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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결의대회 D-1…노노 갈등에 주주 맞불 집회까지 '전운'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앞두고 예고한 대규모 투쟁 결의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 안팎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조 측 추산으로 약 3만8000여명이 결의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부별 온도차로 인한 '노노(勞勞) 갈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주주들까지 '맞불 집회'를 예고하며 성과급 산정을 둘러싼 사내 갈등이 외부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금교섭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경기 평택사업장 사무복합동 인근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약 3만8637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투쟁본부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번 집회는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라는 핵심 요구를 관철하고 삼성전자의 '인재제일' 경영 원칙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조합원의 결집력과 투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을 중심으로 결집하면서 완제품 사업 중심인 DX(디바이스경험)부문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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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착수…동포 불편 규제·행정 개선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동포가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국가 정상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치는 지난달 6일 '비정상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민과 일선 실무자가 중심이 되어 과제를 발굴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제도와 현실의 괴리를 바로잡고, 동포들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겪은 비정상적인 불편함을 정상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포청은 △동포청 직원 △국민·재외동포 제안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담당하는 내부 위원 4명, 국내외 동포 포함 외부 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검토한다. 발굴한 과제 중 1차 검토 간담회·집단 토론회를 거쳐 대표 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 8일 국무조정실에 제출할 방침이다. 김경협 동포청장은 "국가 정상화의 여러 유형 중 특히 제도가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관련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도록 집중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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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누구라도 나와 다르지 않았을 것"…특검, 2심 징역 15년 구형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하는 등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이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어느 누구라도 그 자리에서 제 입장이 돼도 저와 다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2일 내란 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 심리로 열린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검보는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이 전 장관을 엄히 처벌함으로써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완성·실패한 내란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단 점은 이 사건 양형에 있어 고려할 사유가 아니다"라며 "이 전 장관에게는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했다. 형법 제87조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 자에게는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이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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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5년→4년…23명 숨진 '아리셀 화재' 박순관 대표, 2심서 감형
배터리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진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1심에선 징역 15년이 선고 됐으나 2심에서 징역 4년이 내려졌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현일)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1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인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은 형량을 크게 낮췄다. 재판부는 "2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으며 화재 이틀 전 선행 폭발 등 전조 증상이 있었음에도 위험성을 안일하게 판단한 채 후속 공정을 계속했다"며 "공정 중단이나 화재·폭발 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참사라는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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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현대차 1Q 실적에 쏠린눈, 코스피 불붙일까
코스피가 22일 혼조 끝에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사상 처음 6400대에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이 무산되며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조선·방산주가 반도체주 대신 지수를 밀어올렸다. 시장에선 하루 앞으로 다가온 SK하이닉스·현대차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 46포인트(0. 46%) 오른 6417. 9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1조7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8564억원어치, 외국인이 769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약보합 전환을 거듭하다 오전 10시35분 하락률을 1%대로 키웠다. 그러나 오후 2시15분 들어선 강보합세로 전환, 상승폭을 넓히며 장을 마감했다. 장 막판 투자심리를 개선한 요소로는 이란전 무기한 휴전설을 반박하며 종전협상 기대감을 되살린 외신기사가 거론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22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관리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5일 정도 휴전기간을 늘릴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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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SP 시장 연다"…소프트스퀘어드, AWS 출신 자문위원 영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 프로젝트 인재 매칭·개발·관리 플랫폼 '그릿지'를 운영하는 소프트스퀘어드가 문병용 밸류언스 대표를 AI(인공지능) 전략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문병용 자문위원은 액센츄어 경영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마케팅, 네이버 프로덕트 매니저, SK텔레콤 프로덕트 담당 부사장을 거쳐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에서 교육·자격 인증 본부를 총괄한 전략·사업 전문가다. SK텔레콤 재직 당시에는 통신 3사 연동 메시징 플랫폼(RCS) 사업을 주도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20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AWS에서는 비(非) 기술 인력 대상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국내 대기업의 AI 현장 적용을 이끌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7년간 7000여명의 개발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500여개 기업의 개발 조직에 외부 인력을 연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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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정기록 앱 '마이모리', 누적 다운로드 50만건 돌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 스타트업 너티코드가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감정 기록 서비스 '마이모리(Mymory)'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33만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7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회사는 기록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대화형 AI 인터페이스와 국경 없는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한 점이 이번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3년 설립된 너티코드는 마이모리를 통해 AI 기반 감정 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모리는 AI 캐릭터 '나무'를 통해 대화형 일기 작성과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진 업로드 시 멀티모달 기술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설명을 자동 생성한다. 또, 심리 전문가의 질문을 담은 '리추얼 일기'와 시각화된 '데이터 브리핑'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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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회장, 첫 재판서 '장남 회사 부당지원' 부인…"정당 거래"
경영 승계를 위해 장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 회장 측은 문제 된 거래가 정상가격 범위 안의 정당한 거래였고 정 회장이 이를 지시한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22일 공정거래법 위반·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회장과 홍성원 전 대표이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정 회장 측은 "검찰 주장과 달리 계약서에 대가가 명확히 기재돼 있다"며 정당한 거래였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대가성 부당지원이 성립하려면 거래가격이 정상가격과 차이가 있다는 점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차이가 상당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예규상 정상가격과의 차이가 7% 미만이면 지원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이 사건 가격 차이는 최대 4% 수준에 불과해 상당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회장 측은 또 "정 회장이 이 사건 정산 방식을 결정하거나 지시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배임 혐의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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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인력 LS증권 복귀…운용능력 입증 시험대
LS증권의 전신인 이베스트증권에서 스몰캡 트레이딩을 주도했던 인력들이 홍원식 LS증권 대표를 따라 회사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년전 iM증권으로 옮겨 일하다 지난 1월 LS증권으로 돌아왔다. LS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전년보다 1. 4배 늘어나고도 파생상품 손실과 충당금 등 비용 지출로 손익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홍원식 대표가 과거 손발을 맞췄던 인력들을 다시 데려온 것은 투자매매 분야를 강화해 내실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엔 이들 운용인력의 운용성과가 좋지 않아 이를 입증하는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도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유호 LS증권 전략자산운용 본부장은 지난 1월 전무로 LS증권에 재입사했다. 정 본부장을 따라 일부 인력들이 올해 초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홍 대표가 iM증권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함께 일했다. 이밖에도 홍 대표와 iM증권에서 손발을 맞춘 장병용 경영전략 본부장이 지난 1월 19일부터 LS증권으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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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구의원 금품 강요 의혹' 고발인 맞고소…경찰 출석
지역구 구의원들에게 돈을 강제로 걷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고발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함 위원장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인 이경주 태극기무궁화사랑회 회장은 지난 1일 함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회장은 함 위원장이 타인 명의로 설립한 사단법인의 사무실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구 구의원들로부터 돈을 강제로 걷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함 위원장은 고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지난 7일 이 회장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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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르무즈 봉쇄' 에너지위기 잘 버텼다"…외신 평가, 근거는?
원유 수입을 중동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데 따른 에너지 위기에 적절하게 대처, 충격을 견디고 있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위기 대처 사례를 보도했다. 한국, 일본 등 중동 원유 수입 비중이 큰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가장 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외교적 노력으로 이를 이겨냈다고 WSJ는 평가했다. 한국 정부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을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을 강조했다. 이는 민간기관으로도 번졌다. 또한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충격 완화에 나섰다. 정부는 3차에 걸친 최고가격 지정으로 소비자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4차 시행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외교적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 2400만배럴을 긴급 확보한 것도 평가됐다. WSJ는 그 결과 한국이 최소 6월까지 비축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SJ는 한국에 대해 "최악의 상황에서 자국 경제를 보호했고 위기를 지나며 회복력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미국-이란 회담 결렬 등으로 악화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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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64만원, 이달 들어 쭉쭉 오른다...실적 청신호, 달리는 조선주
조선주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미-이란 전쟁 불확실성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국내 증시가 안정되면서 실적주 중심의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반도체·2차전지와 함께 조선주도 실적 기대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선박 엔진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방안이 대두되면서 미래 먹거리까지 마련되는 모습이다.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만5000원(11. 28%) 오른 6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화엔진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11. 39%) 오른 6만7500원이었다. 한화엔진은 장 중 한 때 6만8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TX엔진은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로만 매매되면서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STX엔진은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지난 21일까지 3거래일 만에 주가가 49. 23% 올랐다. 이밖에도 HD한국조선해양(8. 30%), 대한조선(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