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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산1호' 기업결합 심의 개시…"경쟁제한 우려 반영 수정안 제출"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이하 석화) 사업재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산 1호 프로젝트' 관련 기업결합건의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기업결합이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공정위는 결합회사로부터 받은 시정방안을 토대로 심의에 임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대산 1호 프로젝트 관련 기업결합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며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심사관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위법성 및 그에 대한 조치 의견을 기재한 문서다. 단, 위원회 최종 판단을 구속하진 않는다. 향후 독립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이뤄진다. 대산 1호 프로젝트의 골자는 충남 대산 석화단지 내 NCC(나프타분해설비)와 기타 석화제품 생산시설을 통폐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다. 이어 해당 분할신설법인을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HD현대케미칼이 존속한 뒤 분할신설법인을 소멸시킨다. 이후 롯데케미칼이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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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불법촬영 예방 '포티켓' 지원단, 상반기 180개교 지원
교육부가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하는 '포티켓(포토+에티켓) 현장지원단'(지원단)의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성평등·공간안전 전문가 등 약 10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학교 화장실 등 안전 취약공간에 대한 공간 점검·컨설팅과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약 180개교에 대한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참여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하반기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우수사례로 꼽힌 인천 한 고등학교는 지원단으로부터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고 조명 밝기를 조절하라는 컨설팅을 받아 환경을 개선했다. 컨설팅 내용 중 예산 편성이 필요한 사항은 추가 재원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약 22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교의 자율적인 불법촬영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순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서는 사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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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이달 20일부터 비대면 조사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정기 조사로 복지와 재난관리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안부는 국민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7일까지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활용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원 가운데 1명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기간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연장됐으며, 정부24 앱에 전용 참여 페이지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민간 지도 서비스인 티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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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변동 큰 품목, AI로 상시 모니터링…'정책 신호등' 역할한다
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58개 품목 중 물가변동성이 큰 21개 품목을 선정해 AI(인공지능)로 상시 모니터링에 나선다. 그간 한달 기준으로 작성했던 물가지수와 별개로 실시간 동향을 확인해 적기에 정책을 투입하겠단 취지에서다. 국가데이터처는 15일 대통령 주재로 '국민참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데이터처는 하반기부터 '국민의 삶을 지원하는 국민 중심 인공지능(AI)·데이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세 가지 역점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맞춤형 통계·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 민생품목 가격 변동에 대응한 신속한 물가정책 지원을 위해 AI 기반 물가 모니터링 지표와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개발한다.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이 크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21개 품목이 대상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지난 9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지금까진 한달 기준으로 물가를 작성했는데 주요품목에 대해선 변동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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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예비교원 멘토링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비교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의 외부기관 지정·운영을 추진하고 공모를 통해 서울교육대학교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 지역 특성에 맞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연구, 예비교원 학습지원 멘토링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 사업 성과 관리 등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 기관인 서울교대는 교육봉사 멘토를 선발·관리하고, 멘토-멘티 매칭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멘티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습지원대상학생 180명 내외를 우선 선정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이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학습결손 예방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 학생 명단은 확정됐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를 1 대 1로 매칭해 최대 15차시의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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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형사사건 피의사실 공개, 통일된 법률 근거해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형사사건 정보공개에 관한 통일적인 법률을 제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법무부장관 등에게 형사사건 관계인의 피의사실·신상정보·수사 진행상황 등 형사사건 관련 정보가 명확한 법률상 근거 없이 각 수사기관별 공보 규정에 따라 공개되고 있는 현행 제도의 개선을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는 "2023년 말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수사과정에서의 피의사실과 신상·사생활 정보가 공개·유출되는 관행이 인격권 등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단 우려가 크게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형사사건 관련 정보의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실현이라는 공익적 기능이 있다"면서도 "공소제기 전 피의사실, 신상정보, 수사 진행 상황 등이 공개되면 형사사건 관계인의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무죄추정의 원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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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항공기 빌려 실전처럼…경찰특공대, 인천공항서 테러진압 훈련
경찰특공대가 실제 운항에 투입되는 항공기를 빌려 항공기 테러 진압훈련에 나선다. 경찰청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테러 대응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인천·대구·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 23명이 참여한다. 대원들은 항공기 작전용 전술사다리차 등 차량 7대와 총기류 50정 등 전술장비를 동원해 항공기 내부 테러범 진압 작전을 펼친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과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스타항공 등의 협조를 받아 실제 운항하는 항공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제 항공기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했다"며 "폭파 협박과 총기사건, 흉기난동 등 위험 상황에서 국민이 찾는 마지막 보루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특공대에서 '제20회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 시상식'도 열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경찰특공대 소속 대원 19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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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곧 영업사원"… 독일 '기술사업화 강자' 프라운호퍼의 성공 공식
"프라운호퍼에도 본부에 특허와 창업을 지원하는 조직이 있지만, 기술사업화는 주로 개별 연구소에서 주도합니다. 연구자들은 연구 기획 단계부터 시장과 응용 분야, 고객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리안네 호프만 독일 프라운호퍼협회 본부 아시아 매니저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본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프라운호퍼의 기술사업화 방식을 이같이 설명했다. 프라운호퍼는 1949년 설립돼 독일 전역에 75개 연구소를 두고 약 3만2000명이 근무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연구기관이다. 국내에서 프라운호퍼는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대표 모델로 주목받는다. 프라운호퍼의 연간 예산은 약 36억유로(약 6조1200억원)로 독일 정부 기본지원금과 경쟁형 공공 연구과제, 기업계약연구 수입이 각각 대략 3분의 1을 차지한다.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이 특허와 수요기업 발굴, 이전 계약을 지원한다. 프라운호퍼도 본부에 특허·창업 지원조직을 두고 있지만 사업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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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참여 청년, 역량강화 지원 기간 6개월→1년 확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자활참여 청년들의 '역량강화 지원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5일 청년특화자활사업(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자활참여 청년 중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역량 강화부터 일 경험, 취·창업까지 청년의 자립 준비 수준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청년들을 자활역량별로 구분해 지원하는 청년사업단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5월에는 사업단 운영체계를 개편해 청년형 진입단계 도입, 심리·정서지원 신설, 역량강화비 지원 확대, 인턴십 활성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전년 동기 대비 사업단 수가 74개에서 91개로 23%가 증가했다. 참여 청년도 전년 대비 189명이 증가(23%)한 1012명이 참여 중이다. 상반기 취·창업자도 4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명 증가(57%)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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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릿벤처스,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에 20억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크릿벤처스가 AI(인공지능)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WHIF)'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벙커키즈에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벙커키즈는 AI 교육 서비스 '데이터 다이빙'과 AI 기반 식단 추천·배송 서비스 '마이쉽단'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 7월에는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를 한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 동시 선보였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28%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위프'는 이용자가 웹툰·웹소설 등 공식 라이선스 IP(지식재산권) 및 자체 제작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고유의 서사를 쌓고 사건을 만들어가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다.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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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윳돈에 통화량 32조↑…증시로 쏠린 예적금 역대 최대 감소
지난 5월 시중 통화량 증가 폭이 석 달 연속 확대됐다. 기업의 단기 여유자금이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대거 유입되면서다. 반면 가계 유동성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는데 증시 활황 속에 가계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5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5월 광의통화(M2) 평잔은 계절조정 기준 4184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2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8%로 3월 0.4%, 4월 0.6%에 이어 석 달 연속 확대됐다. 원계열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5.8%로 전월 5.7%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시중 유동성 지표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의 통화 보유액이 30조1000억원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4월 증가액 16조1000억원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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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퇴직자 활용 '관계성 범죄 지원단' 확대…"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찰이 퇴직공무원 인력을 활용한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지원단) 규모를 확대한다. 피해자 안전조치와 상담 연계 등 사후관리 효과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쳐 지원단 인력 4명을 추가로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 중 인사혁신처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추가 모집 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선발해 다음 달부터 일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부터 운영됐다.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보호·지원 제도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지원단이 중·저위험 피해자를 중심으로 사후관리를 맡아 피해자 보호의 공백을 메우고 현장 경찰관의 업무 부담을 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사업을 시작한 이후 피해자 상태 확인을 위한 전화 연락은 238차례, 아동·노인·장애인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경찰·전문기관 합동 방문은 23차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