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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신도"…'인체의 신비전' 해부학자 폰 하겐스 별세 '향년 81세'
방부 처리한 시신을 전시하는 '인체의 신비전'(Body Worlds)을 기획한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7일(현지 시간) BBC·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하겐스 박사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하겐스가 뇌출혈로 쓰러져 독일 하이델베르크 한 병원에 입원한 지 하루 만인 지난 금요일(24일)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겐스 박사는 약 20년간 파킨슨병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하겐스는 생전 자신의 시신을 '플라스티네이션' 처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며 "우리는 그의 뜻을 존중하고 그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플라스티네이션'은 하겐스 박사가 개발한 시신 보존 기법으로, 시신 내부의 수분과 지방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실리콘 에폭시나 합성수지 등 반응성 플라스틱을 주입해 마치 살아있는 상태와 같은 모습으로 보존시키는 방법이다. 해당 기법으로 인체 전신을 보존 처리하는 데 성공한 하겐스 박사는 1990년대 '인체의 신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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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해안고속도로 인근 23톤 탱크로리 황산 누출…"출입 전면 차단"
충남 서천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톨게이트 인근에 있던 23톤 탱크로리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충남 서천군 오석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 인근을 달리던 23톤 탱크로리에서 황산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구간 인근의 진출입이 전면 차단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화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은 사고가 나자 즉각 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대피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후 7시 40분쯤 서천군노인회관으로 71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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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변에 빈혈 오면 이미…故 히가시노 게이고 앓던 암, 2040 안심 못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대장암은 국내에서도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일본 고단샤 출판사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고인은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왔으며 오는 8월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은 히가시노 게이고뿐만이 아니다.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즈먼도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약 4년간 투병하다 2020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은 국내에서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암 발생의 11.8%를 차지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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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정 그리웠는데…" 손 꽉 잡은 김민석·김상욱, 어떤 대화 나눴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김상욱 시장과 만났다. 김 후보는 공공의료원 설립 등 울산 지역 현안이 속도를 내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7일 오후 5시30분쯤 울산광역시청에 도착해 현관 밖에서 기다리던 김 시장과 만나 두 팔을 끌어안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청사 내 울산시장 접견실로 이동해 울산시정 등과 관련해 30분 넘게 환담했다. 김 후보는 "1년 후 김 시장은 세계적 이변을 일으킬 젊은 시장이 될 것"이라며 "뉴욕의 맘다니처럼 뉴욕타임스나 뉴스위크에 소개될 정도로 (정치적 위상이) 우뚝 설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김 시장의 파격적인 업무보고 등 소통 행보에 엄지를 추켜세울 정도였다"며 "그만큼 성과가 탁월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총리 재임 시절부터 울산시 현안을 살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지의 정이 그리워질 때가 많았는데, 오늘 총리님 등이 직접 와주셔서 감격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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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강제노동 관세·AI 제재에 반발…"필요한 조치 취할 것"
중국 상무부가 27일 강제 노동 주장을 이유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신규 관세에 대해 보호무역주의에 해당한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비방과 제재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3일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강제노동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중국을 포함한 60개 무역 파트너국에 대해 이들 국가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물품의 수입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 10~12.5%의 신규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에는 12.5%의 세율이 적용됐다. 특히 이는 오는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가능성을 두고 양측이 준비를 진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강제 노동 문제를 오랫동안 조작해왔다"고 비판하며 이번 신규 관세를 일탈적인 보호무역주의 행위라고 규정했다. 러면서도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존중, 평등, 상호 호혜에 기반한 대화를 계속할 용의가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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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40대 이상 치명률 20%" 무섭게 퍼진다…호주 간다면 이 병 주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디프테리아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주에서 1991년 국가감염병감시체계 도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디프테리아 유행이 이어지면서 해외여행객의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5월 18일 기준 호주 전국에서 보고된 디프테리아 환자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2025년 연평균 발생 환자 수(7.3명)의 약 30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초 발생지인 노던준주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서호주에서는 약 50년 만에 호흡기 디프테리아 환자가 다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이 생성하는 독소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 피로감,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목 안에 회백색 위막이 생기고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근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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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간 초등생 학대" 고소당한 공부방 교사…경찰 수사 착수
전북 익산 한 공부방에서 교사가 초등학생 제자를 수개월 동안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익산경찰서는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공부방 교사 A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 B양(9)을 지난 4월부터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학대 정황은 B양이 "선생님이 자꾸 혼낸다. 머리와 손을 때렸다"고 부모에게 말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B양 부모는 "A씨 학대 행위로 자녀가 정신적 고통을 매우 크게 호소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기초 조사 이후 사건을 전북경찰청으로 옮겨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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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폭행' 징계 받은 신태용…페르시자 "감독 교체 없다"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페르시자 자카르타가 선수 폭행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신태용 감독에 대해 감독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르시자는 26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신 감독 징계와 관련한 보도가 나온 뒤 KFA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신 감독의 징계는 자격정지 1년으로, 대한민국 관할권 내에서만 적용된다. 페르시자를 지도하는 데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KFA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신 감독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완전한 신뢰를 보내며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초 공정위원회를 열고 신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통보했다. 협회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르시자가 이를 공식 확인하면서 징계 수위가 알려졌다. 신 감독은 지난해 8월 K리그1 울산 HD 사령탑에 올랐지만 약 두 달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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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액 면세 폐지 직격탄 맞은 '쉬인' IPO 앞두고 1분기 적자 전환
중국계 온라인 패스트패션 업체인 '쉬인'이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올해 1분기에 9900만달러(약 14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개한 예비 투자설명서에서 공개됐다. 분기 손실의 일부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전환상환우선주의 평가 손실(3억2800만달러)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매출 성장세 둔화와 핵심 이익의 약화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도 2.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에서 떨어졌다. 글로벌 공공투자기금 포럼의 집행 이사이자 전 중국투자공사 전무인 윈스턴 마는 "홍콩증권거래소의 기관 투자자들은 2.9%에 불과한 영업이익률에 집중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쉬인을 초고속 성장 기술 플랫폼이 아니라 마찰이 심한 글로벌 무역 상황을 헤쳐 나가는 오프라인 유통 및 물류 기업으로 재평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로이터는 쉬인의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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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봉' 엘브루스산서 비극…외국인 등반객 5명 사망
유럽 최고봉인 러시아 엘브루스산을 오르던 외국인 등반객 7명 가운데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 시간) 가디언, 콰진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구조 당국은 엘브루스산에서 등반객 5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생존자 2명은 구조했다고 밝혔다. 숨진 등반객들은 보스니아 국적으로 추정된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엘브루스산 정상 등반에 나섰다가 다음 날 기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등산로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자 가운데 1명은 해발 약 5100m 지점에서 일행 2명이 고산 증상 등으로 몸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고 구조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구조대는 또 다른 생존자 1명을 구조했고, 수색 작업 끝에 나머지 등반객 3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엘메딘 코나코비치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이번 사고를 두고 "큰 비극"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엘브루스산은 러시아 남서부 코카서스산맥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564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유럽 최고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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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 치의료 AI 대전환" 국립대치과병원-심평원 '맞손'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선진 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필수 공공 치의료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공동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국립대치과병원은 서울대·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치과병원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전역의 필수 및 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확산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필수 치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에 서명했다. 해당 치과병원과 심평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 인력, 첨단 기술 인프라를 서로 공유하고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표준화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치의료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 학습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증 응급의료, 장애인·소아 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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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펜타포트 AI 도시관제 적용…'행사장 안전 실시간 관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6에서 AI 기반 도시관제 서비스를 실증 운영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자체 개발한 'AI 군중 위험상황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10만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향후 구축 예정인 'IFEZ AI 시티운영센터'의 핵심 운영 모델을 검증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I가 행사 전 위험을 예측하고 행사 중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지원하며 행사 후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전주기(End-to-End) 도시운영 체계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에선 AI가 행사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도시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다. 기존의 안전관리가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물렀다면 IFEZ AI 시티 운영모델은 예측→관제→대응→학습의 전주기 운영체계를 구현한다. 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