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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피 코앞"…미 관세 판결에 더 불붙은 개미, 또 사상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장중 5900선도 돌파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또다시 썼다. 증권가에선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영향이라고 본다. 증시 하방 리스크가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세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 56포인트(0. 65%) 오른 5846. 0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931. 86까지 찍었다. 장중과 장 마감 기준 모두 최고치 경신이다. 강한 개인 매수세가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이날 1조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39억원, 142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글로벌 이슈인 미국과 이란의 갈등상황 지속은 국내 증시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오히려 전거래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방산업종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증시 부양에 힘이 실렸다. 이날 관건은 미국의 상호관세 판결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였다. 지난 주말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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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신청 최초 승인
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의 K9A1 자주포(1문) 보유 신청을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방산업체는 무기체계를 직접 보유해 해외 수출을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을 훨씬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장비 대여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절차 부담도 크게 줄어 절감된 자원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함으로써 새로운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 전력 공백이나 관리 부담에 대한 우려도 줄어 방산수출 홍보와 연구개발을 더욱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법령 개정으로 마련된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가 현장에서 처음 적용된 사례다.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는 방산업체가 수출 홍보 또는 국방 연구개발(R&D)을 위해 방산물자를 직접 생산·보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제도 시행 전 방산업체는 수출 홍보용 전시, 해외 고객 대상 성능 시연, 연구개발 등을 위해 소요군의 장비를 대여해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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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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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재료·수급 모두 최상…3월 통신업종 최선호주"-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재료와 수급적 측면에서 모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며 3월 통신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부에선 최근 SK텔레콤 주가 상승을 엔트로픽 지분 매각 차익 기대감때문으로 평가절하한다"며 "SK텔레콤은 5G SA 시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이익 성장과 배당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와 양자암호통신을 기반으로 5G SA 요금제를 특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퀀텀 사업 본부에서 괄목할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멀티플 확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SK텔레콤 DPS(주당배당금)이 3600원이라고 보면 높은 기대 배당 수익률이고 비과세 배당을 감안하면 세후 수익률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과거 LTE 요금제 도입 시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궁극적으로 기대배당수익률 3% 선인 12만원까지도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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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 중간배당 500원↑공시… "3개월 실질 수익률 8%상회"
에듀테크 전문기업 크레버스(대표 이동훈·김형준)는 2025년 사업연도 기말 배당금 300원(기준일 4월 1일)에 이어, 올해 중간배당금은 500원 이상(기준일 6월 30일)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중간배당 500원 이상 공시는 단순한 주주 달래기를 넘어, 현재 진행 중인 봄학기 모객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단된다. 크레버스 투자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주식을 매수하고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만 보유하더라도 기말 배당과 중간 배당 두 차례의 배당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배당은 비과세 혜택이 계속 적용된다. 배당소득세(15. 4%) 면제는 물론 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투자자가 손에 쥐는 실질 세후 수령액이 일반 배당주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2025년 영업이익 하락 여파로 기말 배당금이 300원으로 축소된 점에 대해 주주분들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한다" 며 "이번 중간배당을 500원 이상으로 계획하는 것은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자 주주 친화 정책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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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너뷰티, '새 먹거리'로…편의점·H&B·브랜드 전방위 확장
이너뷰티가 유통업계의 전략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체형 관리에 대한 2030 여성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유통사들은 단독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선점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고 재구매율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영역으로 평가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협업해 '푸룬 트리플 스트롱샷', '글루타치온 스트롱샷' 등 이너뷰티 콘셉트의 액상 건강식품 2종을 단독 출시했다. 온라인·홈쇼핑에서 팬층을 확보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의 신상품을 편의점 채널에 단독으로 들여오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전략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GS25의 이너뷰티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2. 6% 증가했다. 봄철 체형 관리와 피부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시즌 특성을 반영해 상품을 기획한 효과다. 최근 편의점 건강지향식품의 주요 구매층이 2030 여성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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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美법인 성장 궤도 집입…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DB
DB투자증권이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과 미국법인이 성장 궤도에 집입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책정한 기존 목표가는 22만원.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7% 증가한 6010억원, 영업이익은 2. 7% 늘어난 4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파생상품평가이익 290억원이 반영되면서 증가했을 것으로 DB증권은 봤다. DB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중국과 미국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났다. 중국법인은 시장 수요를 회복했고 인디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법인은 K뷰티 컨셉을 접목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 K뷰티 수출을 선도하는 리딩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 중인 점과 중국·미국법인이 성장 궤도로 진입한 점은 긍정적이다"면서도 "다만 국내법인은 비우호적인 믹스가 유지되며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어 반전 추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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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바지 10대 여성 노려 '찰칵'...들키자 휴대폰 박살 낸 몰카범
범행 발각 직후 휴대전화를 던져 파손한 지하철 불법 촬영 가해자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 등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5일 지하철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은 1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동영상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 2대를 포개어 전화를 받는 척하며 몰래 촬영을 감행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범행이 발각되자 A씨는 불법 촬영 중이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졌다. 이 충격으로 휴대전화 메모리는 파손됐고 촬영물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관련 교육과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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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에도 힘 실리는 美금리동결론…'연준의장 탈락' 월러도 입장 선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로 한때 거론됐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고용 호조 상황이 이어질 경우 기존 입장을 바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 콘퍼런스 연설에서 "지난 1월 나타난 노동시장 개선세가 2월에도 이어지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진전이 확인되면 적절한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가 다음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로 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론에 반대해 인하 의견을 냈던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했을 때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마이런 연준 이사와 함께 0. 25% 인하를 주장했다. 올초까지 월러 이사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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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만 되면 손가락 '뻣뻣'… 방치했더니 꼬부랑 손가락 됐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붓고 변형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특성상 관절뿐 아니라 폐·혈관 등 전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치료 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관절 손상을 줄이고,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 75%가 여성… 치료 늦으면 관절 변형━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염증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4만685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는 18만5260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70대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담배·스트레스·약물 등의 환경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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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도서관 책 밑줄 긋고 찰칵…"습관 탓, 조심성 없었다" 사과
배우 김지호(51)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볼펜으로 밑줄 그은 사진을 온라인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김지호는 지난 23일 SNS(소셜미디어)에 "제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며 "말도 안 되는 거 안다. 누군가 지적했을 때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호는 훼손 도서를 보상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앞으로 행동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호는 공공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에 볼펜으로 밑줄 그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선생님 글들이 쓰리고 아프게 마음에 와닿는다"는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밑줄 긋고 싶으면 사서 봐라" "심지어 연필도 아니고 볼펜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건지 궁금하다" "예전 글들 보니 상습적인 것 같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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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보여줘" 카페서 수상한 대화...신고한 시민 "나도 당해봤다"
카페에서 우연히 보이스피싱 관련 대화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30대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30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포천시 한 카페에 있다가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주식투자금" 등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됐다. 이후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금 다발을 한 남성에게 전달하는 상황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조용히 카페를 빠져나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책을 붙잡았다. 피해자는 현금 60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알고 보니 A씨도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자였다.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고, 현재 재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예전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이 있어 이들의 수법을 바로 알아봤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걱정돼 신고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