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한미약품 성추행 의혹 임원, 입사 안 해…관련 없어"

광동제약 "한미약품 성추행 의혹 임원, 입사 안 해…관련 없어"

박미주 기자
2026.02.24 15:37
광동제약 CI/사진= 광동제약
광동제약 CI/사진= 광동제약

광동제약(10,160원 ▼920 -8.3%)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전 한미약품(616,000원 0%) 임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에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에 "해당 한미약품 전 임원은 저희랑 관련이 없는 분"이라며 "회사에 입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생산본부장은 다른 분이 될 예정이라 저희랑은 아예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해당 임원은 사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한미약품이 이 고위 임원을 징계하지 않고 자진 퇴사 형식으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한미약품이 경쟁사에 이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불똥은 광동제약으로도 튀었다. 이에 광동제약이 해당 임원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성추행 의혹 임원 등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가 해당 임원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신 이사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미약품 본부장과 임원들도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신 이사를 향해 성추행 가해 의혹을 받는 임원을 비호하며 한미약품 명예를 훼손한 것에 사과하고, 부당 경영 간섭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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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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