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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후 벼랑 끝 몰린 英 총리…내각서도 사임 요구 빗발
영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노동당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키어 스타머 총리에 대한 퇴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노동당 내에서도 총리 사퇴를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대립하며 분열이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스타머 총리는 지방 및 지역 선거에서 참패 이후 4명의 차관급 인사가 사임하고 수십 명의 의원들이 퇴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총리직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미아타 판불레 주택지역사회부 지방분권 담당 정무차관은 차관급 중 처음으로 사임하며 스타머 총리에게 "국가와 당을 위해 정권 이양을 위한 일정을 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스 필립스 내무부 여성폭력 보호조치 담당 정무차관도 사임하며 "자신과 국가가 기대하는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앨릭스 데이비스 존스 내무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담당 정무차관과 주비르 아메드 보건복지부 보건혁신 담당 정무차관도 사임하며 뒤를 따랐다. 403명의 노동당 국회의원 중 80명 이상이 스타머 총리의 즉각 퇴진이나 퇴임 일정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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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치고 폭언·싸움까지...도서관 '영구 퇴출', 법원의 판단은?
공공도서관에서 소란 피운 이용자를 영구 출입 정지시킨 처분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 임현준)는 시민 A씨가 익산시 시립도서관장을 상대로 낸 도서관 이용자 영구적 입관 제한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인용했다. A씨는 2023년 3월과 2024년 1월 익산시에 있는 공공도서관 2곳으로부터 '영원히 도서관 출입을 할 수 없다'는 취지의 영구적 입관 제한 처분을 받았다. A씨는 도서관에서 책상과 칸막이를 치는 소음을 내고 다른 이용자들과 다툼을 벌이거나 욕설했다는 이유로 '익산시립도서관 운영 관리 조례'에 따라 해당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조용히 해달라는 요구에 폭언하며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A씨는 "조례에 영구적 입관 제한 규정이 없고, 사전 통지나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법에 따른 절차도 준수하지 않았다. 처분이 지나치게 과중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도서관장은 "A씨는 여러 차례 도서관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조례에 따라 적법하게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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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성능 궁금해? 한 달 399만원"...쏘카의 '기술 렌트'
쏘카가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 감독형 기능이 탑재된 모델 S·X를 구독 상품으로 내놓자 10일 만에 사전예약 2000건이 몰렸다. 주 149만원, 월 399만원이라는 가격에도 수요가 몰린 이유는 단순하다. 국내에서 FSD를 합법적으로 체험할 기회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 1억5000만~2억원대 차량과 고가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기간만 써볼 수 있는 방식이 처음 열린 것이다. 13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가 지난 2월 선보인 프리미엄 차량 서비스 '블랙라벨'에 지난달 말부터 테슬라 모델 S·X가 투입됐다. 이후 테슬라 차량 가동률은 블랙라벨 전체 평균보다 14%포인트 높았다. 모델 S는 일반 차종 대비 건당 이용 시간이 2배 이상이다. 이날 기준 오는 24일까지 대부분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다. 쏘카 블랙라벨은 차량 대여를 넘어 프리미엄 차량 경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전문 세차·점검을 거친 차량과 전용 어메니티, 차량 배달 서비스, 전담 고객센터 등을 제공한다. 기존 렌터카보다 '이동 경험' 자체를 상품화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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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달라졌네...'짠돌이' 김종국, 아내·어머니 선물 '폭풍쇼핑'
가수 김종국이 아내를 위해 짠돌이 지갑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시즌1 최종회에서는 일본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 텐몬칸을 찾은 김종국과 추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과 추성훈은 본격적인 쇼핑 전에 카페를 찾았다. 김종국은 음료를 기다리며 굿즈 판매대를 둘러봤다. 유부남 선배인 추성훈은 "아내 선물 사 가야지"라고 조언했고 김종국은 'JAPAN'이라고 적힌 컵을 보며 "이건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거네. 이런 건 사주긴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에스프레소 잔 세트를 고르자 추성훈은 "너무 작다"고 반응했고 김종국은 "그럼 머그잔을 사야겠다"며 두 개를 집어 들었다. 앞서 각종 방송에서 김종국은 물티슈를 빨아 쓰고 한 달 전기세가 0원이 나온다고 밝히는 등 평소 짠돌이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아내를 위해 지갑을 여는 모습을 본 제작진은 "사랑꾼이다"며 놀렸고 김종국은 "뭐가 사랑꾼이냐"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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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며 멍 때려 볼까?…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바다멍' 명소 생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카페 '뮤지엄웨이브'와 기념품숍 등 편의시설을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편의시설 오픈은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해양 문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관 옆 B동 1층에 자리 잡은 카페 '뮤지엄웨이브'는 전면 통유리창 설계를 통해 서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경치(뷰)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이른바 '바다멍(바다를 보며 멍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차별화된 바다 조망권이 수도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함께 문을 연 기념품숍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해양 생물을 모티브로 한 문구류와 키링, 인형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잡은 아이템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편의시설을 여는 것을 기점으로 '머무르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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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샤넬걸' 고소영, 장동건이 사준 백은?…명품백만 억대 보유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이 사준 천만원대 가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인간 샤넬 고소영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30년 넘게 모아온 명품들로 가득 채운 옷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와 이모에게 물려받은 1980년대 샤넬 백부터 20대 초반 직접 돈을 벌어 처음 구입한 버킨백 등 오랜 시간 수집해 온 명품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고소영은 과거 샤넬 화보를 장식했던 '원조 샤넬 걸'이기도 하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오래 접해 본 고소영은 기내용 세트, 해변 비치백 에디션 등 독특한 샤넬 아이템을 다수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가방을 공개하던 중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샤넬 제품이 나오자 고소영은 "군중심리에 휘둘려서 산 것도 많다"고 털어놨다. 몇 년 전 유행했던 하트모양 샤넬백을 꺼내 든 고소영은 "불안했다. 안 갖고 있으면 뒤처지는 건가 싶었다. 이제는 그런 거 안 한다. 보름만 참으면 잊힌다"고 솔직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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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략 핵 미사일 '사르마트' 올해 말 배치...전세계서 가장 강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형 전략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사르마트'를 올해 말 배치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묘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TV연설에서 "이 미사일에 탑재되는 탄두의 위력은 서방의 그 어떤 동급 무기보다 4배 이상 크며 사거리는 3만5000km를 초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미사일은 기존 및 미래의 모든 항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TV는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전략미사일군 사령관이 사르마트 시험 발사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카라카예프 사령관은 "사르마트 미사일 시스템을 갖춘 발사 장치를 배치함으로써 목표물 파괴와 억제력 측면에서 핵전력의 전투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르마트는 러시아에서 수천km 떨어진 미국이나 유럽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여러 개의 핵탄두를 운반하도록 설계된 미사일로 푸틴 대통령이 2018년 발표한 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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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합성인가?...'교통사고' 오토바이, 신호등에 대롱대롱
캐나다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가 날아올라 신호등에 걸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델타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BMW 승용차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정면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공중에서 두 바퀴 정도 돌더니 신호등에 앞바퀴가 걸려 매달렸다. 운전자는 바닥에 떨어지면서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구조대는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신호등에 걸쳐진 오토바이를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가 신호등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 안전 확보와 부상자 구호 작업을 마친 뒤 신호등에서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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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씩 묶여있었다...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딸은 유기[뉴스속오늘]
2019년 5월13일.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우는 아들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부는 왜 게임에 이토록 집착하게 된 걸까. ━ 병원비 부담에 육아까지…화살은 생후 2개월 아들에게━친부 A씨는 평소 집에서 하루 24시간 컴퓨터 6대로 온라인 게임을 돌리며 게임 아이템을 모았다. 취득한 아이템은 그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다.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템을 판매해 그 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2015년 결혼한 A씨는 3년 만인 2018년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은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이는 A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A씨는 당시 대출금 3500만원을 못 갚아 채권추심원으로부터 압박을 받는 등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휴대전화·가스 요금까지 밀린 상황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씨는 아들을 돌보느라 게임 아이템을 모으지 못하면서 수입이 반토막났다. 벼랑 끝으로 몰린 A씨는 모든 화살을 아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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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후보 5명으로…에콰도르 전 장관도 출마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가 1명 추가돼 5명으로 늘었다. 12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카리브해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가 전날 에콰도르의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외무장관(61)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에콰도르 외무장관과 국방장관, 주유엔 대사를 거쳐 2018년 유엔 총회 의장을 지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유엔이 분쟁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분쟁 예방과 성과 중심의 개혁 필요성을 유엔 사무총장 선거 출마 목표로 밝혔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중남미 출신 4명, 아프리카 출신 1명의 구도가 됐다. 이 가운데 여성 후보가 3명으로 유엔 첫 여성 사무총장 탄생 가능성이 적잖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 외에 미첼 바첼레트 칠레 전 대통령(74),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5), 레베카 그린스판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70), 마키 살 세네갈 전 대통령(64)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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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아무도 가지지 못한 새로운 데이터 창출에 승부 달려"
"인공지능(AI)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지만 진짜 중요한 질문은 '그 AI가 무엇을 학습하고 있는가'입니다. 기존의 공개된 데이터만으로는 다음 세대의 혁신 신약을 만들 수 없습니다. " 유제관 오믹인사이트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AI가 바이오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믹인사이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고해상도 공간 전사체 분석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유 대표는 신약 개발 AI의 핵심을 "생물학 데이터 레이어(Biology Data Layer)의 혁신"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지는 수천억 원 규모의 AI 스타트업 인수전은 결국 '누가 더 정밀한 생물학적 기초 데이터를 쥐고 있는가'의 싸움이라는 진단이다. ━"공개 데이터의 한계. 100% 활용됐지만 100% 편향"━유 대표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표적 단백질 기반 항암제 100%가 'PDB(Protein Data Bank)'라는 단백질 구조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며 "PDB에 등록된 20만 개의 구조는 신약 개발의 보물창고였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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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은 날씨에 낮 최고 28도…미세먼지 '좋음'
수요일인 오늘(1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오후 3~6시 사이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다. 이 때문에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으나 밤에 복사냉각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