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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주인 대출' 공식은 "연 4~8%"…매수자 직업·소득까지 따져본다
은행 대출이 어려워진 잔금을 집주인이 직접 빌려주는 '매도인 대출'이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유형이 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힌 매수인과 가격을 큰 폭 낮추기보다 거래 조건을 조정하려는 매도인(집주인)의 사정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주인근저당 가능', '집주인 대출', '매도인 대출' 등을 전면에 내건 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59㎡는 "10억원만 준비하면 나머지 잔금은 시간을 두고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는 집주인이 6억원을 빌려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연 4~8% 수준의 금리, 1년 안팎의 상환 기간 등은 일종의 매도인 대출 공식처럼 통용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잔금 상환 기간을 최대 4년까지 맞춰주는 경우도 있다. 매도인 대출은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일부를 빌려주고 해당 금액만큼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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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식자재몰 승부수…'원스톱 구매'로 시장 공략
농협목우촌이 육가공품 중심의 온라인 판매를 넘어 신선·가공식품까지 아우르는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을 선보이며 유통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농협목우촌은 목우촌 육가공품과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약 2000여 종의 식자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목우촌 식자재몰'을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자재몰은 기존 목우촌 제품 위주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육가공품은 물론 신선식품과 각종 가공식품까지 함께 주문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송 경쟁력도 강화했다. 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배송 권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목우촌은 식자재몰 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 식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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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물머리 시신 유기' 1심 징역 27년에 항소
동거하던 지인을 살해하고 남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7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 서울북부지검은 29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성모씨에 대한 1심 판결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성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성씨는 지난 1월13일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경기 양평군 용담대교로 옮겨 남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성씨는 약 2년 전 배달 라이더로 일하며 피해자와 만나 가족과도 알 정도로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3일 성씨에 징역 27년을 선고하고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피해자를 사망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하면서도 헤드록을 걸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성씨는 평소 피해자에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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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2분기 영업이익 71% 증가…반도체·해외 플랜트 호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도체 공사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70%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29일 삼성물산 실적발표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5%, 영업이익은 7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1%로 전년 동기(3.5%)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개선은 하이테크 사업과 해외 플랜트가 이끌었다. 삼성물산은 평택 P4 마감과 P5 골조 공사 본격화, 지난해 신규 수주한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건축 매출이 2조6310억원, 플랜트 매출이 1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20억원, 3230억원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2조1220억원으로 5360억원 늘었고 해외 매출은 1조8660억원으로 57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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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금융 전문 검사 투입·중견 검사들에 국장직 제안…인선 속도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금융범죄 수사 경험을 갖춘 현직 검사를 경제·반부패 수사조직 설계 작업에 투입했다. 이 밖에 검찰 차장·부장급 검사들을 상대로 지휘부 합류 의향을 타진하고 공개 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조직을 이끌 지휘부와 실무진을 채우는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40기)가 전날 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수사실무기획과에 새로 합류했다. 수사실무기획과는 중수청이 어떤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드는 곳이다. 인력 배치 등 조직 구성도 진행하고 구체적 업무 절차도 설계한다. 김 부부장 검사는 경제수사팀과 반부패수사팀에 대한 설계를 총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기업·금융범죄와 공직자 부패 사건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검찰에서 수사가 이미 진행되는 사건과 광범위한 수사 노하우 등을 이어받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세계은행(월드뱅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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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을 세계적 브랜드로"…관광객 1500만 유치 점검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수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28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수원 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방위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수원이 가진 훌륭한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자"고 주문했다. '수원 포 유'(Suwon For YOU)를 슬로건으로 내건 시는 관광 인프라와 수용 태세를 대폭 개선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 '수원행차' 운행을 시작했다. 공공한옥마을 활성화, K헤리티지 미식 여행, 화홍풍류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도 확충했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축제가 줄을 잇는다. 9월19일 화서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10월4일부터 11일까지 '제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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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생활 의혹에…'틈만 나면' 새 시즌 불똥
배우 황정민(55)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기로 예정된 SBS 예능 '틈만 나면,' 측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SBS 관계자는 "황정민이 출연하기로 한 '틈만 나면,' 방송 변동 여부와 관련해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며 "향후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틈만 나면,'은 오는 8월 11일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에피소드로 시즌 5 첫 방송을 예고했던 바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 글이 확산했다. 작성자는 메시지 내역, 통화 녹취 파일 등 자료를 공개하며 불륜설을 주장했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황정민은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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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직협 "장윤기 진상규명부터…순환인사 확대 즉각 중단해야"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장윤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전국 단위 강제 순환인사 확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찰관서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경찰 단위직협 연석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단위 직협 대의원과 직협에 가입하지 않은 단위 직협 회장 등 165명이 참석했다. 직협은 "장윤기 사건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사건의 원인이 충분히 검증되기 전에 전국 단위 순환인사 확대가 개혁의 해법처럼 제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의 원인이 부실한 수사지휘인지, 증거관리 실패인지, 조직 내부의 책임 회피인지에 대한 검증도 끝나지 않았다"며 "사람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직협은 순환인사 확대에 앞서 수사지휘와 내부 통제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직협은 "투명한 수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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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뒤 덤프트럭 후진…40대 여성 깔려 숨져 '고의성 수사'
전남 광주에서 4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의성이 있었는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6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 한 신축 아파트 인근에서 덤프트럭을 후진하다 4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고 직전 사유지 주차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정황을 토대로 경찰은 해당 사건을 형사팀에 배당하고 고의, 미필적 고의, 과실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운전자 진술과 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입건 여부와 적용 혐의가 특정되는 대로 A씨를 정식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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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난축맛돈' 키우는 이승돈…이번엔 외식시장 승부수
제주 출신인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또다시 고향 제주를 찾았다. 자신이 오래전부터 애정을 쏟아온 제주 고유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신선육 판매에 머물던 난축맛돈을 외식과 가공식품 시장까지 확장해 지역 축산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이승돈 청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난축맛돈 전문 육가공·유통업체인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제주 재래 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개량종의 생산성을 결합해 개발한 품종이다. 등심과 뒷다리살 등 비선호 부위도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마블링이 뛰어나고 풍미가 우수해 프리미엄 흑돼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청장은 난축맛돈의 산업화와 브랜드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올해 초에는 전문가들과 함께한 '수요시식회'에 직접 참석해 난축맛돈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난축맛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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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아닌데도 와르르" 손실 보고 돈 뺐다...'반등 신호' 주목
최근 국내 증시 급락은 기업가치보다 포지션 축소와 위험관리라는 수급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렸던 시장 자금이 중소형주로 순환하지 않고 고스란히 빠져나가면서 이틀째 급락장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29일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인 6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패닉 셀링(공황 매도)이 발생한 비정상적인 시장 침체 상황으로 보고 반등 트리거(계기)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로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틀째 내렸다. 이 기간 낙폭은 16.82%에 이른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9114.55(지난 6월 22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25거래일 만에 37%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이날 정규장 마감 시간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3조724억원, 7891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기관은 3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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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MLS 올스타'로 선발…데뷔후 처음?
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로 선발됐다. MLS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집중 조명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손흥민은 올스타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시즌 만에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앞서 뛰었던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미국 프로스포츠 방식의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처음 경험하는 올스타 무대다. 2026 MLS 올스타전은 오는 30일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 팀은 멕시코 올스타팀인 '리가 MX 올스타'다. 손흥민은 "올스타에 선발돼 정말 기쁘다. 모든 선수가 이런 행사에 참가하고 싶어 하지 않나"라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