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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카데미 덮친 '인종차별' 욕설…"피해 본 분 죄송"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측이 시상식 도중 발생한 인종차별 욕설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3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밤 열린 시상식에서 일어난 사태를 인정하고,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영국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투렛 증후군 인식 개선 활동가이자 영화 '아이 스웨어(I Swear)'의 실제 주인공인 존 데이비슨이 참석했다. 존 데이비슨이 투병 중인 투렛 증후군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을 의미한다. 운동 틱과 더불어 욕, 외설증 등 음성 틱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날 시상자로서 흑인 배우 마이클 B. 조던과 델로이 린도가 무대에 오르자, 존 데이비슨은 흑인 비하 표현을 외쳤다. 이에 시상식 진행을 맡은 앨런 커밍은 존 데이비슨의 발언과 관련해 "투렛 증후군 환자가 제어할 수 없는 비자발적 증상"이라고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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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돈 내민 할머니에 "음식 드세요"...노점상 '7년 선행' 훈훈[오따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에게 7년간 음식을 내어준 중국의 한 노점상 미담이 전해졌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의 한 노점상 A씨 미담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7년 동안 지역의 70대 할머니에게 가짜 지폐나 장난감 카드 등을 받고도 음식을 내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선행이 담긴 영상은 SNS(소셜미디어)에서 6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제가 됐다. 관련 영상을 보면 A씨 노점에 방문한 할머니가 제사용 가짜 지폐를 내밀자, A씨는 자연스럽게 닭구이 하나를 할머니에게 건넸다. 제사용 지폐는 조상이 사후 세계에서 사용하라는 뜻을 담아 제사 때 불태우는 중국의 전통 물품이다.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할머니는 7년간 거의 매일 우리 가게에 오신 분"이라며 "할머니는 그저 먹을 게 필요했고, 난 음식을 조금 나눠드릴 여유가 있었던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할머니는 다른 도시에 사는 아들에게 생활비를 받지만, 충분한 수준의 돈을 못 받고 있다"며 "돈이 다 떨어지면 가짜 돈 등을 이용해 음식을 사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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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산업가속화법 내주 발표…'K배터리' 반등 계기 될까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이 유럽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등 기회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저가 수입품을 겨냥한 산업가속화법(IAA) 발표를 앞두면서 업계 안팎에서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지난해 유럽 현지 생산설비 가동률은 평균 50~60% 수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 내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가동률이 일부 개선되는 흐름이긴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간 국내 배터리 3사는 북미와 함께 유럽을 핵심 시장으로 삼고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연간 생산능력 90~100GWh), SK온은 헝가리 코마롬·이반차(47. 5GWh)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공장 생산능력은 약 40GWh(기가와트시) 안팎으로 추정된다. 3사를 합치면 200GWh에 육박하는 규모로 상당한 자금이 투입됐다. 하지만 중국 배터리사들이 LFP(리튬인산철) 등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국내 기업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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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기간 36→24개월, 섬 7일 근무-7일 휴무 추진" 공보의들, 칼 갈았다
지역 보건의료의 최일선을 지켜온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새 수장에 오른 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고 '7일 근무-7일 휴무'를 공식화하겠다고 선언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열린 '제39대 및 제4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이임식 겸 취임식'에서 4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공보의들의 숙원 사업인 '복무기간 24개월로의 단축'과 기초 군사 훈련 기간(4주)을 복무기간에 산입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밀어붙이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대공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보건지소 1275곳 중 459곳은 반경 4㎞ 이내에 민간 의료기관이 하나도 없다.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 역할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공보의가 크게 줄면서 보건지소 운영이 마비되면 읍면지역 최소 400곳은 '무의촌'으로 전락할 수 있다. 신규 공보의 전체 인원(의사·치과의사·한의사)은 2020년 1303명에서 지난해 738명으로 줄었고 이 중 의과(의사) 공보의는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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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윤' 늪에서 허우적…국힘 "필리버스터 마치고 당내 문제 재논의"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틀 연속 당의 노선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절윤) 여부를 매듭짓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최대 8일간 이어질 전망인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본회의 국면이 끝나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본회의에 많은 쟁점 법안이 올라오는 상황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했다"며 "당 지도부는 필리버스터 정국이 끝나는 3월3일 이후 당내 문제를 집중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다시 잡아보겠다 정도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선 여당이 적극 추진하는 행정통합법에 대한 논의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한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며 "일부 의원들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의총을 별도로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날에도 의총을 진행했지만 당 노선과 무관한 이슈가 주로 논의되면서 절윤 논란에 대해선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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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한미약품 성추행 의혹 임원, 입사 안 해…관련 없어"
광동제약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전 한미약품 임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에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에 "해당 한미약품 전 임원은 저희랑 관련이 없는 분"이라며 "회사에 입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생산본부장은 다른 분이 될 예정이라 저희랑은 아예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해당 임원은 사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한미약품이 이 고위 임원을 징계하지 않고 자진 퇴사 형식으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한미약품이 경쟁사에 이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불똥은 광동제약으로도 튀었다. 이에 광동제약이 해당 임원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성추행 의혹 임원 등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가 해당 임원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신 이사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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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물 분석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건희 특검팀 수사를 담당한 민중기 특별검사와 박상진 특검보에 대한 압수물 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받는 민 특검과 박 특검보에 대한 수사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지난해 12월26일과 지난달 2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민 특검과 특검보들의 휴대전화가 포함됐다. 공수처는 지난 1월16일 특검팀에서 통일교 수사를 담당한 조 모 검사와 수사관을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 중이던 지난해 8월 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명품 시계 2개와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별도 수사를 벌이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에서야 수사에 착수하고 내사 사건 번호를 부여했다는 이른바 '편파 수사'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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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나만의 버거' 드세요"...토핑주문 900만건 돌파
롯데리아의 토핑 주문 서비스가 나만의 메뉴를 주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최근 부가 매출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서비스로 떠올랐다. 2018년 5월 도입 이후 월 3만건을 기록한 이 서비스는 지난해 900만건(월 평균 78만건)을 돌파했다. 24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치즈 등 각종 토핑 서비스 주문은 2022년 490만건에서 2023년 515만건, 2024년 608만건, 2025년 937만건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준 토핑 부분에서만 약 80억원의 부가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토핑은 요리나 디저트 메뉴에 과일 또는 시럽 등 부가 재료를 올리거나 장식용으로 활용하는데, 롯데리아는 완제품 형태의 버거에 각자의 기호에 맞춘 부재료 토핑 주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처음엔 슬라이스 치즈와 토마토, 베이컨의 3종으로만 운영했다가 2019년 소고기 패티 추가 토핑과 2023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출시 이후 부재료인 반숙계란 토핑을 추가해 종류를 늘렸다. 최근엔 매장별 상황에 맞춰 추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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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피 코앞, 외신도 놀랐다..."더 늦기 전에" 레버리지 몰려간 개미들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5000피(5000포인트 돌파)에 이어 6000피 달성을 목전에 두면서 외신들도 이에 주목했다. 일부 매체는 과거 부동산 투자에 매달리던 국내 투자자들이 여유자금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던 이재명 정부의 정책적 목표가 일부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 통신 등은 코스피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다. FT는 "서울의 거리에서는 ETF 광고가 붙은 버스를 흔히 볼 수 있다"며 "사람들이 은퇴 자금을 ETF 투자 상품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FT는 개인 투자자들이 특히 자산 가격 변동을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펀드로 몰려드는 현상에 주목했다. 실제 전체 ETF 상품 중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 7%에 불과하지만 거래량은 올해 전체 ETF 거래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FT는 이러한 지표를 근거로 들며 "정부의 강력한 (투자)장려에 힘입어 수년간 미국 주식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 급히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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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닥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 마감
24일 코스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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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휴머노이드 투입 심화될 것…국민기본소득 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기본소득은 재정 문제가 있고 사회적 합의 수준이 낮아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길게 봐서 준비는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관련법을 만들거나 준칙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부,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인구감소지역 인구 증감분석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에서는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제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등에 대해 거론됐다. 신안 햇빛연금이란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해 지역경제와 인구증가에 기여하는 이익공유 제도다.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수혜 인원은 전체 신안 인구 약 4만 명 가운데 1만5000명으로, 수혜금은 적게는 연 평균 1인당 23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을 받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는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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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 마감
24일 코스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