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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2개 떨어져도 금리 2배 껑충…결국 사채 내몰리는 중저신용자들
━"양극단만 있다" 무너진 신용시장. 등급 2개만 떨어져도 금리 2배 뛰었다━ "1등급, 상위등급만 대출취급하고 나머지는 전부 대부업·사채업자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포용금융을 얼만큼 실현했는지 평가해서 불이익, 이익을 주는 방법은 없는가"(지난 6일 국무회의 중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회사의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영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실적 종합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점수가 낮은 은행에는 페널티(불이익)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저신용자 대상 신규 중금리대출이 대폭 축소됐으며 고신용자와 중신용자 대출금리는 2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적한 '끊어진 사다리'가 장기간 고착화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 신용평점 상위 50% 이상의 고신용자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4. 9~5. 1%였다. 반면 하위 20~50%의 중신용자 대출금리는 연 10. 8%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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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위반"vs미국 "자국군 보호", '종전안' 하루만에 호르무즈 충돌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이란군이 미국의 '휴전 위반'을 주장했다. 미군은 자국군 보호를 위한 대응이었다고 반박했다. 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진입 중이던 이란 유조선과 다른 선박을 공격했으며 이는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이란은 모든 공격에 주저함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과 차바하르항 인근에서 미군 함정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미국 매체들은 이날 각각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자국군이 상대방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유조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군이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미군) 부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타스님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해군이 미국 구축함 3척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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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 말에 "네, 네"만…친정만 가면 입 닫는 남편
친정 식구들 앞에서 유독 말수가 줄어드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대 여성 A씨가 남편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A씨는 "지인 소개로 만나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연애할 때는 크게 다툰 적이 없었는데, 최근 남편 문제로 크게 싸우게 됐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다. 그는 "시부모님도 모두 조용한 편이라 원래 그런 가족 분위기라고 생각했다"며 "반대로 우리 집은 다들 활발하고 말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견례 당시만 해도 남편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했다고. A씨는 "그때는 부모님께 잘 보이려고 대화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맞추려 노력했다"며 "그런데 결혼 후에는 친정 식구들만 만나면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최근 친정아버지 생일 식사 자리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가족들이 대화를 이어가는 동안 남편은 대화에 거의 끼지 않았고, 부모님이 말을 걸어도 "네, 네" 정도로만 짧게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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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하나가 경기 멈췄다…야구장 화재 겪은 KT 위즈, 대책 마련
화재 소동을 겪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흡연 단속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KT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분리수거장에 가연성 물질을 차단할 덮개를 설치하고, 소화기도 추가 배치했다"며 "이날부터 경호·보안 인력을 보강해 금연 구역 흡연 단속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일시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롯데가 6-1로 앞선 7회초 공격 도중 경기장 외부 쓰레기장에서 불이 나면서 연기가 내부로 유입됐다. 짙은 연기가 빠르게 그라운드까지 퍼지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고, 심판진은 안전을 위해 즉시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화재는 곧바로 진압됐지만 연기가 완전히 걷히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 현장에서는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단은 이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2531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더 확산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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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지기 친구와 술자리서 피범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걷어차
한 50대 남성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45년간 우정을 이어온 친구를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후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아내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의 남편은 지난해 10월 27일 저녁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죽마고우 2명을 만나러 나갔다. 특히 그중 1명인 B씨는 해외에 살고 있어 더욱 반가운 자리였다. 그런데 자정이 넘은 시각, A씨는 구급대원으로부터 "남편이 지금 다쳐서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당장 응급실로 향한 A씨는 피투성이의 남편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응급실에는 남편의 친구 1명이 함께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B씨는 보이지 않았다. 친구는 B씨가 남편을 때렸다고 했다. 현재 B씨가 부모님 집에 있고 다음 날 해외로 출국한다는 얘기를 들은 A씨는 경찰에 상황을 전달했고, 경찰은 B씨를 긴급 체포했다. 싸움은 술자리를 마친 후 거리에 나와서 시작됐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두 사람이 말다툼하는가 싶더니 이내 B씨가 남편의 몸을 밀치고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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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LP에 자동차까지 만든다…자원 빈국의 희망 된 쓰레기
━"자원 없을수록 재활용이 중요". '리사이클링에 진심' SK케미칼━-세계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업' "자원이 제한적인 국가일수록 재활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지난달 30일 경기 판교 SK케미칼 연구동에서 만난 김성기 기능소재부문 실장(사진)은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렇게 역설했다. 그는 "전세계 어디를 가든 폐기물은 존재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한 계속 (폐기물이) 나올 것"이라며 "이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확보한다면 사실상 무한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활용이 단순 환경 보호 차원이 아니라 자원 안보·산업 지속성과 직결된다는 의미다. 현재 전세계에서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 중 세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 SK케미칼이다. 김 실장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 원료로 되돌릴 수 있어 수입 원료를 대체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원료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요소로 보고 관련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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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만 되면 두통·소화불량...K-장남·장녀 괴롭히는 ○○○ 장애
매년 어버이날이면 두통과 복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한다. 겉으로는 신체 질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족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잖다. 특히 가족 안에서 책임을 많이 지는 장남·장녀에게서 이런 양상은 두드러진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철 교수는 "어버이날이나 가족 행사를 앞두고 부모님을 더 잘 챙겨야 한다는 부담, 가족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며 "검사상 이상이 뚜렷하지 않은데도 반복적으로 몸이 아프다면 심리적 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가족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스트레스↑━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신체화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신체화 장애는 심리적 부담이 신경계와 자율신경계 반응을 통해 두통과 복통, 어지럼증, 근육통, 속 쓰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 교수는 "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컨디션 저하로만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럴 땐 신체 질환과 함께 현재 겪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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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발표날..."강아지 죽어서 출근 힘들어요" 당일 연차 쓴 막내
핵심 프로젝트 발표가 예정된 날 반려견 장례를 위해 연차를 사용한 직원의 행동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려견 장례로 회사 쉰다는 게 맞느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6일 "오늘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 날인데, 입사한 지 5개월 된 막내가 아침 일찍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연차를 쓴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에 작성자는 오전에 있을 발표 때 역할 분담이 정해져 있으니 오전만 출근했다가 퇴근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막내의 답변은 "안 된다"였다. 작성자는 "몇 번 더 말해도 울면서 '힘들 것 같다'길래 알았다고 전화 끊었다"며 "타부서 도움 받아서 어찌어찌 끝내고 방금 사무실 도착했는데 어이가 없다. 이게 맞냐"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두고 온라인 상에선 막내를 이해한다는 측과 상사인 작성자를 옹호하는 측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내가 키운 정이 있으면 하루 정도 쉴 수도 있는 거다. 5개월차 신입이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가는 거냐", "반려동물은 누군가한테 가족 같은 존재다", "무단결근도 아니고 누군가한텐 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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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 관세도 美 1심 법원서 패소…'상호관세 꼼수'도 제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무효 판결 이후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지난 2월24일부터 부과한 10% 보편관세에 대해서도 미 국제무역법원이 7일(현지시간) 위법 판결을 내렸다. 1심 법원인 국제무역법원은 10% 보편관세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직후 같은 달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교역국에 대한 10% 보편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무역법 122조는 국제수지 적자를 교정하거나 달러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최대 150일 동안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외교통상가에선 이를 두고 10% 보편관세가 상호관세를 우회하려는 지적이 나왔다.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0% 보편관세 부과 근거로 언급한 무역적자를 해결하는 데 무역법 122조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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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화장실도 '침대 누워서' 해결..."1500만원 드려요" 중국 알바 정체
중국이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고액 수당을 내건 이색 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홍콩 성도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우주인 과학연구훈련센터는 최근 우주 의학 연구 프로젝트 '지성 3호'에 참여할 남성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번 연구는 우주 공간의 저중력 상태가 신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하고, 장기 체류 시 필요한 대응책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공고에는 신체 건강, 심리질환이나 전염병 병력이 없어야 하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옹호하고 국가 법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며 위법 범죄 등 규율 위반 행위와 같은 기록이 없어야 한다"고 명시됐다. 선발된 참가자는 약 15~30일 동안 침대 위에서만 생활해야 한다. 연구 경과에 따라 실험 기간은 최대 60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핵심 조건은 머리를 약 6도 아래로 기울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실험 기간 내내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가자들은 식사와 세면, 용변 등 일상적인 활동까지 모두 누운 자세로 해결해야 하며 몸을 완전히 일으키는 행동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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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WTO 19개 회원국, '디지털 전송 무관세' 합의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무역기구(WTO) 19개 회원국이 상호 디지털 전송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등 19개국은 상호 전자 전송에 대해 '특정하지 않은 기간'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합의는 8일부터 발효된다. 전자상거래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엄)은 지난 3월 유효 시한을 앞두고 카메룬에서 열린 제14차 WTO 각료회의에서 브라질의 반대 등으로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은 음악이나 영상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등 국경을 넘는 전자 전송에 대한 관세 부과를 막는 조치로 1998년 도입된 이후 정기적으로 갱신됐다. WTO에서 디지털 경제 규모가 큰 회원국들은 이 조치가 글로벌 디지털 무역에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영구적인 제도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합의 문건에서 19개국은 다자간 모라토리엄이 지연된 데 유감을 표명, 다른 회원국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다자간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의 부재 속에도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과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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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무역법원, 트럼프 '10% 글로벌 관세' 위법 판결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법원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 글로벌 관세' 부과가 1970년대 무역법에 위배된다며 위법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