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들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9만9499t이었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023년 8만9644t, 2024년 8만 4894t, 2025년 7만 9176t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전날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의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지난해 가정·소형 음식점 발생량은 6만8101t으로 전년보다 4932t, 다량배출사업장 발생량은 1만1075t으로 전년보다 786t 감소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감량 시책을 추진했다.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 감량기를 시범 운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77.9%를 감량했고, 지난해 9월 시작한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 4116㎏를 먹거리 취약계층 1937명에 기부했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
이날 평가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권혁주 시 환경국장과 당연직·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배출원별 맞춤형 감량 시책을 시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