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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명 자재 공장 화재, 대응 1단계 발령…큰 불길은 잡혔다
대구 동구 방촌동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40여분 만에 진압됐다. 26일 뉴스1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3분쯤 동구 방촌동 한 조명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접 건물로 확산하자 오후 9시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5대와 인력 13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2층짜리 연면적 480㎡ 공장 건물 한 동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퇴근 시간이 지나 건물 안에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큰 불길은 오후 10시26분쯤 잡혔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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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 '정부, 중국산 로봇 구매 금지' 법안 발의…"안보 위협"
미국 의회에서 중국산 로봇의 정부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원 톰 코튼 공화당 의원과 척 슈머 민주당 의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안보 로봇 법'을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이 제조한 무인차량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로봇 관련 사업에 연방자금을 쓸 수 없도록 한 것이 골자다. 코튼·슈머 의원은 "중국 업체의 로봇이 중국으로 보낼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중국에서 원격 제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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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파코, 뚝배기 불고기 맛에 연신 감탄…급기야 사장님 호출
프랑스 에펠탑 명물로 알려진 파코가 한국 여행 첫 식사부터 한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영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21회에서는 파코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코 일행은 남산 인근 숯불고기 전문점에서 첫 식사를 했다. 파코는 일행이 구운 고기를 한 입 맛본 뒤 "진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코는 평소에도 한식을 즐겨왔다. 파코는 앞선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다"며 "한식은 야채 비중이 높아 밥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서도 파코는 고기보다 보다 밥과 파채, 김치 등을 중심으로 먹으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파코는 뚝배기 불고기를 맛본 뒤 "사장님, 대체 이게 뭐예요? 불고기 어떻게 해야 해요? 너무 맛있어요"라며 직접 사장님을 부르기까지 했다. 파코는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며 본인 몫은 물론 일행이 남긴 국물까지 모두 비워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진행자 딘딘은 "앞으로 팬들이 에펠탑 갈 때 텀블러에 불고기 넣어 가는 거 아니냐"며 "거기서 바로 먹을 것 같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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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1호 본드걸 재산 347억, 횡령→피렌체 부동산?…수사 착수
1호 '007 본드걸'로 알려진 배우 우르술라 안드레스(90)의 횡령 피해금이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현지 수사당국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재정경찰은 이날 안드레스 관련 금융사기 수사와 관련해 약 2000만유로(약 347억원) 규모 자산을 압류했다. 압류 대상에는 피렌체권 토스카나 지역의 고급 부동산 11건과 포도밭·올리브밭 등 토지 14필지, 예술품, 금융자산이 포함됐다. AP통신은 해당 자산이 피렌체 지역에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산 카시아노 발 디 페사 인근 토지와 고급 부동산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수사는 안드레스가 스위스 보 당국에 오랜 기간 자신의 자산을 관리해온 인물이 약 8년에 걸쳐 1800만스위스프랑을 빼돌렸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유출 자금이 외국 법인을 거쳐 세탁된 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자산 매입에 쓰였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사건을 안드레스를 겨냥한 금융사기 수사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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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 갑질 폭행' 양진호, 공익신고자 보복 항소심서 "억울하다"
직원들에 대한 엽기적인 갑질 폭행과 웹하드 카르텔을 통한 음란물 유통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54)이 이번에는 공익신고자 해고 사건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미주)는 이날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피고인 항소를 기각해 달라"며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은 양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 양 전 회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양 전 회장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익신고자 A씨는 공익신고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언론이 만든 피고인에 대한 기존의 틀과 편견을 배제하고, 이 사건 자체를 열린 마음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양 전 회장도 최후진술에서 "여러 재판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8년 차"라며 "적지 않은 수감 기간 반성과 후회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으로는 억울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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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배우자는 일반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사장이 최근 결혼한 사실은 맞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결혼으로 한화그룹 3형제는 모두 혼인을 마쳤다. 앞서 화촉을 밝힌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셋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모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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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가수 은퇴' 선언…"이제 노래 안해, 아쉽진 않아"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소희는 26일 공개된 웹 예능 '인생84'에서 "이제는 배우로 전향해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소희는 "(가수를 그만두는 게) 후회되고 아쉽지는 않은데 그리운 건 있다. 무대나 콘서트, 행사, 음악 방송처럼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다"며 "그런 게 그리웠는데 그걸 연극으로 많이 풀고 있다"고 털어놨다. 가수와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다르다. 배우는 조용하고 집중하는 에너지가 엄청 강하다. 무대의 맛이 그립긴 한데, 연극으로 많이 채워졌다. 제가 연극을 재작년에 시작했는데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소희는 지난달까지 연극 '그때도 오늘2'에 출연했다며 "이번 연극이 2인극이어서 체력 소모가 엄청 많이 됐다. 한 사람이 1인 4역을 했다. 체력, 감정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당분간 좀 쉬려고 한다. 최근 제 개인 시간을 못 보냈다. 지난 가을부터 지난달까지 연극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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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무 "미국-이란, 우리 중재로 대화 중" 공식 인정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이 자국 중재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다르 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에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란에 15개 조건을 제시했고 이란은 이를 검토 중"이라며 "튀르키예와 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우방국들도 이 구상에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은 평화 증진에 전념하고 있다"며 "대화와 외교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AFP통신은 "앞서 2명의 고위 관리가 미국 측 협상 계획이 파키스탄을 거쳐 이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재국을 통해 이란에 '한 달간 휴전'을 제안하면서 '핵무기 포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15개 협상 조건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협상에 임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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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더 오른다?…"배 지나가려면 30억 내" 호르무즈 '통행료' 추진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거액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경우 요금을 받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아직 시행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실화할 경우 해운비와 보험료, 유가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변수다. 블룸버그는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치는 이란이 해협의 안전과 통항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논리를 앞세운 것이다. WSJ도 이날 이란 외무부 발표와 이란 관영 성향 매체 보도를 인용해 호르무즈를 지나는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 방침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WSJ는 이미 실제로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부 선박에 최대 200만달러(약 30억원)가 비공식적으로 요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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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지휘' 이란 사령관 사망…"이스라엘 치명적 작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전날 밤 정확하고 치명적인 작전을 통해 알리레자 탕시리 IRGC 해군 사령관과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IDF의 지원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했다. 이어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이란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탕시리 사령관이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탕시리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전쟁 내내 SNS(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강경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게시물을 통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 당국의 완전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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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네"…층간소음에 '세탁기 일주일에 한 번' 황당 쪽지
영국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아래층 이웃으로부터 "세탁기를 일주일에 한두 번만 돌려달라"는 취지의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단순한 해외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 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층간소음 갈등이 국경을 가리지 않는 생활 분쟁이라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26일 영국 타블로이드 더선에 따르면 사연을 올린 입주민은 이웃이 세탁기 소음과 진동을 문제 삼으며 사용 횟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세탁기를 더 조용한 새 제품으로 바꾸고 진동을 줄이는 고무 패드까지 덧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만이 이어지자 온라인에서는 "통상적인 생활 소음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결국 이 입주민은 갈등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밤 8시 이후에는 세탁기를 돌리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다만 "그 정도 소음도 견디기 어렵다면 이웃이 이사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답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 대목은 국내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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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데려다줘" 초등생 유괴 의심 할머니에 제주 발칵…반전 진실은
제주에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한 결과, 범죄 연관성이 없는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26일 뉴스1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미수 의심 사례들은 실제 유괴 시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날 제주시 한 초등학교로부터 유괴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2일 오후 8시쯤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할머니가 A군에게 '머리가 아파서 잘 못 걷겠으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유인했고, A군이 거절하자 할머니는 욕설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할머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주민 B씨로 확인됐다. B씨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배탈 증세가 심해 넘어져 A군 등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제주시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도 '모르는 할머니가 초등학생에게 길을 물으며 동행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자 팔을 끌면서 데려가려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였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