수준으로 대폭 낮아진 것이다. 롯데손보 지분 77. 04%를 보유한 SPC(특수목적법인) '빅튜라'는 JKL파트너스 블라인드펀드와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 펀드가 공동설립했다. 이 가운데 선순위와 후순위로 투자한 JKL파트너스는 당초 투자원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감수하고라도 롯데손보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