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1차 공천 결과를 통해 단수 추천 2곳과 경선 8곳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우선 성남시장에는 김병욱 후보, 양주시장에는 정덕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은 "적합도나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점수에서 4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중앙당 기준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지역 8곳의 대진표도 짜였다. △과천시(김종천·제갈임주)는 2인 경선을 치른다. △구리시(권봉수·신동화·안승남) △용인시(정원영·정춘숙·현근택) △이천시(서학원·성수석·엄태준) 등 3곳은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이견행·이길호·정윤경·한대희) △부천시(김광민·서진웅·조용익·한병환) △파주시(김경일·손배찬·이용욱·조성환) 등 3곳은 4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김포시는 7인(배강민·오강현·이기형·이회수·정왕룡·정하영·조승현)이 예비경선을 거친 뒤 4인 경선을 치른다.
2인 경선인 과천을 제외한 모든 경선 지역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반면 관심이 쏠렸던 수원특례시 등은 1차 발표 명단에서 빠졌다. 윤 의원은 내부적으로 추가 논의가 필요해 발표를 보류했다며 심사 연기 배경을 밝혔다.
도당 공관위는 오는 25일까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공개면접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광역·기초의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 중앙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조정이 완료되는 4월 중순까지 모든 공천 심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번 공천은 공정과 투명이라는 원칙 아래, 중앙당의 '4무(無) 공천' 방침을 준수해 진행되고 있다"며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역량, 지역 기여도, 본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심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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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가 되느냐보다 어떻게 선출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경선을 만들겠다"며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이루어 본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