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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 지난해 매출 8922억·영업익 429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케이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 7% 증가한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비케이알 측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이익 증대, 재무 건전성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버거킹은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 출시와 더불어 가성비 중심의 '올데이스낵'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와퍼를 포함한 기존 시그니처 메뉴들도 안정적인 판매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다. 특히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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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냥' 있는 건 없다…4년간의 집요한 종탑 기행[서평]
종소리는 들리지 않는데 풍경은 울린다. 윤종효 작가의 사진집 '울림을 보다'를 넘기다 보면 이런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같은 공감각을 마주하게 된다. 4년간 정성스럽게 기록된 종탑들은 오랜 시간 겹겹이 쌓인 기억을 불러내고 그 시절을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그 자리에 있었을 법한 시간의 흐름을 상상하게 만든다. 사진집은 단순하다. 낮고 투박하고 낡은 종탑들이 담겼다. 화려한 장면이나 극적인 연출은 없지만 몇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긴다. 종탑이라는 구조물은 왜 생겼고 언제부터 있었으며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그 질문은 어느 순간 '이대로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작은 불안으로 이어진다. 종탑은 한때 마을의 시간을 알리던 구조물이었다. 종이 울리면 사람들이 움직였고 하루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능은 점점 희미해졌고 종탑은 풍경의 일부로 밀려났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이미 지나간 시간의 잔향을 마주하는 느낌이 겹친다. 이 책이 더 흥미로운 이유는 조용한 사진들이 결코 '조용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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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詩오"…'포엣코어'로 로고 아닌 지성·감성 뽐낸다
시인의 감성과 지적인 분위기를 담는 '포엣코어(Poet Core)'가 올봄 패션업계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로고를 과시하거나 화려한 장식 대신 차분한 감성을 선호하는 흐름이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포엣코어는 시인을 뜻하는 '포엣(Poet)'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를 더한 단어다. 과하지 않게 시인의 태도와 감성을 패션에 담는 것을 추구한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착장이나 여유로운 니트와 셔츠, 와이드 팬츠 등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게 핵심이다. 절제된 실루엣이나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포엣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피델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방을 열린 상태로 두는 '오픈백' 트렌드와 포엣코어 감성을 조합했다. 질감이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이 부드러워지도록 만들었다. LF는 올해 봄·여름 남성 키워드도 포엣코어를 꼽았다. 패션 브랜드 TNGT는 소재와 핏에 집중한 기본 품목으로 출근, 일상, 격식있는 자리까지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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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 장웅 전 IOC 의원 사망 애도…스포츠 통한 대화·소통 기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일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장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웅 전 위원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2007년 4월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자격으로 서울을 방문한 고인과 만나 남북 태권도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며 "고인은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 및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등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남북 간 교류의 틀을 넓히고, 스포츠를 통한 대화와 소통에 기여해 온 것에 대해 평가한다"며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향한 고인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IOC는 1일 "지난달 29일 장웅 전 IOC 위원이 사망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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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깜짝 등판…'돈맥경화' 홈플,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회생할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자금 수혈이 절실한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전날 복수업체가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을 포함해 2곳이 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매각주관사가 협의를 하고 있어 제출한 업체명과 인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기업의 추가 제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엠지씨글로벌 외 인수 후보로는 유통계열 중에선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마트·슈퍼, 이마트, 컬리 등이, 비유통계열에선 하림그룹, 유진그룹이 거론됐다. 이들은 모두 인수에 선을 그었다.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이 서울회생법원과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매각 작업과 본계약 체결 추진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청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우려는 덜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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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강제 추방' 에이미 근황…"뽕쟁이 아냐, 진실 드러날 것"
프로포폴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후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에이미가 근황을 전했다. 에이미는 1일 새로운 SNS(소셜미디어)에 "이제 새로운 나의 인생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제 웃어도 보고 용기도 내본다. 무너졌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살도 뺐다. 밖에도 한 번 나가 보고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해지려 한다"고 썼다. 한 누리꾼이 댓글로 마약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에이미는 "뽕쟁이 아니다. 모르고 마신 커피에 누가 탔을 뿐"이라며 "언젠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성형 중독 의혹에 대해 그는 "성형 시술도, 피부과도 끊은 지 오래됐다. 프로포폴 걸리고 한 번도 어디 가지 않았다.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날 거다"라고 답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08년 '악녀일기'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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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빈 맞이 마치자마자 비상회의…"전쟁 영향 품목 면밀 점검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처에 "전쟁의 영향이 예상되는 모든 품목을 선제적으로 식별·목록화하고 일별 수급 상황, 가격 동향, 이상 징후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 3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수급 불안에서 비롯된 충격이 글로벌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정부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총괄 점검하면서 관련된 후속 조치를 직접 챙겨 나갈 예정"이라며 "비상한 상황일수록 그에 걸맞은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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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등락폭…코스피 역대 상승폭 2위·상승률 5위 기록
코스피가 1일 8. 44% 오르며 역대 다섯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 3월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 24포인트(8. 44%) 오른 5478. 70으로 거래를 마쳤다. 277. 58포인트(5. 49%) 상승한 5330. 0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458. 28포인트(9. 07%) 오른 5510. 74까지 올랐다. 가파른 상승폭으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7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이날 일일 상승률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일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날은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됐던 2008년 10월30일이다. 이날 코스피는 하루 만에 11. 95% 상승했다. 두번째로 높았던 날은 9. 63% 오른 지난 3월5일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영향으로 코스피가 3월3일, 4일 이틀 연속 각각 7. 24%, 12. 06% 하락했는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조기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코스피는 일일 상승폭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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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대통령 "정부, 주요 품목 수급 상황 투명하게 알려야"
1일 청와대, 제 3차 비상경제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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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대통령 "전 부처, 전쟁 영향 예상되는 모든 품목 수급 면밀 점검하라"
1일 청와대, 제 3차 비상경제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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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대통령 "재외공관 중심으로 해외 공급선 적극 발굴해야"
1일 청와대, 제 3차 비상경제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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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물류센터 맞춤형 폐기물 서비스 선보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박스' 운영사 리코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오는 3일까지 물류센터 전용 폐기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업박스는 물류센터처럼 폐지와 폐비닐, 폐합성수지, 음식물 등 여러 종류의 폐기물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업장을 겨냥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업박스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은 사업장별 폐기물 배출 구조에 맞춘 일괄 관리"라며 "단일 품목이 아닌 총 78종의 폐기물을 한 번에 수거할 수 있어, 품목별로 처리 업체를 따로 운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합 배출이 잦아 처리 단가가 높아지는 물류센터와 유통시설에 적합한 이유다. 물동량이 몰리는 시기인 명절과 대형 할인 행사 기간에는 물류센터 내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한다. 업박스는 이 시기에도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유지해 폐기물 적체에 따른 현장 운영 차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