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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장 대기발령…'남양주 스토킹 살인' 부실 대응 책임
경기 남양주시에서 일어난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범 김훈(44)에 대해 피해자와의 분리 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구리경찰서장 박모 총경에게 이날 대기발령을 통지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27일 구리서를 김훈의 스토킹 행위에 대한 수사 책임 관서로 지정하고, 구속영장과 유치장 감금(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4호)을 신청할 것을 지휘했다. 그러나 구리서는 김훈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신청하지 않았다. 당시 김훈은 피해자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상태였다. 피해자 차량에서는 김훈이 설치한 위치추적 장치도 발견됐다. 구리서는 위치추적 장치에 김훈의 지문과 유전자가 남아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과 19일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관계 당국 대응이 더뎠고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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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이사회에 백화점·마트 신임 CEO 합류..." 손익 개선 주력"
롯데그룹이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 계열사 대표를 전면 쇄신한 가운데, 신임 최고경영자(CEO)들이 롯데쇼핑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진행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와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임재철 재무본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정보통신(IT)과 마케팅 분야 외부 전문가를 수혈했다. 신임 우미영 사외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델 등 글로벌 IT 기업을 거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박세훈 신임 사외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원재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비용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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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도 눈치, 사흘 버티며 출근한 유치원 교사 숨졌다…교원단체 반발
경기 부천의 한 유치원 교사가 독감 확진 상태에서도 수업을 이어가다 끝내 숨지자 교원단체들이 제도 개선 촉구에 나섰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고인은 독감 확진 이후에도 사흘간 출근해 아이들을 돌보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며 "교사가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학교 현장의 단면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유치원의 구조적 인력난에 사실상 병가 사용이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교총은 "교육청 차원의 보결교사 인력풀을 상시 운영하고 보결 전담교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교원의 희생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사립교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도 이번 사건을 "사립 교육 현장의 노동권 침해가 낳은 사회적 참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립유치원 교사의 절반 이상이 병가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병가 사용이 눈치와 압박에 좌우되는 구조가 결국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성명서를 통해 "열악한 노동 환경이 낳은 명백한 직무상 재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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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속 플랜에 '유언대용신탁 절세' 활발해질 것"
한국상속신탁학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트리니티 4층 안젤루스룸에서 '2025년도 주요 상속신탁 판례 해설'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상속신탁학회에서는 학회장인 김상훈 트리니티 대표변호사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대법원 판례 3건을 소개했다. △주식이 공동상속된 경우 상속인이 명의개서를 청구할 수 있을지에 관한 사건(2025다211120) △상속회복청구권의 제척기간과 그 한계에 관한 사건(2025다212863) △유언대용신탁과 신탁부동산의 취득세 납세의무에 관한 사건(2025두33790) 등이다. 김 변호사는 아파트를 유언대용신탁하면서 위탁자 사후에 수탁자로 하여금 아파트를 처분해 그 처분대금을 사후수익자들에게 분배해주도록 한 경우에 사후수익자들에게 취득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2025두33790)이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해당 판례에 따라 상속재산 중에 부동산이 있을 때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취득세를 절세하는 플랜 설계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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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1차 공천…성남 김병욱·양주 정덕영 '단수', 수원 보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1차 공천 결과를 통해 단수 추천 2곳과 경선 8곳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우선 성남시장에는 김병욱 후보, 양주시장에는 정덕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은 "적합도나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점수에서 4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중앙당 기준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지역 8곳의 대진표도 짜였다. △과천시(김종천·제갈임주)는 2인 경선을 치른다. △구리시(권봉수·신동화·안승남) △용인시(정원영·정춘숙·현근택) △이천시(서학원·성수석·엄태준) 등 3곳은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이견행·이길호·정윤경·한대희) △부천시(김광민·서진웅·조용익·한병환) △파주시(김경일·손배찬·이용욱·조성환) 등 3곳은 4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김포시는 7인(배강민·오강현·이기형·이회수·정왕룡·정하영·조승현)이 예비경선을 거친 뒤 4인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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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캐피탈, 박재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DB캐피탈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재범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을 거쳐 2011년 DB증권에 입사한 후 투자금융본부장, SF부문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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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만에 동의율 확보"…서대문 홍은15구역, 조합설립 인가
서울 서대문구 홍은15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된 정비사업 가운데 관내 첫 조합설립 인가 사례로 초기 단계부터 빠른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는 20일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27일 만에 확보하며 전국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이 적용되면서 사업 기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조합 설립 전까지 필요한 비용도 구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돼 토지 등 소유자의 부담을 줄였다. 이번 인가는 지난해 9월 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조합 창립총회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인가까지 완료되며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홍은15구역은 약 8만7976㎡ 부지에 최고 25층 이하, 1834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241%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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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컴백 무대 하루 앞두고 부상…"퍼포먼스 최소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컴백 라이브 무대를 하루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RM은 공연에는 참여하지만 무대 위 퍼포먼스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일 공식 안내문을 통해 "오는 21일 예정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과 관련해 RM이 19일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RM은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다리에 깁스를 한 뒤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번 컴백 무대는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향한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따르고 부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RM과 논의 끝에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대에서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비록 퍼포먼스에는 제한이 있으나 RM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무대에 참여해 아미(ARMY) 및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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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 5대5…처 승격 포기 안해"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수주 가능성에 대해 "5대 5"라고 밝혔다. 방사청의 처 승격과 관련해서는 "아직 '포기하라, 안된다' 이런 말도 못 들었다"며 승격 의지를 피력했다. 이 청장은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6 국방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도 여전히 안개 속이지만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면 내년에 '4강 진입' 선언해도 충분한 상황이 될 것 같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성공한다면 기본적인 환경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을 건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만 약 600억 캐나다달러(약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국과 독일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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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전시장·충남지사 경선 각각 치른다…"6월 통합선출 불가"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에 제동이 걸린 대전·충남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각각 내기로 결정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장종태·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를, 충남지사 경선 후보로는 나소열·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장종태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회의원(대전서갑)이 됐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험지 대구 동구에 깃발을 꽂은 청년 재선의원"이라며 "허태정 예비후보는 대전광역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나소열 예비후보는 험지 충남 보령·서천에서 오뚝이처럼 민주당 깃발을 지켰고 박수현 예비후보는 재선 의원을 지내며 청와대·민주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며 "양승조 예비후보는 4선 의원과 충청지사를 역임한 충청 지역의 '민주당 큰형님'이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불발된 것으로 해석해도 되느냔 물음에 "통합에 대한 의지는 계속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통합 시장을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선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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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심부름' '술잔 투척' 사실일까…박나래 2차 경찰 소환 조사
경찰이 '전직 매니저 갑질'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씨(40)를 불러 2차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박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이번이 두 번째 소환 조사다. 박씨는 전 매니저들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술잔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박씨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박씨는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나와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심려 끼친 점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매니저 갑질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차후 밝혀질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씨의 갑질을 폭로한 전직 매니저들은 지난해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씨를 고소했다. 이에 박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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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정식 전 장관 사외이사 선임…'에너지 운영' 사업 강화
삼성물산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사업을 앞세워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해 견실한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고, 핵심 역량 확보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기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이 예상된다"며 "국내 경제성장률도 2년 연속 1%대가 전망되는 만큼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망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건설 부문은 데이터센터, 공항 등 기술 특화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상사 부문은 산업재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북미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에너지 운영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