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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반도체·로보틱스 체질 개선…이규석 사장 "선택과 집중"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중심으로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지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운을 뗀 뒤 "장기 전략으로서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을 발굴, 고도화하고 부문 간의 경계를 넘어 융복합 미래 기술을 적극 탐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는 제어기를 직접 개발하는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완성차와 반도체 공급사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와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핵심 반도체 설계 역량을 단계적으로 내재화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부품 사업 영역도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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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엔 몸 사리자"…원금 지키고 이자 받는 여기로 '우르르'
이란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전쟁 상황에 주식시장이 '시계제로'인 상태에서 투자 자금이 안전한 피난처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낙관론이 유지되는 만큼 전쟁 불확실성 해소를 기다리는 투자 대기자금이 넘쳐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MMF(머니마켓펀드) 잔액은 243조5041억원으로 한달 새 11조500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말 193조4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3개월 반만에 50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란전이 발발한 직후인 4일 24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지난 11일 11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파킹형 상품들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금리형 ETF 33개에는 최근 한 주 사이 47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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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폴더블 아이폰 출시로…글로벌 출하량 20%↑전망
하반기 애플의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가 예상되면서 전체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큰 화면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북타입'(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의 인기가 점쳐진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7일 글로벌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애플이 북타입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애플 충성도가 높은 북미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강점은 아이패드로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을 장기간 축적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Z 폴드·플립'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보다 넓은 화면비를 갖춘 새 폴드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클램셸(조개처럼 위아래로 펼치는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 시리즈를 출시하던 모토로라는 올해 2분기 첫 북타입 폴더블 모델 '레이저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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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여력 충분"…중고나라, 유진자산운용서 추가 투자 유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기존 투자자인 유진자산운용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 2021년 유진자산운용,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 NH투자증권PE,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중고나라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유진자산운용은 중고나라의 최근 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고나라는 지난해부터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업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여왔다. 서비스에 안심결제를 기본 적용하고 앱 중심으로 플랫폼을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중고나라 앱의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 5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결제 수수료 매출도 3. 1배 늘었다. 재무적으로도 올해 1월과 2월 영업이익 기준 2개월 연속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며 흑자를 달성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보안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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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한국인 물에 빠진 순간 中 관광객이 '번쩍'…"선의엔 국경 없어"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물에 빠진 한국인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소후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사피섬에서 스노클링하던 한국인 여성 A씨가 거센 물살에 밀려 수심이 깊은 곳으로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국인 관광객 멍모씨는 A씨가 "도와 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탈진한 상태였고,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었다고 멍씨는 전했다. 멍씨 일행은 주저 없이 A씨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A씨 허리를 잡고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 했으나 이미 탈진 상태였던 A씨 몸은 자꾸만 가라앉았다. 멍씨와 일행 역시 바닷물을 연거푸 들이마시며 점점 기력을 잃어갔다. 멍씨 체력도 바닥나기 시작할 때쯤 뭍에 있던 다른 일행이 구조대원을 데리고 왔다. 이들은 힘을 모아 A씨를 구조 보트 위로 끌어 올렸고, 무사히 육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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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300만원 시대…폴더블 아이폰·갤럭시Z폴드까지 줄줄이 오른다
올해 반도체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하반기 출시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물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IT 전문 외신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의 저장용량 옵션과 가격 정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출됐다. 해당 매체는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Instant Digital) 계정을 인용, 아이폰폴드의 가격이 최대 300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256GB 모델은 약 346만원(2320달러), 512GB모델이 약390만원, 1TB모델이 약 433만원 수준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아이폰 17 프로(256GB, 179만원) 보다 약 두 배 비싼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다. 해당 매체는 이와 관련 14인치 맥푹 프로를 살 수 있는 가격이고, 1TB모델은 동일 용량의 아이폰 17프로 2대 가격에 육박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도 주요 부품가격 상승 여파 속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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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음식물 쓰레기 3년 연속↓2만t 줄인 묘수는
경기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들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9만9499t이었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023년 8만9644t, 2024년 8만 4894t, 2025년 7만 9176t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전날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의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지난해 가정·소형 음식점 발생량은 6만8101t으로 전년보다 4932t, 다량배출사업장 발생량은 1만1075t으로 전년보다 786t 감소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감량 시책을 추진했다.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 감량기를 시범 운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77. 9%를 감량했고, 지난해 9월 시작한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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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사인 남긴 '그록3' 왜 삼성 파운드리서 만드나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그록3(Groq3)' AI(인공지능) 칩 생산을 맡으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록과 2023년부터 파운드리 협업 체계를 이어왔다. 그록이 '추론'에 특화된 AI 칩 LPU( Language Processing Unit)의 설계를 맡고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가 지난해 12월 그록과 200억달러(약 30조원) 규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비디아-그록-삼성전자'로 연결되는 3중 협력 구도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 엔비디아가 사실상 그록을 인수한 후에도 삼성전자와의 기존 파운드리 협력 구도를 유지한 것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취재진에게 "(엔비디아가 그록을 인수하기 전인) 2023년부터 우리와 그록은 서로 인게이지(연계)돼 있었다"며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4나노(nm·1nm는 10억분의 1m) 공정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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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준석 명예훼손' 혐의…경찰, 극우 유튜버 안정권 수사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대표 측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유튜버 안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21일 진행된 본인의 인터넷 방송에서 이 대표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간의 '수사 무마 거래설'을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최근 관련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경찰은 같은해 10월말 이 대표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안씨는 방송에서 '이 대표가 동생의 의료법 위반 관련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김 실장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해당 방송 영상에는 '이 대표 동생이 이재명 대통령 형의 담당 의사였다', '이 대표 본인의 병역법 위반과 성접대 의혹도 해결됐다' 등의 발언도 담겼다. 같은 시기 온라인상에서 관련 내용이 적힌 게시물이 확산되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매번 하나도 사실관계에 맞는 게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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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홍보선 '에코누리호'…친환경선박 인증 획득
인천항만공사(IPA)는 홍보선 '에코누리호'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선박 인증은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선박에 대해 환경 성능을 평가,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홍보선 에코누리호는 총톤수 260t, 전장 38m 규모로 최대 57명이 승선할 수 있는 선박으로 아시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사용으로 기존 디젤 연료 선박 대비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92% △미세먼지 99% △이산화탄소 약 23%를 저감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친환경선박 인증은 공공기관이 친환경 선박 보급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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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KG모빌리티-소디스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AI' 개발
국내 연구팀이 KG모빌리티, 소디스와 함께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AI로봇연구본부가 완성차 제조사 KG모빌리티, 자율주행 전문기업 소디스와 함께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 주행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도로 환경을 이해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교차로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이 스스로 향후 진행 방향과 가속·감속 여부를 제어한다.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이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를 사용했다면, 연구팀은 카메라 중심의 시각 정보에 AI의 논리적 판단 능력을 결합했다. 최소한의 센서 구성으로 자율주행하는 셈이다. 이때 ETRI가 개발한 △혼잡한 도로 환경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 기반 AI 소프트웨어 △악천후나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인지·판단 AI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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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경찰 간부' 임용식 등장…4년만에 현직 대통령 참석 '눈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4년만에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자치경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임 정부에선 대체로 국무총리가 해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도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양상과 치안 환경은 국경과 기술을 초월해 날로 복잡해지고 있고 그만큼 경찰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을 적재적소에 도입하고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차단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은 14만 경찰 가족들의 큰 희생과 헌신의 토대 위에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국 중 최저 수준의 강력범죄 발생률과 매우 높은 수준의 범죄 검거율을 자랑한다"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