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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5.14.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008402545040_1.jpg)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저를) '80년대 운동권'이라고 한 발언은 과거 공안검사들 표현이다. 심히 유감"이라며 "제게 빨갱이라고 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선출직인 의원은 대통령의 뜻과 관계없이 자신의 독자적 소신을 관철할 수 있다"며 공직에는 김 후보가 입법부에는 자신이 더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후보의 반박을 소개하자 조 후보가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조 후보는 "검찰개혁과 같은 사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 제가 과거 문재인정부 때 톡톡히 경험했다"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검사 출신의 조응천·금태섭 의원 등은 대통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끝까지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당선될 경우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조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합당 논의 개시 시점이 8월 전당대회 이전이냐 이후냐를 묻는 질문에는 "(당 대표) 주자들이 (합당에) 어떤 입장인지에 달려 있다"며 "일부 후보는 공약으로 합당을 이야기하겠지만 어떤 후보는 못 하겠다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올초 합당 추진 과정에서) 당시 반대파의 논리도 이재명 대통령의 소신도 다 확인이 됐는데 이 대통령의 지론은 '지선 전 합당'이었고 무산되니 '8월 전당대회 전 합당'"이라며 "(합당에 반대했던) 이언주 의원 같은 분들도 더 이상 제게 색깔론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하지 못할 것이고 (합당 무산) 당시 축적된 경험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전히 합당에 반대하고 색깔론으로 저를 공격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많은데 공격 논리가 상당히 억지"라며 "제가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민주진영의 가치에 반하지 않았고 민주진영의 가치를 훼손하는 언동을 한 적이 없으며 항상 대의를 중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