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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민주당, 김대중 정신 완전히 배신…국회 거수기 만들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야당과 협의 없이 배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하는 국회가 아니라 대통령의 거수기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제 우리 당은 소수 야당으로서 어떻게 싸우는 것이 가장 좋은지,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대여투쟁 방안인지를 놓고 냉정하고 치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내리는 결정이 민주당의 독단적 행태를 당장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결코 의미 없는 투쟁은 아닐 것"이라며 "정치는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 집권여당이 저지르는 횡포 실태를 알리고 민주당 정권이 걷고 있는 독재와 독선이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을 끊임없이 애절하게 알려야 한다"며 "국민 마음을 움직여 여론의 힘으로, 진정한 국민의힘으로 집권 여당의 오만한 행태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우리가 다시 국회 다수당이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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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주식 증거금률 상향 조정 "선제적 리스크 관리"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 주식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신용공여 잔액이 늘어나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주식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을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증거금률 20% 및 30% 적용 종목을 40%로 일괄 상향 조정했다. 기존 40% 및 100% 증거금률 적용 종목은 현행 기준이 유지된다. 변경된 증거금률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됐다. 고객맞춤형 증거금 서비스의 신규 신청 및 만기 연장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신규 신청은 1일부터, 만기 연장은 3일부터 중단된다.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서비스 신청 재개 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에 따른 투자위험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주식 증거금률 체계를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의 시가총액 쏠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증가, 단기 가격 급등락 확대 등으로 과거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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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은 충청, 1인1표제 논란은?…'전대 룰' 두고 엇갈린 셈법
오는 8월 17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규칙(룰)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전대에서 처음 도입되는 '1인 1표제'의 지역별 가중치 적용 방식와 순회경선 일정 등을 두고 당내 의견이 갈린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인 이연희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공개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인 1표제 지역·연령별 가중치 적용 방안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는 관련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어떤 기준으로 전략 지역을 선정할지 여러 논쟁 지점들이 있어 충분히 더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인 1표제를 보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략 지역, 취약 지역에 대한 가중치 부분이 당헌을 개정하면서 반영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논의를 해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대의 쟁점 중 하나는 '1인 1표제'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등하게 맞추는 제도다. 당헌에는 이를 시행하되 전략 지역 등에 가중치를 두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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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토 전체 '한국판 실리콘밸리' 탈바꿈…법령·예산, 국정 최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AI(인공지능) 대전환과 국토균형발전을 골자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계에 직면한 수도권을 넘어 성장의 축을 전국으로 다극화하면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지방 시혜 아닌 4차 산업혁명 최종승자 되는 유일한 길"━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청와대와 정부는 관련 정책과 법령 정비, 예산 배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새로운 산업 전장에 임하고 있다"며 "반발짝만 늦어도 영원히 뒤쳐지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과감한 전략과 속도감 있는 실천으로 우리의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는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추가로 이어질 투자 계획 수립과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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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美 정부에 지분 5% 양도?…AI 부의 공유 카드 꺼냈다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회사 지분 일부를 넘기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I가 만든 부를 소수 기업과 투자자만 가져간다는 정치권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카드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 정부가 자사 지분 최대 5%를 보유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오픈AI의 최근 기업가치 8520억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해당 지분 가치는 약 426억달러(약 66조원)에 이른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한 구상이다.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건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방안이 AI 성장의 과실을 대중과 나누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I가 가져올 경제적 이익을 기업과 투자자만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몫으로도 돌려야 한다는 취지다. AI 산업 성장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국민과 나누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논의의 골자다. 오픈AI 지분을 정부 또는 공공 부 펀드가 보유하고, 향후 기업가치 상승분이나 배당 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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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부패 모델' 14개 개도국 전파…몽골 부패 중복신고 30%↓
"전 세계가 함께 맞서야 할 가장 심각한 도전 과제는 여전히 '부패'입니다. "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10년간 14개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반부패 제도와 시스템을 전수한 성과를 공유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이식받은 개발도상국은 반부패 법제를 정비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결실을 거뒀다. 권익위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한-유엔개발계획 국제 반부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 기관이 2015년 체결한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SDG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SDG 파트너십은 한국의 부패방지 제도와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익위는 지난 10년간 몽골·말레이시아·베트남·콜롬비아 등 14개국에 한국의 대표적인 반부패 정책을 공유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부패가 세계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SDG 파트너십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세계은행(WB)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이 뇌물로 지불하는 금액만 매년 1조달러를 넘고 국제투명성기구(TI)는 개발도상국이 부패로 연간 1조달러의 피해를 입는다고 추산한다"며 "하루 1달러 수준으로 살아가는 14억명을 6년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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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 필두 11개 상임위 시동…李대통령 "입법 속도" 부응
여당이 선점한 11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한다. 상임위를 정상 가동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쟁점·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입법 속도전에 나선다. 상임위 정상 운영으로 원 구성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끌어내려는 의도도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 및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구성 등 2가지 안건을 의결한다. 제22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처음 개최되는 상임위이자 11개 상임위원장 선임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상임위 의결이다. 여당은 18개 상임위 가운데 11개 위원회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선임하는 안건을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처리했다. 11개 상임위는 여당이 맡는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법사위 △재정경재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이다. 11개 상임위 가운데 재경위·정무위 등은 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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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훈풍 타고 '체질전환'…대동금속 "올해 수주 1000억 자신"
대동금속이 자동차·농기계용 주물업체에서 반도체와 조선·방산·첨단소재 기업으로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전통적인 엔진 부품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반도체·조선 등 고부가 산업을 중심으로 수주가 빠르게 늘면서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높여 잡았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700억원 정도로 잡았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를 보면 1000억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조선 등에서 예상보다 수주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동금속은 이날 사업 포트폴리오의 무게중심을 자동차·농기계용 엔진 부품에서 반도체와 조선·방산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옮기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하고 신사업 비중을 28%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기대를 거는 분야는 반도체다. 대동금속은 세계 1위 반도체용 진공펌프 업체인 영국 에드워드(Edwards) 등 글로벌 장비업체에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핵심 주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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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DC 전력망' 기술 주목…산학연 기술개발 성과 공유
국내 직류(DC) 기술개발과 실증성과를 공유하고 전력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와 한국전력, 산업계 등은 DC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2일 정부·K-DC얼라이언스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C 산업 확산 2026'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이 급증하면서 송전 방식도 DC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배터리는 DC 전기를 생산하며 AI칩도 DC 전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DC 이용 빈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초고압직류송전(HVDC)기술 역량과 중전압직류(MVDC)·저압직류(LVDC)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DC 기술의 범위를 배전망과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과 연계한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공장 등에 DC 기술을 적용하면서 시장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연구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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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월수익 191만원...최저임금 인상 땐 문 닫는다"
소상공인 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1만320원)으로 동결해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고물가와 불황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고용 축소나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일 오후 2시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열리는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치영 소공연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 대표자들과 최저임금위원회 소상공인 사용자위원 등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현 소상공인의 현실을 '역대 최다 부채'와 '역대 최장기 경기 부진'으로 규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의 월 평균 수익은 191만원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 반면 소상공인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실제 시급은 주휴수당 등을 포함하면 이미 1만2000원을 넘어 사장보다 근로자가 더 많이 버는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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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력기기 잇따르는 '러브콜'..글로벌 빅테크·에너지사들 찾는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힘입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1212억원 규모의 배전기기 및 전력기기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별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원, 전력기기 5673억원이다. 이번 기본계약에 따른 실제 발주는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사가 북미 지역 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관련 제품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에 대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가 결합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할 경우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납기·품질·AS 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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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퀀텀코리아서 양자보안 기술력 공개
SK텔레콤과 KT가 국내 최대 양자기술 전시회인 '퀀텀코리아 2026'에서 양자암호 핵심 기술과 상용화 성과를 공개하며 AI(인공지능)·6G 시대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산업 전시회로,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서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AI 확산과 양자컴퓨터 성능 향상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양자암호는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와 6G 기반 초연결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안전한 데이터 전송과 인증을 위한 양자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AI·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을 주제로 광집적회로(PIC) 기반 양자키분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무선·위성 QKD 등 차세대 원천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