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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노총 찾아 "노동계와 거리 인정…함께 걸어갈 길 모색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노동계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한노총 63년 역사상 보수계열 야당 대표가 서울지역본부를 찾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노동계와 그동안 거리가 있었던 부분은 인정한다"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63년 만에 야당 대표가 처음으로 서울지역본부에 방문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 다른 지역에 가도 계속 그런 얘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그동안의 국민의힘과 노동계의 거리를 말해주는 것 아닌가"라며 "잠시 거리가 멀어져 있었지만 이제 다시 국민의힘이 한노총과 손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AI(인공지능)가 발전하면서 근로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지에 대한 고민이 함께 필요한 것 같다"며 '산업이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고용안전망을 어떻게 튼튼하게 구축할 것인지 먼저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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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을 찾아서'…서대문구 '연세 인문학 캠프' 연다
서울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공동으로 '제10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연다. 2023년 시작된 이 캠프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려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1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1,2,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도현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단종,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국성하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박물관에서의 기억, 감정, 치유'란 주제로 박물관 유물 관람과 체험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교감과 정신적 치유를 설명한다. 3부에서는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인 정끝별 시인이 '시에게로 가는 다섯 개의 계단'이란 제목 아래 현대 사회에서 시를 읽는다는 것의 본질적 의미를 풀어낸다. 참석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또는 '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흥미롭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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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Q 영업익 2300억 돌파…"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으로 수익성 다각화"
인천국제공항이 1분기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300억원 등 실적 호조를 앞세워 글로벌 항공 허브 도약에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기 개조사업을 추진하며 수익성 다각화에도 힘을 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상반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올 1분기 국제선 여객은 197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68억 원, 영업이익은 2302억 원으로 각각 5. 4%, 1. 9% 증가했다. 운항과 화물 물동량도 각각 2. 5%, 2. 4%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유지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 성적이 더욱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노선의 경우 치안 불안과 운항 축소 여파로 각각 4. 7%, 16% 감소했으나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가 연장된 것이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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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솔루션즈, 中 전기차 1위 기업와 LFP 폐배터리 재활용 계약 체결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가 중국 전기차 판매 1위 기업 B사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가 B사의 한국 지사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입찰 끝에 이뤄진 것으로, 배터리솔루션즈의 기술력과 사업 가치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집중돼 급증하는 LFP 배터리 처리는 미개척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특히 재활용 사업의 핵심인 '원재료(폐배터리) 수급'이 최대 과제로 꼽혀왔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6년부터 국내에 보급된 B사의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 상용차의 교체 주기(약 10년)에 맞춰 LFP 폐배터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B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향후 승용차 부문에서 나올 폐배터리 역시 배터리솔루션즈가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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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준감위원장 "삼성은 '국민의 기업', 노조도 신중해야"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성과급 산정 이견으로 촉발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주주와 투자자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점을 노조에서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은 노조의 선택적 권리지만,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3일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했다. 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로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역대 두 번째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노조와 사측은 물론 직원간 갈등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초기업노조 조합원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제작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회사 측은 사내 보안 시스템을 악용해 임직원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유출한 혐의로 직원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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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진료·돌봄 한 번에… 동작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서울 동작구가 집에서 진료·돌봄 등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21일 동작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16일에는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소-의료기관(의원) 협업형'과 '의료기관 전담형(보건소, 한의원)'을 동시에 운영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1~5등급, 인지지원 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한 주민으로, 1~2등급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 의뢰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의료기관 의뢰 △개인 신청 등을 통해 모집하며, 선정된 대상자 가정에는 재택의료팀이 방문해 통합관리계획(포괄케어플랜)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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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때 한국 오더니 4560억 '펑펑'…큰손 '유커' 145만 역대급 상륙
중국인 해외 관광객 규모가 정점이던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단 추정이 나왔다. 특히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객 가운데 자산이 많은 퇴직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며 크루즈 여행 등 고급 맞춤형 여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21일 글로벌 비자 서비스 기업 VFS글로벌을 인용해 중국의 1분기 비자 신청 규모가 이미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피치 VFS글로벌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년은 중국 해외여행의 정점이었던 시기"라며 "올해 중국 해외여행은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지속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1분기 중국 해외여행 급증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디이차이징은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29% 급증한 144만7800명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했다며 "중국 해외여행 시장의 회복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규모도 큰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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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널리스트 찾는다…한투證, '제9회 리서치 챌린지'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9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는 2018년부터 열린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리서치 분야에 대한 이해와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각 부문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의 분석력과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한다.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하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자 7명 중 2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현재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리서치 챌린지는 시장과 산업,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리서치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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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사업 확대하는 중국 TV..삼성·LG 'AI·보안'으로 맞불
글로벌 TV 사업의 경쟁 구도가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중국 기업들이 자체 OS(운영체제)를 앞세워 국내 기업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인공지능)와 보안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V 제조사들은 자체 OS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하이센스가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하이센스의 자체 OS 'V(이전 명칭 VIDAA)' 출하량이 LG전자의 '웹OS(webOS)'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북미 시장에서도 2029년까지 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TV 수요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TV 제조사들은 자체 OS를 통해 수익성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TV 보급 확대로 화질·사운드 등 하드웨어 요소뿐 아니라 속도·안정성·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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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강동구, 출생아 수 20% 증가했다…서울 자치구 1위
서울 강동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1일 강동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강동구의 2025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9. 97% 증가했다.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합계출산율 지표도 개선됐다. 강동구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은 0. 7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준이다. 강동구 측은 "최근 5년간 꾸준히 합계출산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그동안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출생 지표 개선은 혼인 증가와 인구 유입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강동구의 2025년 혼인 건수는 2892건으로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구는 관련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양육 정보를 담은 '강동 맘편한 세상' 안내 책자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출산 가구에 기저귀와 종량제봉투를 지급 중이다. 또 다자녀 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가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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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아있다"…화장터 가던중 집으로 시신 데려간 70대 딸
어머니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70대 딸이 모친 시신을 화장터에서 집으로 데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어머니 B씨가 노환으로 병원 치료 도중 숨지자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고 장례를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화장시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A씨는 돌연 "어머니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화장 절차를 모두 거부하고 B씨 시신을 부산 사하구 다대동 자택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지도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사하구 공무원, 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사흘간 A씨 설득에 나선 끝에 B씨 시신은 자택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길 수 있었다. 현재 A씨는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과 사하구는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다른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거나 장사를 치를 의사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B씨 장사는 사하구가 맡게 됐다. 구는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동의를 받아 B씨를 무연고 사망자 처리해 화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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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기장 살해' 김동환…첫 재판 앞두고 국민참여재판 신청
옛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동환(49)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동환은 이날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가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김동환은 지난 14일 살인과 살인미수, 살인예비, 주거침입,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건은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에 배당됐고, 당초 첫 공판은 다음달 19일로 잡혀 있었지만 이번 국민참여재판 신청으로 향후 기일과 심리 절차가 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재판부가 김동환의 신청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법원은 사건 성격 등을 고려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일반 공판절차로 사건을 심리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동환은 지난달 1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현직 기장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달 16일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또 다른 기장 B씨의 집을 찾아가 숨어 있다가 출근하던 B씨의 목을 조른 뒤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