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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동반자"… 67년만에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국빈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에너지 전환 등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경제협력을 위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양국 관계를 6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룰라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양국은 각자의 잠재력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했다"며 "핵심광물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고 했다. 브라질의 희토류 매장량(2100만톤)은 중국(4400만톤)에 이어 세계 2위로 생산량이 매장량의 1%에 불과해 개발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핵심광물과 AI(인공지능) 등의 디지털경제, 그린·바이오경제, 무역·투자원활화 등 통상·생산통합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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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에 '미래사업 거점' 조성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수소에너지와 AI(인공지능)·로봇을 아우르는 미래 신사업 거점조성을 추진한다. 글로벌 수소시장의 주도권을 쥔 현대차가 국내에 직접 산업기반을 구축해 '수소 퍼스트무버'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정부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주 중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새만금에 공동투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고 각종 신사업시설을 조성하면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가 이를 지원·협력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1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는 물론 해외시장에 치우친 미래차 투자를 국내로 유치해 산업 공동화를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수소를 미래산업으로 점찍고 관련 생태계를 주도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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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더 청구… 동맹의 역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무효판결 이후 예고한 '15% 글로벌 관세'로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국 브라질 등 고율 상호관세의 표적이 된 나라들은 일률적인 15% 관세 방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는 역설이 발생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무역연구기관인 세계무역경보(GTA)의 보고서를 인용, 15% 글로벌 관세가 부과되면 한국 일본 EU 등은 평균 관세율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나라들이 미국과 각각 합의한 상호관세율은 협상에 따라 15% 정도였다. 이것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사라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법률(무역법 제122조)을 근거로 15% 관세를 일괄적용키로 했다. 한국의 경우 상호관세와 별도로 매긴 자동차·부품(15%) 철강·알루미늄(50%) 등 품목관세는 이번 판결과 무관하게 유지된다. 이를 종합하면 한국은 평균관세율이 0. 6%포인트(P) 오르는 결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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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4일
[종합] 친구에게 더 청구…동맹의 역설 中 '뚱바' 日 '비요뜨'…외국인 손님 취향따라 매대가 바뀐다 주병기 "밀가루값 10% 이상 내려야…가공업체 줄인하 주목" [韓-브라질 정상회담] 자원부국과 연대 강화…'나미공동시장'무역협정 재개 가능성 기업 총수 만난 룰라 "교역·투자 확대 필요" [美 상호관세 대혼란] 매언 곳 떄린 '관세 철퇴'…"트럼프 협상력 약화될 수도" [the300] 與 "쟁점법안 반드시 처리"…野 "필리버스터 총력 저지" [오피니언] 통상의 사법화 시대 준비돼 있나 새 고용노동관계 인프라 필요하다 [국제] 블루아울 사태까지…美사모신용시장 흔들 [산업] '거래 위축' 걱정에…D램값 상승 '주춤' 친족 동원·문어발…패션대부 '꼼수경영' 철강업계 '스페셜티' 강화, 수익방어 나선다 [금융] BNK금융, 주주추천 사외이사 '1→4명' [바이오] '올뉴씽크' 올해 10만병상 지킨다 [유니콘 팩토리] 출항 앞둔 '한국형 BDC'…불장 속 '개미 마음' 흥행 변수 [ICT·과학] 돈값하는 AI로…'에이닷' 유료화 재시동 [건설부동산] '與 출신' 사장 견제구?…野, HUG 회의록 제출 추진 [스타뉴스] 그래미·슈퍼볼…꿈을 향한 8인의 무한질주, 아드레날린 폭발 [정책사회·문화] 숙원해소 첫발·국제대회 유치 "기대 이상" [사회] 법으로 안되면 우리가? 탈탈 털린 그녀의 신상 따릉이 계정 한번 털어봐? 호기심에 선 넘은 중학생 [증권] '지분규제 늪' 빠진 가상자산 생태계…입법도 앞날도 '불투명' 美관세 최악 피했다…코스피, 5900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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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위축' 걱정에… D램값 상승 '주춤'
PC용 D램 현물가격의 상승속도가 최근 꺾였다.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 이달 들어 제자리걸음을 한다. 가격급등에 따른 거래위축과 전방산업의 소비심리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물가격 둔화가 메모리 제조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DDR(더블데이터레이트)4 16GB(기가바이트) 가격은 78. 4달러로 지난달말 대비 0. 9%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상승률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DDR5 16GB 제품도 이달 상승률이 2. 5%에 머물렀다. 지난해 9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D램 현물가격은 이달 들어 상승속도가 떨어졌다. DDR4 16GB는 지난해 10월 한 달에만 96. 7% 뛰며 사실상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이어 △11월 66. 7% △12월 51. 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승폭이 점차 축소됐고 최근 한 달간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일부 제품은 지난달말 대비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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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밀가루값 10% 이상 내려야… 가공업체 줄인하 주목"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제분업체의 밀가루 가격 인하폭이 충분치 않다며 추가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밀가루 가격 담합조사 이후 일부 제분업체가 가격을 내렸지만 원가 하락분을 고려하면 인하폭이 더 커야 한다는 것이다. 주 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밀가루 가격이 어림짐작해도 10% 이상은 하락하는 게 맞는 것같다"고 밝혔다. 밀가루 가격을 담합 전 대비 최고 42. 4% 인상한 제분업체들이 최근 가격을 5%가량 인하한 것이 미흡하다는 취지의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공정위는 지난 19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 7개 밀가루 제조 및 판매사업자들의 가격담합 의혹에 대해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보고서에는 가격 재결정 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정위 제재가 임박한 시점에 제분업체들은 일제히 밀가루 가격을 인하했다. 공정위 조사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설탕과 전분당(올리고당·물엿 등)업체들도 가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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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컨선 큰 장… K조선, 6조 수주 잭팟 기대감
약 6조원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에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사업이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추진선이라는 점에서 수주 기대감이 크다. 친환경 규제강화로 컨테이너선분야에서 LNG추진선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혜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글로벌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는 총 22척, 42억달러(약 6조1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예고했다.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12척(6+6척)과 1만5000TEU급 10척(6+4척)으로 구성되며 선급별로 각각 다른 조선소에 발주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을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조선사들이 참여했으며 수주결과는 빠르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이 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이라는 점에서 국내 조선업계는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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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600억 엘리엇 ISDS 중재판정 승소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와 1600억원대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승소했다. 법무부는 23일 대한민국 정부가 엘리엇을 상대로 제기한 ISDS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영국 상사법원이 우리 정부 측 취소사유를 인용, 중재판정을 일부 취소하고 사건을 중재절차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나라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데 국민들에게 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장관으로서 뜻깊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영국 상사법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정부와 별개의 법인격을 보유한 점 △공적연금기금의 운용이 치안·국방 등 국가의 핵심기능에 해당하지 않는 점 △국민연금공단의 일상적 의사결정이 정부에 완전히 종속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국민연금이 국가기관임을 전제로 한 판결을 취소했다. 이 사건은 보건복지부의 행위만으로도 엘리엇의 손해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중재절차로 환송됐다. 이번 결과는 영국 항소심 법원이 지난해 7월 원심의 각하판결을 깨고 사건을 영국 상사법원으로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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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연 민간 우주시장...국내 기업에도 기회 온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확산으로 발사비가 크게 떨어지면서 우주산업의 중심축이 국가에서 민간 주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우주경제가 커질수록 위성·통신·소재·부품 등 밸류체인이 확장되는 만큼 국내 우주기업에도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하나증권이 개최한 '우주포럼: 글로벌 우주산업 트렌드와 새로운 패권 경쟁'에서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부스터(로켓 1단) 재사용 기술로 발사 비용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재사용 발사체 확산이 우주 접근 비용을 낮추면서 산업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스타십 도입 이후에는 발사단가가 kg당 200달러 (한화 약 29만원)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사 단가 하락은 위성망 구축 속도를 높이고, 통신·정찰·관측 등 위성 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확대시키는 촉매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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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만족 시켜야, 아들 낳아" 원진서 발언에 윤정수 "부족했니?" 발끈
윤정수가 원진서의 부부관계 질문에 발끈했다. 2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10회에서는 심현섭과 배기성, 윤정수의 부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들은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와 영상통화를 하며 임신 준비에 관한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때 원진서는 "속설 중에 아들을 낳고 싶으면 아내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관계가 있는 얘기인가요?"라고 물었다. 얼굴이 빨개진 윤정수는 갑자기 "잠시만요"라고 멈추더니 원진서를 바라보며 "부족했니?"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원진서는 "난 항상 만족한다"고 답하며 윤정수를 달랬다. 원진서의 질문에 김지연 전문의는 "아내를 만족시켜야 임신이 더 잘 된다. 아들, 딸 상관없이 아내가 만족해야 임신 확률이 올라간다. 자궁이 수축해서 정자가 더 잘 이동하고 호르몬도 더 많이 나온다. 여성의 만족도가 임신 자체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배기성은 "이제 만족까지 시켜야 하냐"며 망연자실했고 영상을 보던 MC들은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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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 윤정수♥원진서, 본격 2세 준비 "시험관 시술 시작할 것"
윤정수, 원진서 부부가 본격적인 2세 준비에 돌입한다. 2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10회에서는 심현섭과 배기성, 윤정수의 부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현재 시험관 임신을 준비 중인 아내를 챙기며 "매일 이 시간에 시험관 약을 투여한다. 투여를 하고 30분간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현섭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내 정영림은 투약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또 심현섭은 "시험관 시술하러 병원에 아홉 번을 가봤다. 젊은 부부가 진짜 많다. 다들 시도는 하는 것 같다. 그게 안타깝다"며 젊은 부부의 난임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우리도 병원 가서 테스트 많이 받고 이제 곧 시험관 시술을 시작할 것"이라며 원진서의 임신 준비를 알렸다. 이어 "마침 또 한의원에서 좋은 약을 해주신다고 했다. 약을 먹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또 끊임없이 시도해야 하면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때 심현섭은 "영림이가 슬픈 이야기를 했다. '저한테는 시간이 많이 없어요'라고 하더라. 자기 컨디션을 아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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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사나에노믹스는 아베노믹스와 다르다
지난 2월8일 일본에서 열린 총선에서 자민당이 역사적인 압승을 거두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경기부양책인 '사나에노믹스'에도 큰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여자 아베'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이기에 부양책 역시 '아베노믹스'를 상당부분 계승할 수 있는데 이를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반응이 크게 갈린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의 힘으로 일본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재정지출이 크게 늘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일본의 재정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진행될 다카이치 총리의 정책은 몇 가지 면에서 아베노믹스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베노믹스가 시행된 당시와는 경제상황이 크게 다르다. 아베가 집권한 2012~2013년 당시 일본 경제는 장기침체로 디플레이션 불황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였다. 이에 아베 신조는 재정과 통화정책을 모두 동원해 전방위 돈풀기에 나섰다. 그 영향으로 자산가격이 크게 뛰어오르고 엔화는 기록적인 약세를 나타냈다.