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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마친 양주시의회…'소통·협력' 의회 만든다
경기 양주시의회가 2일 제39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한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읍·광적면·장흥면·양주1·2동)과 임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회천1동·옥정1·2동)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2일 오전 10시30분,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 선언 이후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한 의원은 의원 9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임 의원이 유효표 9표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단에 합류했다. 임 의원은 "부의장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제10대 양주시의회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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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다 한발 빨랐다"…농협, 법 개정 전 75% 개혁 착수 '속도전'
정부가 농협 개혁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농협이 자체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며 '선제 개혁'에 나서고 있다. 법 개정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부분부터 손질하면서 정부 개혁 기조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다. 2일 농협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발표한 '혁신 권고안'의 추진 상황 점검 결과, 자체 개혁과제 16개 세부과제 가운데 12개가 완료되거나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가 전체 과제의 75%가 이행 궤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상당수 과제가 법률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제도 개혁은 입법 이후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농협은 내부 규정과 정관 개정 등을 통해 가능한 분야부터 먼저 실행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임원후보자 추천기구 운영 방식을 개선해 외부위원 추천기관을 확대하고 복수 후보 면접제를 도입했다. 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시행된 '퇴직 후 1년 이상 경과자만 임원 선임 가능' 기준도 이미 현장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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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실전 창업 패러다임 바꾼다…'AI 바이브 코딩 해커톤' 마무리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최근 SCH RGB X Station에서 개최한 '2026 SCOUT 사업 AI 바이브 코딩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의 웹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며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해커톤은 학생들이 AI와의 대화만으로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과 팀별 멘토링을 거쳐 7시간 동안 창업 아이템을 실제 작동 가능한 웹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발표와 시연을 했다.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ChatGPT 활용법과 UI·UX 교육, PRD(제품 요구사항 문서) 작성 교육을 함께 제공했다. 본선에는 창업동아리 5개 팀, 15명의 학생이 참가해 AI 기반 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상은 한국 유학생을 위한 게임형 전공 한국어 학습 플랫폼을 개발한 pAIr팀이, 최우수상은 NFC 기반 관광 플랫폼을 구현한 링커스팀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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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순환 공급망' 고려아연…"리사이클로 자원안보 지킨다"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흐름 속 리사이클링 기술은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 지난달 5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만난 최헌식 기술연구소장은 핵심광물 리사이클링 산업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최 소장은 "현재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은 특정 국가에 상당 부분 집중돼 있다"며 "이 같은 구조에선 지정학적 갈등이나 수출 통제,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사이클 기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자원순환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폐패널을 포함해 전자폐기물, 폐배터리 등 자원순환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토류 리사이클에 집중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풍력발전, 방산, 반도체·전자부품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분리·정제와 영구자석 등 가공 공급망에서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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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위기 시대, 농업의 도전과 활로"…한국농업경제학회, 연례학술대회 개최
한국농업경제학회가 기후위기와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활로를 모색한다. 한국농업경제학회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다중위기 시대, 농업의 도전과 활로'를 주제로 연례학술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후 대응과 농업기술 혁신, 국제통상 질서 변화 등 주요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전체 세션에선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의 도전 과제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별 세션에서는 △양곡정책 재정비 방향 △농업재해지원제도 확충 △농업경영안정지원제도 개편 △국제통상 질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농지제도 개선 방향 등 주요 농정 현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또 40여 건의 자유주제 학술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기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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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조원 KDDX 프로젝트, 한화오션 품에…"막중한 책임감"
한화오션이 7조8000억원 규모의 KDDX(한국형 차기구축함)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을 건조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KDDX는 정부가 2030년까지 6000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국산 기술로 건조해 실전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수주전 과열 양상 속에 사업 프로세스가 약 2년 지연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만큼, 정부와 협상에 성실히 임하여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KDDX 건조를 계기로 '함정 명가' 입지를 굳건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KDDX 개념설계를 통해 통합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통합네트워크, 병력절감 자동화 기술 등 첨단 함정을 위한 핵심기술 기반을 마련했던 한화오션이다. 신개념 함정 설계, 함정의 생존성 향상 등을 위한 연구 등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최신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수상함'을 선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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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치와와인데 왜 난리"…달려든 반려견 항의하자 '적반하장'
공동 공간에서 이웃과 반려견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20대 여성 A씨가 최근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고 귀가하던 중 이웃과 반려견 문제로 언쟁을 벌인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앞집 반려견이 자신과 어머니를 향해 달려들며 거세게 짖었다고 전했다. 당시 앞집은 현관문은 물론 중문과 펫도어까지 모두 열린 상태였지만, 견주는 반려견을 제지하지 않은 채 이름만 부르며 지켜보고 있었다. A씨는 "놀라긴 했지만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이웃이라 참고 넘어갔다"며 "그런데 이후에도 같은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반려견을 키우지만, 견주의 태도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결국 A씨는 이웃집을 찾아가 "여기가 개인 마당도 아닌데 문을 계속 열어두시면 어떡하느냐. 목줄을 하거나 반려견을 통제해야 한다. 우리에게 달려드는 게 벌써 몇 번째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견주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할 것 같아 잠깐 열어둔 것"이라며 "그쪽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이 정도도 이해 못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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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배출권 가격부터 전력비용까지...기후대응이 새 경쟁력"
"기후 위험이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기후 관련 대응 전략과 이행 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전략과 계획을 잘 세우려면 기후 위험이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측정해야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 이진규 삼일PwC 파트너는 기후 위험 수준 정량화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강조했다. 기후 위험 관리는 모든 기업의 아젠다(의제)가 되고 있는 추세다.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했다. 이 파트너는 기후 공시를 크게 거버넌스(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목표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전략' 내 '재무영향 공시'다. 향후 전기를 몇 와트 사와야 할지, 어떤 변수를 반영해야 할지 등 아직 정형화된 방법은 없어 결과값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탄소배출권을 예로 살펴보면 기업은 그간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배출권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제4차 배출권 할당 계획'에 따라 배출권 구입 비중을 지금보다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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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희토류 수출 안하면 경제붕괴?…광물 '도시광산' 솔루션
보호무역과 블록화의 확산 속에 '자원 안보'가 글로벌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다.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독립 공급망을 구축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기업들이 광물 리사이클 사업을 앞다퉈 추진하는 이유다. 미국의 싱크탱크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중국의 전 세계 희토류 생산 비중은 93%에 달한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로봇,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광물로 그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최근 미중 헤게모니 다툼 기조 속에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적극 활용하는 점이다.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거론되는 게 리사이클이다. 희토류는 가전제품·모터·영구자석 등에 들어있어 재자원화를 할 경우 폐기물을 줄이면서, 희토류를 만들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 이슈도 우회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진 국내에서 세륨, 란탄, 네오디뮴, 디스프로슘과 같은 희토류 금속의 재자원화율은 0%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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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AI 첨단 산업 허브로"…삼성 계열사, 투자로 힘 보탠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충청권을 AI(인공지능) 시대 IT(정보기술)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67조원을 투입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각각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과 차세대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아산에 67조원을 투자해 그동안 꿈꿔온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 산업 성장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OLED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스마트폰을 넘어 XR(확장현실)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될 것에 대비한 투자다. 이 사장은 "AI 시대에는 스마트 글라스와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가 등장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이 향후 10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IT용과 차량용 OLED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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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하천·계곡 불법시설 철거 속도…영동 물한계곡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영동군 물한계곡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된 '하천·계곡 불법시설 자진 신고 및 철거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철거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정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자진 신고·철거 기간 내 철거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행정대집행 등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착수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영동군 관계자로부터 물한계곡 일대 불법 상행위시설 정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원상복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정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되 여름철 이용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과 펜션, 민박, 캠핑장 등이 무단 설치한 상행위시설을 우선 정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을 찾는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불법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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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양광 쓰레기' 재활용하면 구리·은 쏟아져…광물 서바이벌
광물을 광산이 아니라 쓰레기에서 뽑아 쓴다. 글로벌 광물 전쟁의 주요 콘셉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광산'의 개념이다. 버려진 가전제품,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선 등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온산제련소에서 연간 1만~2만톤 규모의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해 구리, 은 등 핵심광물을 추출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태양광 폐패널 등 리사이클 원료를 활용한 구리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3만3000톤에서 중장기적으로 15만톤까지 늘리기로 했다. 원료인 태양광 폐패널은 주로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의 전자제품 재활용 자회사 EV테라를 통해 공급받는 구조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30년 누적 800만톤에서 2050년 누적 7800만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같이 막대한 규모로 발생하는 폐패널을 활용할 경우 구리(동), 은, 실리콘, 알루미늄, 주석 등을 재자원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