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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반복 기업 '등록·허가 취소'…담합 주도 임원 '해임명령' 검토
정부가 담합 반복 사업자에 대한 등록·허가 취소 또는 영업정지 제도를 도입한다. 담합을 주도한 임원에 대한 '해임·직무정지명령'도 추진한다. 또 담합으로 제재를 받은 후 10년 내에 다시 담합을 저지르면 과징금을 2배로 물린다. 자진신고를 하더라도 반복적 담합의 경우 과징금 감면 혜택을 축소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반복 담합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담합 반복 사업자의 시장 참여를 제한한다. 개별법상 등록·허가 등을 요하는 업종의 경우 반복 담합 시 등록·허가 취소 또는 영업정지 제도를 도입한다. 현재 건설산업기본법과 공인중개사법 등에 규정돼 있는 공정거래법 위반(반복적 담합)에 따른 등록 취소를 담합이 자주 발생하는 다른 업권까지 확대하는 게 골자다. 공정위가 관계부처에 반복 담합사업자의 등록·허가 취소나 영업정지를 요청하면 해당 부처가 관련 조치를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사업자가 일정 기간 내 담합을 반복한 경우 관계부처 장관에게 관련 등록 취소 또는 영업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공정거래법에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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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실습형 세미나 'AES 2026' 개최…글로벌 의료진 교류 확대
휴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교육 기관 및 병원에서 'Aesthetic Excellence Summit(AES) 2026'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AES는 휴젤이 2023년부터 해외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습형 세미나다. 휴젤의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H. E. L. 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올해 AES는 안면 해부학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제 임상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스페인·독일·에콰도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미용의학 분야 의료진과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김인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장이 좌장으로, 이규호 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안면 해부학 구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휴젤 춘천 거두 공장 생산 시설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전략과 제품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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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인재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120명에 3억6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미래인재재단은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4∼6대 후손 120명을 선발해 1인당 연 3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법률상 보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4∼6대 후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2020년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지원한 장학금은 총 2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순국선열·애국지사의 4∼6대 후손으로 한국 국적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의 정규학기 재학 학부생이거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 정규학기 재학 학부생이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서 이달 8일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을 기존의 장학금 지원 중심에서 미래인재 양성 모델로 확대하기 위해 광복회와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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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동사태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최대 3000만원
서울시는 중동 사태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중동상황 대비 물류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의 최대 90%를 기업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수출 또는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항로를 이용했다가 물류에 차질이 발생한 기업이다. 기업은 물류비를 집행한 뒤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 후 서류 검토와 지원금 지급 등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인 3월 6일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했고 이후 4차례 비상경제대책회의와 2차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간 시에 접수된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 195건 가운데 운송 차질이 69건(35%)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증가 22건(11%), 대금 미회수 7건(4%) 순이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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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신약, 비임상서 강력한 항암효과 확인"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파이프라인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연구 결과를 성황리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ABL206과 ABL209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네옥바이오(NEOK Bio)가 맡는다. 네옥바이오는 두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2027년 발표할 계획이다. 이중항체 ADC는 암세포에 발현한 두 가지 항원을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강력한 세포 독성 물질인 페이로드(Payload)를 암세포에 더 정확히 전달해 안전성과 효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ABL206은 B7-H3과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한다. 에이비엘바이오가 AACR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BL206은 비임상 실험에서 B7-H3 및 ROR1과 결합해 암세포에 비교적 빠르게 유입되며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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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외교부, 베트남과 과학기술 혁신 마스터플랜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적합성 평가 제도,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기술 전반의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후속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VKIST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양국은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유관 부처,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V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출범시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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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400억 자금 조달 완료…"파킨슨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 본격화"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을 개발 중인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지난 22일 전환우선주(CPS) 178억원과 전환사채(CB) 222억원, 총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유치는 타이거자산운용이 약 251억원을 단독 투자해 핵심 앵커 역할을 했고, 동국제약을 비롯한 복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CB는 표면이자율·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에 리픽싱 없는 조건으로 발행됐다. CPS는 자본으로 인정되는 구조로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납입 완료로 회사는 TED-A9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개발 계획 및 국내 신약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TED-A9 임상 1/2a상의 24개월 추적관찰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첨단재생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배아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의 국내 상업화 경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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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한국인 남편과 16년만에 이혼…"양육비 한푼 못 받아"
방송인 이다도시(57)가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프랑스 여행을 앞두고 이다도시 집을 찾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다도시는 연세대학교 시간강사로 일하던 중 1992년 EBS 프랑스어 방송에 섭외되며 우연히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다도시는 "(연세대에서) 일하면서 애들 아빠도 만나게 됐다.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나다 친구 이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23살이었다. 갑자기 결혼하자더라. 본인이 30살이라 결혼 안 하면 안 될 거 같다고 하더라. (집안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 자기 엄마가 무조건 결혼하라고 결혼 타령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다도시는 이후 KBS '아침마당-부부 탐구'에 국제 부부로 방송에 출연했고, 귀여운 한국어 실수가 인기를 끌면서 광고 모델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하셨어요?'라는 유행어를 낳은 광고를 언급하며 "너무 잘 돼서 (광고를) 세 번이나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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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무마해 주겠다" 배달기사 가족에 7500만원 뜯은 대행업체 사장
교통사고를 낸 배달기사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배달대행업체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진)은 사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7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4년 12월 소속 배달기사 B씨가 오토바이 운전 중 무단횡단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A씨는 B씨의 어머니 C씨에게 접근해 "내가 B씨의 고용주로, 이쪽 일을 가장 잘 안다"며 "담당 경찰관에게 로비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처리해 주겠다"고 속여 식사비 등 로비 자금 명목으로 22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C씨에게 "상대 유족이 까다롭게 나와 변호사를 사서 대응해야겠다"고 속여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뜯어내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7500만원을 가로챘다. 심지어 그는 "모든 일 처리가 끝났다"며 수고비 명목으로 250만원을 추가로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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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엔비디아향 그록3 LPU 관련 실적 빠르면 연말 반영-한투
두산테스나가 늘어나는 AI(인공지능)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로 테스트 물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신규 설비투자가 필요해 실제 실적 반영은 올해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두산테스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두산테스나는 AI 연산칩 외주물량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기업으로, AI 연산칩 테스트 물량이 늘어나며 실적 변동성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테스나가 엔비디아의 그록3 LPU(언어처리장치) 테스트 물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지난 22일 전해지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15. 7% 상승했다. 남 연구원은 "전방 파운드리 수요가 높아짐과 동시에 외주물량 확대가 이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파운드리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수요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향후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OSAT(후공정 테스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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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세계 메모리값 상승압력…생산차질 불가피"-KB
KB증권이 현실화 가능성이 짙어진 삼성전자 총파업에 대해 메모리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글로벌 가격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임금교섭을 중단, 이날 평택사업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업은 다음달 21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로 예고했다. 노동조합 측은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메모리 라인 가동 차질로 20조~30조원의 손실이 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2년 전 파업과 상황이 다르다"며 "2024년 7월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전체 노조원의 15% 수준에 그쳤고, 대체근무 등을 활용해 시장 충격이 제한적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파업 참여 예상인원이 3만~4만명, 전체 노조원의 30~40%에 이르러 2년 전 파업 대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파업이 18일간 지속될 경우, 종료 이후 자동화 라인의 재가동·정상화에 추가로 2~3주가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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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표창
정부가 제 24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을 맞아 유공자들을 표창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4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신기술의 날은 건설·교통 분야 신기술의 발전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신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은 '건설교통신기술, 대한민국 안전을 세우다'를 슬로건으로, 신기술이 국민 안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신기술 개발자 및 유공포상 수상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교통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각 지방정부 담당자 등 유공자 17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건설교통신기술 공모전에는 총 1566점이 접수됐고, 슬로건·사진·영상 부문별로 총 26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