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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재킷 안에 바퀴벌레 '드글드글'…뉴욕 흔든 남성 정체는?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잔뜩 넣은 재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해 시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23일 프리 프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남성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커다란 바퀴벌레 수십 마리가 움직이는 투명 재킷을 입고 있었고 주변 승객들은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일부는 자리를 피했고 일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악몽 같은 장면", "말도 안 돼. 저걸 다 재킷에 넣은 사람이 있다는 거잖아", "살충제 뿌려도 되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쓰레기봉투 콘셉트 가방을 제작한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상품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논란의 재킷은 뉴욕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언커먼 뉴욕(Uncommon NY)이 제작한 '로치코트'(Roachcoat)다. 해당 브랜드는 투명한 패딩 안에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넣어 충격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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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음료값 올린 '10조 담합'…전분당 3개사 대표 등 무더기 기소
검찰이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을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전분당사 3곳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파악한 담합의 규모는 10조원대에 이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상, 사조CPK,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전분당협회장 등 총 2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각 법인 역시 기소됐다. 앞서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8년간 전분당 제품의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17년 포스코 입찰과 관련해 담합을 합의한 것을 계기로 전방위적인 담합을 지속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담합 규모는 10조15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약 7조2980억원 상당 규모의 전분당 가격 일반에 대한 담합 △서울우유, 한국야구르트, 농심,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포스코 등 총 6곳의 대형 실수요처에 대한 1억160억원대 입찰 담합 △1조8380억원대 부산물 가격 담합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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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국내 비금융기업 최초 '디지털 채권' 발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국내 비금융기업 가운데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채권은 발행·등록·거래·결제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처리하는 채권이다. 기존 채권 대비 보안성을 높이고 결제 시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디지털 채권은 약 1400억원 규모로 사모 모집 방식으로 발행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가 단독 주간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비금융기업으로는 최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디지털 채권 도입을 통해 기존 외화채권의 결제기간인 5영업일을 3영업일로 단축했다. 자금 회전 속도를 높여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투자자 접근성도 한층 확대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홍콩 금융당국이 디지털 채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발행 비용 보조금 제도'를 통해 조달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소재·식량 사업 중심의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안정적인 외화 조달이 매우 중요한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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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피니티 '올 뉴 QX6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인피니티 '올 뉴 QX65' 북미 판매 모델에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P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올 뉴 QX65는 인피니티의 스포츠 크로스오버 쿠페 모델로 패스트백 스타일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SUV다. 한국타이어는 차량 특성에 맞춰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20인치 규격의 다이나프로 HP2는 균형 잡힌 핸들링과 정숙성,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강도 폴리에스터 골격 구조를 적용해 타이어 형상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저소음 패턴 설계를 통해 주행 소음을 줄였다. 또한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추고 연비 효율도 개선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닛산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SUV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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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獨 매체 평가서 BYD·시트로엥 압도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소형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전 항목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 등 유럽 시장 주요 소형 전기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 총 8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총점 558점을 기록해 2위 돌핀 서프(503점), 3위 e-C3(501점)를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전력 소비 효율에서 강점을 보이며 실주행 테스트에서 6. 71㎞/kWh의 전비를 기록해 경쟁 모델 대비 20~30% 높은 효율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환산한 실주행 거리는 308㎞로 경쟁 차종을 크게 웃돌았다. 또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조수석 폴딩 기능'을 통한 공간 활용성과 짧은 제동거리, 안정적인 조향 성능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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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 소개
기아가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비전과 방향성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일대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된 개념의 공명'(Resonance of Opposites)을 주제로 기아 디자인의 '내면의 성찰'이 담긴 아트워크(예술품) 전시와 '외부로의 투영'을 담은 전기차(EV) 콘셉트카 전시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전시들이 다양한 관점과 영감을 수용해 철학적 자산으로 내재화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디자인 철학을 EV 콘셉트카로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아트워크 전시 내면의 성찰은 기아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세 개의 아트워크 공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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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분기 매출 8.2%↑…中 물량 확대, 해운부문 실적 견인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 2% 증가한 7조8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215억원으로 3. 9% 증가했다. 중동 전쟁 등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운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운 부문 매출은 1조4522억원으로 15.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6억원으로 40. 5% 급증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 등 비계열 고객사의 고운임 물량이 확대된 데다 선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가 이어진 영향이다. 물류 부문은 매출 2조490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17. 3% 감소했다. 국내 전기차·대형 차량 운송 물량은 늘었지만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통 부문은 매출 3조8703억원으로 10. 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1649억원으로 1% 줄었다. 신흥국 조립공장향 반조립(CKD)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에 따른 해상 물류 차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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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통' 레밍흥 총리 만난 李 대통령 "한국은 신뢰의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경제 분야 실권을 쥔 레 밍 흥 총리를 만나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감으로써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총리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흥 총리는 이에 "베트남의 목표 달성에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총리실에서 흥 총리를 면담하고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직후에 바쁘신 저와 한국 대표단을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베트남 신임 총리로 선출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흥 총리는 베트남 국회를 통해 이 달 초 정식 선출됐다. 베트남 역사상 최연소 나이에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베트남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실용주의를 중시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함께 베트남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베트남 경제 분야를 총괄한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과거 중앙은행 총재직을 역임하신 바 있는 총리께서 베트남 경제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며 "현재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2030년 중고소득 도약,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국가개조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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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민석 총리 초청" 베트남 총리 요청에 이 대통령 "귀국 즉시 전달할 것"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 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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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딱이야" 26도 안팎 '초여름'...다음주 월요일엔 비온다
주말까지 평년보다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한편 일교차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월요일(27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는 황사와 추운 기온이 나타났지만 다시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말 낮 기온은 지난주처럼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아 야외활동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주말까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건조하고 맑은 날씨로 인해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20℃ 안팎)보다 5℃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4일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4도~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0도~영상 26도로 예보됐다. 2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조금 올라 영상 7도~영상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0도~영상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수분 섭취뿐 아니라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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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 향하던 코스피 하락 반전…외인·기관 동반 매도
2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세로 기울었다.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 52% 하락한 6384. 86에 거래됐다. 개인이 6059억원 규모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4억원, 23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 18% 상승한 6557. 76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1. 15%), 삼성전자우(+2. 31%), 두산에너빌리티(+3. 54%)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이날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공시한 SK하이닉스(-1. 72%)는 장초반 상승하다가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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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돌봄 문제 해소하다" 안양대, 강화요양보호사교육원 현판식
안양대학교가 지난 22일 강화캠퍼스에서 '강화요양보호사교육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장용철 부총장, 이승훈 산학협력단장, 김덕중 스포츠대학장, 김용회 강화미래교육원 특임교수, 송명정 에스라케어 재가노인요양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판식 행사와 함께 교육원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은 지역의 돌봄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강화요양보호사교육원을 설립했다. 노인복지학에 기반한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일반인 및 자격증반을 개설해 지역에 필요한 요양보호사를 우선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또 강화군과 협력해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간병인 양성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부터는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또는 학부에 외국인 전담학과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장 총장은 "강화캠퍼스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교육원을 개원했다"며 "최고의 교육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