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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길리어드와 2100억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2102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9. 9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5월 19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납품한다.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지난 6일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와 560억원 규모의 심근병증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은 수주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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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싱가포르 6호 매장 '주얼 창이 공항점' 오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싱가포르에 6호 매장인 '주얼 창이 공항(Jewel Changi Airport)'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복합문화시설 '주얼 창이'는 싱가포르 대표 공항이자 관문인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돼 있다. 싱가포르 대중 고속철도(MRT)와 주요 도로망, 버스 및 택시 등 여러 교통 수단과 연결돼있어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이 오간다. 다국적 브랜드와 다국어 서비스가 공존하는 소비환경으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bhc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유리한 공간이라는 게 bhc 측 설명이다. 새로 오픈한 싱가포르 6호점은 약 40평 규모로 가족, 친구, 연인과의 외식은 물론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풀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된다.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여러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6호점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매장 중 처음으로 버거 메뉴인 '뿌링클 버거'를 선보인다. 뿌링클의 맛을 버거로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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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IBM 사이 뚝심" LG CNS, 美 IoT 엑스포 참여, 북미 공략 본격화
LG CNS(LG씨엔에스가 북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미국 최대 IoT·AI 기술 행사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 제조 AI 통합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조기업 고객 확보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8일~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IoT 테크 엑스포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IoT 테크 엑스포'는 매년 글로벌 IT·제조 기업 200여곳과 업계 관계자 약 8000명이 참석하는 대형 기술 행사다. 올해는 IBM, SAP, 딜로이트 등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엔비디아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이 콘퍼런스 연사로 참여했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팩토리 통합 브랜드 '팩토바(Factova)'의 핵심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팩토바는 제조 공정 전반에 AI,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적용해 생산 운영을 최적화하고 공장을 지능화하는 플랫폼이다. LG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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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틸 버디' 캠페인으로 아동 실종 예방 나선다
포스코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캠페인 '스틸 버디(Steel Buddy)'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실종 아동의 날(5월 25일)' 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포스코 철강의 단단한 이미지와 철의 물성, 소리를 활용해 아동 실종 및 유괴 등 사회적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포스코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3~25일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 및 퀴즈 이벤트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및 보호자 연락처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아동 사전 지문등록 코너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포스코는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한다. '호루루'는 보호자 연락처를 기재하는 기존 미아방지 목걸이의 기능을 넘어, 위기 상황 시 아동이 주체적으로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를 주인공으로 한 안전동화책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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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더듬, 걸음 비틀...음주 측정기 부는 시늉만 한 운전자, 면허 취소 '적법'
경찰공무원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적법·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경찰공무원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A씨의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은 음주운전을 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운전자가 술에 취했는지 호흡 조사로 측정할 수 있고, 운전자는 경찰공무원의 측정에 응해야 한다. 운전자가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 관할 시·도경찰청장은 운전자의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해야 한다. A씨는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혀 넘어지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은 A씨가 말을 더듬거리고 비틀거리며 걷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돼 음주 감지를 한 이후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음주측정기에 호흡을 부는 시늉만 하는 등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관할 시·도경찰청장은 음주 측정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A씨의 제2종 보통, 제2종 소형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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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진짜가 예외가 됐다"…LG-구겐하임이 주목한 '고발 예술가'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거짓 정보를 골라내려고 했던 과거와 달리 어느 순간부터 모든 정보가 가짜라고 전제하고 진짜가 무엇인지를 찾고 있더라. "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만난 미국 현대미술가 트레버 페글렌은 "이란전쟁이 터졌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파악하려고 소셜미디어를 보다가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이 만든 '합성 현실'이 인간의 인식체계 자체를 흔드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페글렌은 "우리는 이제 글 뒤에 저자가 없고 사진 뒤에 사진작가가 없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인류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페글렌은 AI, 감시 기술, 데이터 인프라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경고해 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안락한 작업실을 벗어나 사막을 건너고 해저 케이블을 찾아 바다로 들어가는 고된 '현장'을 고집한다. 이를테면 그는 풍경 사진의 이면에 숨겨진 군사 시설, 해저 케이블의 위치 등을 드러내며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시각화한 발상으로 독특한 창작 세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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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용남 '80년대 운동권' 발언, '빨갱이' 비판 이언주 연상"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저를) '80년대 운동권'이라고 한 발언은 과거 공안검사들 표현이다. 심히 유감"이라며 "제게 빨갱이라고 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선출직인 의원은 대통령의 뜻과 관계없이 자신의 독자적 소신을 관철할 수 있다"며 공직에는 김 후보가 입법부에는 자신이 더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후보의 반박을 소개하자 조 후보가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조 후보는 "검찰개혁과 같은 사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 제가 과거 문재인정부 때 톡톡히 경험했다"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검사 출신의 조응천·금태섭 의원 등은 대통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끝까지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당선될 경우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조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합당 논의 개시 시점이 8월 전당대회 이전이냐 이후냐를 묻는 질문에는 "(당 대표) 주자들이 (합당에) 어떤 입장인지에 달려 있다"며 "일부 후보는 공약으로 합당을 이야기하겠지만 어떤 후보는 못 하겠다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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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환기구 청소하다 21m 추락...60대 관리소장 숨져
서울 동작구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환기구를 청소하던 건물 관리소장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관리소장인 60대 남성 A씨가 환기구를 청소하다가 약 21m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건물주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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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지 변화하는 파주 마장호수…모든 관광객 '안전하게'
연간 130만명이 찾는 경기 파주시 대표 관광지 마장호수가 이동 약자를 비롯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마장호수는 임진각, 공릉관광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각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마장호수 출렁다리 인근 주차장을 확장하면서 교통약자 배려 주차구역을 우선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굴곡이 심해 이동에 불편을 주던 통행로는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했고, 무장애 데크(deck) 산책길과 쉼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렁다리 진입부에는 '다용도 툇마루 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성수기에 관광객이 집중되며 발생하던 병목현상을 해소했다. 지난해 9월에는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특수장치를 갖춘 '킹카누'를 도입해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게 수상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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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故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 "세계 보건 증진 기여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고(故)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은 이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보건총회(WHA) 기간 중 이 박사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연다. 이 대통령은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인류가 직면한 치명적 질병에 맞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박사는)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백신 보급 확대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주도하며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인류 보건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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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공공임대 농지매입' 예산 역대 최대 1조6138억 확보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 소유자가 안정적으로 농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농업인이나 상속 등으로 농지를 보유한 비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한 뒤 청년농 등 실수요자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예산은 1조6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8% 증가해 역대 최대규모가 됐다. 공사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그간 누적된 매입 대기 물량을 해소하고, 신규 신청 물량에 대해서도 신속히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전수조사와 특별정비기간이 시작돼 농지 매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접수 물량에 대해서도 매입을 원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원활한 농지매입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매입 가능 범위도 넓혔다. 청년농 수요가 높은 밭과 과수원이 농업진흥지역 밖에 있는 경우 기존에는 밭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된 농지만 매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지침개정을 통해 경지정리 또는 밭기반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밭·과수원이더라도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통해 배수시설이나 농로 등 기본적인 영농 기반이 갖춰지면 매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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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신내·묵동 모아타운 승인…저층주거지 2700가구 탈바꿈
서울 중랑구 신내1동과 묵2동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가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총 2722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정비된다. 중랑구는 지난 4월30일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지난 14일 묵2동 243-7번지 일대에 대해 각각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내1동에는 871가구, 묵2동에는 1851가구 규모의 모아주택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저층 주거밀집지역에 도로·녹지·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함께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관리계획에는 두 지역 모두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확폭 계획이 담겼다. 차량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경로당·어린이집 등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생활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높여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내1동 모아타운은 기존 자치구 공모 방식이 아닌 지난해 7월 도입된 '주민 제안 방식'을 통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중랑구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