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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삼성전자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불과 1시간반여를 앞두고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2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간 자율 협상에서 노사는 성과급 재원, 제도화, 부문별 배분 등 쟁점 사안 합의점 도출에 성공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협상 타결 직후 브리핑에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 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생산라인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정부의 긴급조정 카드까지 거론됐지만 막판 조정이 성립되며 160여일간 이어진 노사 대치도 막을 내렸다. 다음은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관련 주요 일지. ◇2025년 ▲12월 11일 =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첫 상견례 ▲12월 16일 = 2026년 임금교섭 1차 본교섭 시작 ◇2026년 ▲2월 10일 =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 돌입 ▲2월 13일 = 초기업노조, 임금교섭 중단 공식 선언 ▲2월 19일 = 공동교섭단(초기업노조·전삼노·동행노조),임금교섭 결렬 선언 ▲2월 20일 = 공동교섭단,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노동쟁의 조정신청서 제출 ▲3월 3일 = 중노위, 2차 조정회의서 '조정 중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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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일 줄다리기 끝…삼성전자 노사, 최악은 피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생산라인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정부의 긴급조정 카드까지 거론됐지만 막판 조정이 성립되며 160여일간 이어진 노사 대치도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2월11일 '2026년 임금 및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기존 대표교섭노조였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을 비롯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 등 3개 노조가 공동교섭단을 꾸려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다. 같은해 12월16일부터 지난 2월3일까지 총 8차례의 본교섭과 이후 집중교섭까지 이어졌지만 노사 양측은 성과급 산정 기준과 상한 폐지 등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며 공동교섭단은 지난 2월20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의 1·2차 조정회의에서도 핵심 쟁점인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대립은 평행선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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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삼성전자 노사 합의안 도출 다행…과도한 성과급 요구 확산 안 돼야"
재계가 20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과도한 성과급 요구가 확산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합의안을 도출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번 합의는 반도체 경쟁 심화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 파업을 막기 위해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경총은 그러면서도 "이번 합의는 삼성전자의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것인 만큼 노동계가 이를 일반화해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노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은 입장문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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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재로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노조 투표만 남았다
정부가 파국으로 치닫던 삼성전자 노사를 중재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긴급조정권 발동'이라는 강제적 수단을 쓰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중재에 성공하면서 정부의 갈등 조정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의 "선을 넘어선 안된다"는 노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의 전방위 노조 압박도 잠정 합의를 도출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파업 실행 여부를 가를 최종 결정은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남게 됐다. 20일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간 자율 협상에서 정부는 노사를 설득해 성과급 재원, 제도화, 부문별 배분 등 쟁점 사안 합의점 도출에 성공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협상 타결 직후 브리핑에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 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 과정은 지난했다. 자율 교섭으로 시작된 양측의 협상은 올해 2월 사측 제시안에 노조가 반발하며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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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삼성 파업 유보 결정에 "정부 노력과 노사의 결단 높이 평가"
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에 도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파업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노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해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0일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내일(21일)부터 예고됐던 파업은 유보됐고 노조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 22~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하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아직 조합원 투표가 남았지만 이번 합의는 극한 대립과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 속에서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특히 3차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까지 불발되고 당장 몇 시간 뒤 파업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장관이 직접 교섭 조정에 나서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점은 국민께 칭찬받아 마땅할 성과"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노사 자율교섭 과정에서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타협과 결단을 선택한 노사 양측의 책임 있는 자세에도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를 충돌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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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특별성과급 자사주로 지급…향후 10년간 적용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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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특별성과급 배분율…부문 40%·사업부 60%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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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특별경영성과급 사업성과의 10.5% 지급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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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 파국 일단 피했다…靑 "대승적 결단에 감사"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주재의 막판 임금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하고 파업이 유보된 데 대해 청와대는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취재진에 "끝까지 중재에 임해준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예정됐던 총파업에 대해 "추후 별도 지침시까지 유보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에서 노조는 "전 조합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참여한다"고 했다. 협상 마지막 시한으로 여겨졌던 이날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조정회의는 노사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21일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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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90분 전 파국 막았다…삼성전자 노사, 극적 잠정 합의
삼성전자 노사가 예고된 파업 한시간 전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적자사업부에 대한 배분 방식 유예와 특별보상제도의 제도적 구체화 등에서 진전을 이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이후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 교섭으로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노사에 정부를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어떻게 보면 성장통"이라며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화로 해결했다는 데 K-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기술도 노사관계도 제일이라는 삼성답게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배분방식과 특별성과제도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서도 절충점을 도출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배분 방식과 관련해 "회사 측에서 1년간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에 대해 유예해줬고 그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겸 피플팀장은 특별보상제도의 제도화에 대해서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최상의 방안을 아이디어를 내고 대화 통해 찾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특별보상제도에 대한 제도화를 굉장히 구체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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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靑, 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합의에 "노사 대승적 결단 감사"
20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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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여명구 삼전 부사장 "특별보상제도 관련 제도화 구체화해"
20일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겸 피플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