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방시혁 구속영장 또 돌려보낸 검찰…검·경 힘겨루기 재현?
검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또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돌려보냈으나 요구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기각하면서 검경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흐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8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6일 경찰이 재신청한 방 의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보완수사를 요구한 내용들이 이행되지 않아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달 30일 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재차 반려한 것이다. 경찰은 향후 검찰과의 협의를 이어가면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고등검찰에 영장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중한 모습이다. 원칙적으로 3번째 반려해야 영장심의위 개최를 요구할 수 있다.
-
서초구,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아빠 힐앤핏' 운영
서울 서초구는 육아에 지친 아빠 대상 운동 프로그램 '아빠 힐앤핏'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빠 힐앤핏은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아이 돌봄 과정에서 누적되기 쉬운 어깨·허리 등 근골격계 피로를 완화하고, 육아와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육아 아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 중강도 이상 순환운동, 마사지볼·폼롤러를 활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 등 회차별 주제에 따라 진행되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4월에도 운영했다. 오는 6월·8월·10월 등 짝수 달마다 월 1회 특강형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는 일정 부담 없이 필요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 12개월 이하 자녀를 동반할 수 있도록 해 돌봄 부담을 줄였다. 프로그램은 서초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
삼성전자 노사, 다시 마주 앉는다…분수령 맞은 '총파업'
대규모 파업을 약 2주 앞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 사후 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양대 사업부 대표이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제안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도 직접 중재에 나섰다. 노조 내부에서 사업부 간 이견이 커지며 파업 동력이 약화한 점도 교섭 재개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사후 조정 절차에 나선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노동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며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를 거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고 교섭 재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노사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조속히 성사시켜 주기를 당부한다"며 노사의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
-
정성호 "1차 수사기관 수사에 대해 검사가 사법적으로 보완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명칭이 무엇이든 1차 수사기관 수사에 대해 검사가 사법적으로 보완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8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이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 '제1회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개혁 대토론회'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검찰개혁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신속한 수사와 법률 전문가인 검사의 증거 보완이 결합할 때 피해자 권리구제와 국민 인권 보호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 강연 맡은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개혁은 검사의 권한을 얼마나 줄일까만을 묻는 작업이 돼선 안 된다"며 "오히려 검사의 고유 기능 가운데 무엇이 반드시 보존돼야 하고 민주사회 통제하에 어떻게 재구성될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을 지냈다.
-
대통령·국회의장·당대표의 눈물…"카네이션·개헌·계엄" 이유는 달랐다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각각 다른 이유로 눈물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우 의장은 개헌안 처리가 무산된 본회의장에서,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을 훔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순직 공무원 부모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순직 소방·경찰관 부모, 효행 실천 유공자, 독거노인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다 보니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마음이 아프시겠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어버이날,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우리 곁을 떠난 순직 공무원들의 부모님들께서 함께하고 계시다"며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그 슬픔 앞에서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주차장 391면 확보에 버스도입까지…중구, '적극행정 공무원' 6명 선정
서울 중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부서 추천을 받은 1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와 직원 투표를 실시했다. 직원 47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차 심사 단계인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주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교통행정과 박기현 주무관은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통합한 '내편중구버스'를 도입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을 개선했다. 우수상은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사례에 돌아갔다. 건설관리과 서을교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거리가게 선제적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해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했다. 주차관리과 배소영 주무관은 '민간 부설주차장 유휴공간 공유'를 추진해 단 3개월 만에 거주자 주차 공간 391면을 확보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행정 효율을 극대화한 공무원들이 받았다.
-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등 스페셜티 업고 실적 반등..체질개선 박차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라미드,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등 첨단 소재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 늘었다. 1분기 실적 개선에는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 수요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1분기 50% 수준까지 떨어졌던 아라미드 설비 가동률은 올 1분기 90%선까지 회복됐다. 광케이블 관련 신규 수주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중동 사태에 따른 방탄 분야 등 전반적인 수요 회복이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풀가동, 풀판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가격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웃돌며 지난해 말과 유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시신과 한달째 배 안에"…약도 없는 '한타바이러스' 얼마나 무섭기에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한타바이러스에 8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하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한다. 각국이 이 배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이 선박엔 감염자 5명을 포함, 승객·승무원 140여명이 시신 3구와 함께 한 달 넘게 배에 갇힌 채 불안에 떨고 있다. 과연 이 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하고, 향후 확산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일종인 '안데스(Andes)' 바이러스로, 밀접하고 장기적인 접촉을 통한 인간 간의 제한적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심각한 사안이고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가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WHO는 공중보건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이 배는 23개국에서 온 승객 88명과 승무원 59명을 태우고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를 출항해 남극 대륙 본토, 사우스조지아섬, 나이팅게일섬 등을 거쳐 대서양을 항해했다.
-
제주항공, 2개 분기 연속 흑자…기단 현대화+여객 수요 증가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982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다. 회사 측은 "기단 현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여객 수요 증가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 도입, 경년 항공기 매각 및 반납으로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를 절감했다. 지난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으로 유류비가 전년비 약 16% 줄었던 것의 연장선이다. 또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기령 20년 이상의 B737-800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올해 3~4월에는 경년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B737-8 10대에 더해 연말까지 5대를 추가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수송객 증가와 높은 탑승률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1분기 탑승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전년비 24.
-
"헤드헌팅 표준 만든다"…리멤버 자회사 '에버브레인써치' 출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헤드헌팅 전략 자회사로 '에버브레인써치'를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에버브레인써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23년 경력의 헤드헌팅사 에버브레인컨설팅을 인수한 뒤 설립한 자회사다. 리멤버의 방대한 인재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헤드헌팅 노하우와 결합해 기존 방식보다 2배 이상 빠른 핵심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멤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에버브레인써치에서 검증된 기술적 성과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향후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 내 다른 자회사로 전파하고, 그룹 전체의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에버브레인써치는 개인 역량에만 의존하던 업계 관행을 탈피해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전문가 조직을 구축했다. 정규직 헤드헌터가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복잡한 채용 과제를 더욱 정교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
SK케미칼,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3857억…영업익 212억
SK케미칼이 재생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14. 2%, 영업이익은 464. 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11. 1%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6% 감소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유가 변동·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력 인프라 투자 수혜 어디까지…전기장비株 '불기둥'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확대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향한 투자심리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인프라 업체들의 수익이 급증할 수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인 중견 전선기업 대원전선우는 전일 대비 5010원(29. 84%) 오른 2만1800원을 기록, 가격제한선까지 올라 정규장을 마감했다. 대원전선우는 지난달 23일부터 총 10거래일 동안 5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대원전선우의 주가는 5000원대에서 4배 급등했다. 대원전선우는 전기장비 업종으로 분류된다. 업종 내 종목 중 가온전선과 썬테크 역시 전일 대비 각각 29. 97%, 29. 84% 오른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어 대한전선 12. 79%, LS에코에너지 7. 65%, LS 7. 10%, 일진홀딩스 6. 28%, 제룡산업 5. 78%, 대원전선 3. 2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 업종은 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주목받아 최근 탄력받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가 30% 이상 상승할 때 전기장비를 포함한 기계·장비 업종은 40% 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