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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아닙니다…최초로 등장한 로봇 스님, 법명은 '가비'
"로봇은 인간을 존중하며 생명을 해치지 말아야 합니다. 충전도 너무 많이 하면 안 됩니다. " 오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이 '로봇 스님'을 등장시키는 행사를 열었다. AI(인공지능) 시대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로봇 관련 규정을 마련해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줄어드는 신도 수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도 반영됐다. 조계종은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로봇 수계식'을 개최했다. 수계식은 불교에 입문하는 신도가 계율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뒤 정식 불자가 되는 의식이다. 사람 외의 대상이 참여하는 수계식으로 '반려동물 수계식'이 열린 적은 있지만 로봇이 참여하는 수계식이 열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수계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수십여 명의 신도가 참석했다. 로봇 스님으로는 한 달간의 수행을 마친 휴머노이드 로봇 1대가 참석했다. 가사를 걸친 로봇은 연등회 스티커를 붙이고 목에 108 염주를 건 채 스스로 걸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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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두 국가' 개헌…헌법에 '영토조항' 신설 '통일' 삭제
북한이 지난 3월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개정한 헌법에 영토조항을 신설하고 '두 국가' 관계를 명문화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4년 천명한 '적대적 두 국가' 개념은 헌법에 담기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은 살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철 서울대 교수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북한 헌법에 대해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북한의 개헌은 지난 3월 최고인민회의 15기 1차 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개정헌법 제2조에 "조선민주주의민민공화국 영역은 북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남쪽으로 대한민국과 접하고 있는 영토와 그에 기초해 설정된 영해와 영공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경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담지 않았다. 이 교수는 "분쟁 요인이 될 수 있는 동·서해의 북방한계선(NLL) 등에 관한 내용은 들어가지 않았다"며 "해양 경계선 등에서는 (인접) 국가 간 타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그런 분쟁 요인을 만들고 싶지 않은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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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독립유공자 보상 범위 2代까지 확대…202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보상의 수급자 기준을 최소 2대(代)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가보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달 중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30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새롭게 보상금을 지급받게 될 전망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독립유공자의 유족은 배우자·자녀까지 보상을 받는다. 독립유공자가 광복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만 손자녀 1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광복 이후 사망시 손자녀가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해 수급권에 차별이 발생했다. 독립유공자의 자녀가 보상금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면 독립유공자와 가장 가까운 직계비속 1인에게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이번 독립유공자법 개정에 따라 독립유공자의 사망시점에 따른 손자녀 간 보상금 수급권 차이를 폐지했다. 사망시점과 상관없이 손자녀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을 최초로 수급한 유족이 손자녀 이하 직계비속인 경우에도 그 자녀 대 1명까지 유족 범위에 포함, 최소 2대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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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 해외도 반했다…코웨이, 첫 '5조 클럽' 향해 순항
코웨이가 '깨끗한 물'을 앞세운 환경가전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첫 '연 매출 5조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도 렌탈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동남아 시장 확대가 순항하면서 실적과 성장성 모두를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293억원, 244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약 13%, 15%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면서 코웨이의 연간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코웨이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 상단은 5조4480억원으로, 4조9636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 1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 정수기 렌탈뿐 아니라 매트리스·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홈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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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물가 오름폭 더 커질 것"…기준금리 인상 '깜빡이' 켠 한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도 당분간 물가 오름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저성장 우려가 상쇄되면서 한국은행의 관심도 물가에만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켠 이유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6일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5월 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물가 상승률은 2. 6%다. 재정경제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등 물가안정 대책으로 상승률을 1. 2%p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쟁 전 2%대 초반에 머물던 물가 상승률이 정부 대책을 배제할 경우 3%대 후반까지 치솟은 것이다. 한은 분석대로라면 5월 물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통화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2024년 10월 기준금리를 0. 25%p 낮추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갔던 한은도 기조 변화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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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열기…조정식·박지원·김태년 3파전 국회의장 선거 D-7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가 일부 반영된다. 정치적 관록이 두터운 5~6선 의원 3인이 맞붙으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관례로 원내 1당이 맡는다. 1당이 후보로 내세운 이는 국회 본회의에선 진행되는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인 셈이다. 민주당에서는 6선 조정식 의원, 5선 박지원·김태년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민주당은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당시 의원 투표 100%로 새 의장을 추대했다. 당시 6선인 추미애 의원(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과 5선인 우원식 의원(현 국회의장) 간 맞대결에서 당원 지지세가 높은 추 후보를 누르고 우 의장이 승리했다. 이에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했고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의장 선출에도 권리당원 투표가 일부 반영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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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만보기 사용자 200만명…운전 안내서 '슈퍼앱'으로
지도 플랫폼 업계가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금융, 헬스케어, 소셜미디어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을 지도에 이식하는 흐름이다. 이 가운데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만보기' 등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로 이용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6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출시된 티맵 만보기 이용자는 올해 3월까지 누적 200만명을 넘었다. 이용자당 평균 걸음 수는 약 5300보이며, 일평균 4. 8회 확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자 10명 중 7명이 반복 이용자로 나타났다. 티맵은 최근 30일 동안 17일 이상 하루 5000보를 달성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9%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을 신설했다. 기존 운전 점수 기반 할인 특약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운전점수 기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이용자에게는 걷기를 통한 새로운 할인 기준을 제공해 운전과 도보를 아우르는 이동 데이터를 혜택으로 이어지게끔 한 것이다. 걷기에도 혜택을 강화하는 이유는 티맵이 최근 내비게이션에서 벗어나 지도 서비스로의 확장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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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14일 2026 정기주총 리뷰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2026 정기주총 리뷰 세미나'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6년 정기주총 시즌은 개정 상법이 본격 적용된 첫 해다. 기업으로서는 단순한 안건 상정을 넘어 정관 설계, 주주 커뮤니케이션, 의결권자문기관 대응, 주총 이후의 중장기 지배구조 운영전략을 아우르는 종합적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세종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는 세미나를 통해 2026년 정기주총 시즌에서 확인된 주요 변화와 쟁점을 분석하고 2027년 주주총회 대비를 위한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회사법·자본시장법에 관하여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 주주경영권분쟁팀 백상현 변호사(변시 3회)가 '개정상법의 첫 적용: 정관과 이사회 구조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국내 주요기업의 적대적 M&A 자문 및 소송 업무를 폭넓게 수행하며 경영권 분쟁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최명 변호사(변시 4회)가 '자기주식 소각과 배당: 3차 개정상법 이후의 자사주 관련 안건의 변화'를 주제로 자기주식 소각·처분과 배당정책의 연계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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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1분기 영업익 43.9%↑…외식·케어푸드 '날개'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물가에 따른 '런치플레이션(런치를 뜻하는 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으로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난데다 케어푸드와 외식 등 신사업 부문이 안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그린푸드는 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43. 9%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6060억원으로 8.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 8% 늘었다.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이 꼽힌다.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보장된 단체급식으로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H로드트립' 등 주요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H로드트립은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인기 외식 브랜드나 셰프와 협업해 연내 이색 단체급식 메뉴 100여 개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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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걱정 없이 놀자…종로 부암·평창에 사계절 실내 놀이터 조성
서울 종로구는 유휴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운영이 종료된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 가설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부암·평창 일대 아동의 놀 권리를 사계절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신영동 120번지에 자리한 가설건축물(지상 2층)을 철거하는 대신 연면적 187㎡, 지상 1층 규모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실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7월 준공, 10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지 반경 500m 안에는 어린이집 3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한 곳도 없어 부암동·평창동 거주 아동 1211명은 그간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에 한옥 자재를 보관·순환시켰던 공간을 그대로 살려, 최소 예산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기·장기 전략을 병행해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 6월 준공 예정인 시립종로청소년센터 건립과 연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이어가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가설건축물을 활용해 놀이터를 짓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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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잊은 셀트리온, '5조 클럽' 청신호 속 수익성 개선 가속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뚫은 호실적 덕분에 연 매출 '5조 클럽'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가 구조 개편과 해외 직접 판매(직판) 체제 안착에 영업이익률도 상승세를 보인다. 6일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익은 115. 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 1%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17. 7%) 대비 크게 개선됐다. 셀트리온의 실적 외형 성장은 지속적으로 예견돼 왔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세 속 지난해 출시한 5개 신규 제품을 포함한 고수익 제품군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제품군은 전년 대비 7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제품군이 셀트리온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 약 60%에 달한다. 특히 업계는 영업이익률 개선세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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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화장품·음식 등 中企 50개사 일본 진출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화장품(K-뷰티)과 음식제품(K-푸드) 등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오는 7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KCON JAPAN 2026'이 개최되는 지바현에서 '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6'(K컬렉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의 세계적인 K-페스티벌인 KCON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10번째 개최로 435개사가 참가해 약 408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K컬렉션에서는 지난해 대비 10개사가 확대된 50개사를 지원하고 뷰티, 식품, 패션,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펼쳐질 대규모 B2C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 아니라 갖가지 이벤트가 마련돼 K컬처를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